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4일 로동신문
은혜로운 손길은 대륙너머의
아프리카의 수많은 정계, 재계, 사회계인사들은 오늘도 적도기네공화국 대통령과 기네국방성 대기특공대, 기꼬프레스총회사, 범아프리카운동 우간다전국집행위원회, 에티오피아 건설설계 및 감독련합기업소, 오로미아설계감독사업소 등의 인사들은 아프리카인민들이 아프리카인민들을 위해 베풀어주신 1980년대당시 다른 아프리카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농업이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기본을 이루고있던 탄자니아에 있어서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보다 더 절박한 문제는 없었다. 그 시기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식량위기에 빠져 아우성치고있었다.어느 지역보다 더 혹심한 기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사람들에게 식량원조를 주겠다고 선뜻 나서는 나라도 없었다. 부티아마사회주의촌 위원장은 자기 고장의 농사문제를 두고 걱정이 많았다. 그는 그러나 그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그는 번민속에 모대기였다. 이러한 때에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부티아마사회주의촌에 조선의 농업기술자들이 왔다. 우리 농업기술자들이 가기 전까지만 하여도 그 촌의 농민들은 꼭 현대적농기계가 있어야 농사를 지을수 있는것으로 생각하고있었다.그러다나니 농사를 잘 지어 식량을 자급자족할데 대한 목표는 세웠으나 조금만 노력하면 간단히 만들수 있는 소농기구조차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 쓸 생각을 못하였고 마을에 그처럼 흔한 두엄을 리용하여 수확고를 높일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있었다. 그러나 우리 농업기술자들이 일하는것을 보면서 그들의 관점은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식량을 자급자족하고 힘든 일을 더 능률적으로 쉽게 하며 마을을 제손으로 문화적으로 꾸려나가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있는 우리 농업기술자들의 모습은 촌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으며 새로운 각오를 가지게 하였다. 촌민들은 우리 농업기술자들과 함께 각종 작물시험을 진행하였고 마을의 유휴자재로 호미, 보습, 후치같은 간단하고 쓸모있는 각종 소농기구들을 만들어내는 야장간과 농업과학기술선전실을 꾸렸으며 성능이 높은 강냉이탈곡기와 수수 및 콩탈곡기도 제작하였다.그 과정에 그들은 자기 마을농사를 완전히 책임지고 농사에서 나서는 크고작은 모든 문제를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풀어나가는 기풍을 배우게 되였다. 그들이 깨달은 가장 중요한것은 1983년 부티아마사회주의촌 위원장은 자기의 글에서 이렇게 피력하였다. 《우리 마을에서 일어나고있는 모든 전변과 기적은 전적으로 탄자니아뿐아니라 아프리카 모든 나라들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그처럼 크나큰 관심과 배려를 돌려주고계시는 부티아마사회주의촌 위원장이 우리 나라를 두번째로 방문하였을 때 양수기를 비롯한 관개설비들도 선물로 보내주시였다. 탄자니아의 여러 지역에 파견되여 사업하는 조선농업기술자들은 오늘 착공하는 이 양수장도 나는 탄자니아인민들은 자기들에게 자력갱생의 정신을 심어주시고 식량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신 본사기자 손소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