주체108(2019)년 4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무자비한 철퇴를 안겨야 한다

 

최근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이 각종 명목의 단체들을 조작하며 세력규합에 열을 올리고있다.

올해에만도 보수세력들은 1월말에 《예비역장성단》이라는 극우보수단체를 조작한데 이어 2월 중순에는 경상도지역의 6개 보수단체를 통합한 《령남상생포럼》을, 3월말과 4월초에는 《행동하는 자유시민》, 《플랫폼 자유와 공화》라는 보수단체들을 련이어 내왔다.

박근혜탄핵후 기가 죽어 바퀴벌레처럼 틀어박힌채 바깥세상에 나서기를 저어하던 보수세력들의 이러한 조직화움직임은 결코 무심히 스쳐보낼 문제가 아니다.

박근혜역도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탄핵된지 2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남조선에서는 역도년의 탄핵을 《불법》이라며 부정하고 지어 《무죄석방》을 고아대며 초불민심에 도전해나서는 보수세력들의 망동이 계속되고있으며 날이 갈수록 더욱 험악해지고있다. 그야말로 세상을 경악시키고있다.

아는바와 같이 박근혜의 죄악이자 곧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의 죄악이다.

지난 보수집권시기 파쑈와 반인민적악정, 부정부패가 판을 치는 남조선은 보수패당에게는 둘도 없는 《천당》이였지만 수천만의 남조선인민들에게는 지옥이였고 하나의 거대한 무덤이였다.

보수패당에 의해 가해진 갖은 수난과 고통, 때없이 일어난 대형참사와 죽음, 동족대결의 칼바람속에 꽉 막혀버린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에 드리운 핵전쟁의 검은 구름, 이것이 보수패당이 남조선인민들에게 가져다 준 《선물》이였다.

하기에 《더는 못참겠다.》고 울부짖으며 사회의 민주화와 새 삶의 창조를 위해 투쟁의 초불을 들고 역적무리들을 《정권》의 자리에서 끌어내린것이 바로 남조선인민들이다.

그런데 천하악녀 박근혜역도와 함께 마땅히 력사의 무덤속에 순장되였어야 할 보수패거리들이 《정권》찬탈을 꿈꾸며 독사의 대가리를 쳐들고있으니 실로 위험한 일이 아닐수 없다.

이것은 초불민심에 대한 모독이고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의 새로운 국면을 전면 뒤집어엎으려는 로골적인 도전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인민들이 보수패당의 무분별한 망동들과 벌어지고있는 조직화움직임을 두고 《<정권>탈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심상치 않은 집움직임》,《보수가 다시 <집권>하면 남조선사회는 더욱 처참한 암흑천지가 될것이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것은 공연한것이 아니다.

현실은 남조선에서 초불투쟁의 성과를 말살하고 보수《정권》을 부활시키려는 보수세력들의 망동이 극히 엄중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 각계는 보수세력의 발악적인 부활책동을 더이상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하며 초불혁명세력의 단합된 힘으로 보수패당에게 무자비한 철퇴를 안겨야 할것이다.

민족의 암적존재인 보수패당을 력사의 무덤에 철저히 매장해버리자, 이것이 보수패당에게 비발치는 남조선 각계의 분노에 찬 절규이다.

김 웅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