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6일 조선외무성
[공식립장]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정의는 인류공동의 리상이며 진정한 국제적정의가 실현된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공동의 번영을 도모해나가려는것은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공통된 지향이고 념원이다. 그러나 오늘날 국제무대에서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국제관계의 기본원칙들이 공공연히 무시되고있으며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이 합리화, 합법화되고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제 마음대로 롱락하는 제국주의의 행태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있다. 현실은 세계 진보적인류로 하여금 정견과 신앙, 경제 및 문화발전의 차이에 관계없이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자주적인 대외정책을 천명하시면서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자주는 곧 정의이며 국제적정의를 실현하는데서 기본은 모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이 공정하게 보장되도록 하는것이다. 다른 나라와 민족들과 더불어 국제사회의 당당한 성원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여야 할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외세에 억눌리고 천대받는것은 참을수 없는 모욕이며 외세의 지배와 예속, 간섭과 압력이 있는 곳에서는 그 어떤 정의에 대해서도 말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실천을 통하여 자주는 력사의 정의이고 혁명의 승리이며 공정한 국제관계발전의 기초이라는것을 확증하시였으며 력사의 흐름을 자주의 길로 이끄시여 인민대중이 지배와 굴종에서 벗어나 자기 나라 혁명을 자주적으로 해나가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해나가는 자주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드시였던 자주의 기치, 국제적정의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고 제국주의반동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저지파탄시키며 사회주의나라들과 반제자주세력들의 친선단결을 위하여, 자주적이고 공정한 국제관계의 수립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고계신다.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서 진행하신 4차례의 중화인민공화국방문과 윁남사회주의공화국, 로씨야련방에 대한 방문, 2차례의 조미수뇌회담과 상봉은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존엄을 만방에 떨치였을뿐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자주적이며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는데도 커다란 기여를 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리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 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것이며 모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이 공정하게 보장되는 참다운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하게 벌려나갈것이다.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그에 역행하는 온갖 행위와 도전들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짓밟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 이중기준과 부정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국제문제들에서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며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이 내드는 철면피한 《정의》의 허울을 불살라버려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에 심각한 대립과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침략과 간섭책동으로 하여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여러 나라들에서 전쟁과 분쟁이 그칠사이없이 일어나고있다. 지난 몇년간 수리아를 대상으로 벌어졌고 오늘 베네수엘라를 향하여 또다시 재현되고있는 합법적으로 선거된 주권국가의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국제적정의에 대한 란폭한 도전이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이러한 무력침공이나 내정간섭이 《테로소탕》, 《평화보장》, 《인권옹호》의 명목밑에 감행되는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에게 순종하는 나라들은 선의 나라로, 그렇지 않은 나라들은 《악마》, 《깡패국가》, 《독재국가》, 《테로지원국》으로 몰아붙이고있으며 《정의》라는 간판을 내들고 저들의 가치관을 강도적으로 내리먹이려 하고있다. 오늘날 국제관계에서 란무하고있는 이중기준과 강권행위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으며 정의와 진리가 짓밟히는 비정상적인 현상들이 더이상 허용되고 묵인되여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의 주장이다.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은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 침략과 주권침해행위를 단호히 물리치고 자주권을 수호하여야 하며 그들의 위선적인 《정의》타령을 짓부시고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현시기 인류가 직면하고있는 분쟁문제와 반테로문제, 환경문제를 비롯한 국제문제들의 해결에서 광범한 발전도상나라들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요구가 공정하게 반영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국제문제들에 대한 토의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이 배제되고있으며 약육강식의 법칙이 공공연히 횡행하고있다. 일부 무책임한 나라들은 저들의 리기적인 경제적타산을 앞세우면서 환경문제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외면하고 국제적인 협약들도 공공연히 무시하고있다.