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8일 로동신문
사설 모든 력량을 총집중하여 모내기를
사회주의협동벌에 모내기철이 왔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금 알곡증산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올해에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자면 당면한 모내기에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는것이 중요하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모내기전투는 한해농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이다.모내기철의 하루하루는 보통때의 열흘맞잡이이다.모내기시기를 놓치거나 질적으로 하지 못하면 정보당수확고가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 알곡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것은 우리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실현과 잇닿아있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부터 인민생활향상의 돌파구를 열기 위하여 농업의 비약적발전방향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고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있다.최근년간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에서 전진이 이룩되고 다수확농장과 작업반, 다수확자대렬이 늘어난것은 우리 당의 농업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이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 올해농사를 잘 지어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당의 결심은 곧 과학이며 승리라는 신념을 뼈에 쪼아박은 사람이라면, 당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같이하려는 인간이라면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모내기전투에 적극 떨쳐나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 오늘 우리가 강성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은 우리 인민이 식량난을 겪게 하여 그들의 마음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버리고 나아가서 우리를 굴복시키려 하고있다.우리는 모내기를 제때에 질적으로 하여 알곡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놓음으로써 적대세력들에게 무서운 철추를 내려야 한다. 식량문제, 먹는 문제만 해결되면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켜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다.력사의 도전이 거세질수록 우리 인민의 정신력은 백배해지고있으며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토대는 혁명의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고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전체 인민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직접적담당자로서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모내기전투에서 애국적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당면한 모내기전투에 전당적,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힘을 총집중하여야 한다. 모내기는 시간을 다투고 품이 많이 드는 영농공정인것만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뿐아니라 전체 인민이 떨쳐나설 때에만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농사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모내기에 필요한 로력과 설비, 물자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한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모내기전투기간 농촌에 요구되는 전력을 무조건 보장하며 화학공업부문과 기계공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는 화학비료와 농기계부속품 등 영농물자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보내주어야 한다.철도운수부문에서는 영농물자를 제때에 집중적으로 수송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며 성, 중앙기관들에서도 농촌을 도와주는 사업을 적극 벌려야 한다. 전민이 농촌을 로력적으로 힘있게 지원하여야 한다.누구나 모내기전투에 떨쳐나 온 나라가 농촌지원으로 법석 끓게 하여야 한다.로력지원사업을 지방별, 농장별실정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직하고 농촌지원자들이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농사를 책임지는 립장에서 영농작업을 깐지게 하도록 하여야 한다.농촌지원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협동농장들의 로력과 영농설비들을 농사와 관련이 없는 다른 일에 동원시키는 현상을 없애야 한다. 모내기전투에서 농업근로자들의 책임성을 비상히 높여야 한다. 농사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농업근로자들이다.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졌다는 자각을 안고 분발하여 일떠서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을 가져올수 있다. 《쌀로써 당을 받들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전시식량생산을 보장하던 1950년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와닥닥 해제껴야 한다. 모내기에서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고있는 안악군 오국협동농장을 비롯한 많은 협동농장의 경험은 한평의 써레를 치고 한춤의 벼모를 내여도 눈짐작, 손짐작이 아니라 철저히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갈 때 풍요한 결실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뜨락또르운전수들은 기계화초병된 긍지를 안고 기대정비와 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써레치기를 앞세워나가야 한다.모내는기계운전공들은 자기들의 책임성과 기술기능수준에 따라 모내기의 속도와 질이 보장된다는것을 명심하고 기대정비를 잘하여 벼모가 꺾이거나 뜨지 않게, 너무 깊이 꽂히지 않게 하여야 한다.모판관리공들은 마지막모판의 벼모가 나갈 때까지 긴장하게 책임적으로 일하여 모내기성과를 담보해나가야 한다. 모내기전투에서 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모내기성과는 전적으로 일군들에게 달려있다.현시기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올해농사의 운명이 자기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자각을 안고 정신력과 실천력을 최대로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농업성 일군들은 도, 시, 군들에서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모내기적기를 바로 정하고 실천하도록 필요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아래의 실태를 정상적으로 료해장악하면서 과학기술적지도를 짜고들어야 한다.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물질기술적보장사업에 힘을 집중하며 협동농장들에서 모든 영농작업이 제철에 질적으로 진행되도록 작전과 지휘를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중요하게는 물공급지휘체계를 바로세워 모든 지역에 관개용수가 원만히 보장되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일군들은 협동농장들에서 봄철기온이 높아 벼모의 생육이 빨라지고있는 조건에 맞게 모내기작전을 바로하고 로력과 농기계들을 총동원하여 하루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선진적인 벼모기르기방법들을 많이 도입한 조건에서 일정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논물잡이, 써레치기, 논두렁매질 등 선행공정들을 확고히 앞세워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모내기전투에서 협동농장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무겁다.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올해농사를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물절약형농법을 비롯한 과학농법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고 대중의 앞장에서 실천적모범을 보여주어야 한다.협동농장관리일군들과 작업반장, 분조장들은 포전별, 날자별모내기계획에 맞게 로력조직을 빈틈없이 짜고들고 매일 총화평가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은 올해농사에서 혁신을 일으켜 식량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할데 대한 당의 뜻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침투시키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농사를 잘 짓는데서 비료와 농약을 비롯한 영농물자들을 충분히 보장해주는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은 농업근로자들에게 현시기 식량문제해결의 절박성과 의의에 대하여 똑바로 인식시키는것이다.농업근로자들이 오늘 우리 당과 국가가 식량문제해결에 얼마나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알고 분발할수 있게 사상교양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의 포문을 일제히 열고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댐으로써 모내기전투장 어느곳에서나 당의 목소리, 돌격의 나팔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도, 시, 군당위원회일군들은 들끓는 농장벌에 자기 위치를 정하고 모내기전투를 당적으로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특히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협동농장일군들이 신심을 가지고 모내기전투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해나가도록 떠밀어주어야 한다.협동농장당조직들에서는 작업반장, 분조장들과의 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그들이 선구자, 기수가 되도록 이끌어주며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농업근로자들의 심장에 불을 지펴 모내기전투에서 누구나 혁신자의 영예를 떨치게 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모내기에서부터 다수확의 담보를 확고히 마련하겠다는 관점밑에 도, 시, 군, 협동농장들사이, 작업반, 분조호상간 사회주의경쟁을 잘 조직하여 온 나라 협동벌에 집단적경쟁열풍이 휘몰아치게 하여야 한다. 모두다 모내기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