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나라들은 분쟁문제에 끼여들어 어부지리를 얻고 반테로문제, 인권문제 등을 구실로 주권국가들의 내정에 간섭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 각성을 높여야 하며 온 세상을 희생시켜서라도 자기만 잘살겠다는 리기적행위에 공격의 예봉을 돌려야 한다.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자주성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세워야 한다. 지금 국제관계에서는 발전된 나라들과 일부 특정국가들에만 우선권과 결정권이 부여되고 발전도상나라들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의사는 무시되고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현상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국제정치분야에서 일부 나라들의 특권을 허용하는 낡은 질서를 없애고 자주권존중과 령토완정, 내정불간섭, 평등의 원칙이 적용되도록 하여야 하며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한 국제경제질서를 세워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제국주의렬강들이 저들에게만 리롭게 국제문제들을 결정하고 처리할수 있게 만들어놓은 낡은 국제질서를 자주성을 지향하는 진보적인류의 념원에 맞는 국제질서로 교체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면서 쁠럭불가담나라들, 발전도상나라들이 힘을 합쳐 자주성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세우며 집단적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정치, 경제, 문화의 여러 분야에 걸쳐 남남협조를 발전시켜나가도록 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무비의 담력, 불면불휴의 로고와 희생적인 헌신,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와 정력적인 대외활동에 의하여 비상히 높아진 전략적지위에 상응한 책임감과 자각을 가지고 《정의》의 간판밑에 부정의가 판을 치는 낡은 국제질서를 마사버리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국제질서를 세우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하게 벌려나가고있다. 새로운 국제질서를 세우는데서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의 활동에서 공정성을 보장하는것이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국제질서를 수립하는데서 국제기구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 력사적사실은 공정한 국제질서수립과정이 국제기구문제의 옳바른 해결과정을 필수적으로 동반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여러 국제기구들에서는 나라들과 민족들사이에 심한 불평등이 존재하고있다. 유엔만 놓고보아도 쁠럭불가담나라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응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있으며 반대로 소수의 대국들은 유엔헌장과 배치되게 특권을 행사하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특정국가의 강권과 전횡을 합리화, 합법화하는 결의아닌 《결의》들이 채택되고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반항한다고 하여 피해자에게 제재를 가하는 만고의 부정의가 뻐젓이 유엔의 이름으로 자행되고있는것이다. 제재가 힘으로는 우리를 어쩔수 없는 세력들에게 있어서 마지막궁여일책이라 할지라도 그자체가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고 국제적정의에 대한 횡포한 우롱인것만큼 우리는 그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반드시 맞받아나가 짓뭉개버릴것이다. 지배와 예속의 관계, 불평등한 관계를 청산하고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완전한 자주권과 평등권이 보장되는 정의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국제사회를 민주화하여야 하며 이를 위하여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의 민주화를 실현하여야 한다. 우리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에서 일부 나라들의 특권을 허용하는 질서와 관행을 없애고 자주권존중과 령토완정, 내정불간섭, 평등의 원칙에서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공정하게 보장하는 법률적, 제도적담보를 마련할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국제적정의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반제자주적나라들의 힘이 강할 때에만 실현될수 있다. 아무리 선량하고 정당하여도 힘이 없으면 국제무대에서 자기가 할 말도 못하고 강자들의 롱락물로 되며 정의와 량심도 지켜낼수 없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이 자주, 자립, 자위의 기치를 높이 들고 다져온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과 튼튼한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 강력한 국가방위력은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믿음직한 담보이다. 우리 공화국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의 물질적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공화국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완수하며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할것이다.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세계 진보적나라들은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자기 힘을 키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이와 함께 자주성에 기초한 단결을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분렬리간책동에 단결의 전략으로 맞서야 하며 사회제도와 정견, 사상과 신앙, 민족과 인종의 차이를 초월하여 단결하고 협력하여야 한다.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반제자주의 기치, 국제적정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모든 나라 인민들과 굳게 단결하여 자주적이며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을 적극 추동해나갈것이다.(끝) 출처 : 조선외무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