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29일 로동신문

 

론평

로골화되는 령토강탈야망의 발로

 

일본이 독도를 저들의 《고유한 령토》로 외곡한 자료를 보관하고있는 령토주권전시관을 확장할데 대하여 결정하였다.오끼나와 및 북방령토대책담당상이라는자가 각료회의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에 대해 발표하였다.확장면적은 종전의 7배에 달할것이라고 한다.

독도가 《제땅》이라고 우겨대며 내외여론을 기만할수 있는 거짓자료들을 보충하여 력사외곡소동을 보다 광신적으로 벌리겠다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이 도꾜도의 한복판에서 령토주권전시관개관식이라는것을 벌려놓은 때가 지난해 1월이다.

그로부터 1년반도 안되여 그 범위를 7배로 늘일것을 공언한것은 일본반동들의 로골화되는 령토강탈흉심의 발로이다.

독도는 력사적으로나 법률적으로 명실공히 우리 조선민족의 신성한 령토이다.

백두대산줄기를 근간으로 하고있는 우리 강토의 유구한 력사속에 독도는 뗄수 없는 살붙이로 기록되여있다.독도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국토에 편입시킨것도, 국제법적요구에 맞게 령유권을 내외에 선포한것도 다름아닌 조선민족이다.

우리 나라의 지리학자 김정호가 1861년에 만든 《대동여지도》에는 울릉도옆에 독도가 당당히 그려져있다.

독도가 조선땅이라는것을 고증하는 자료들과 력사지도들이 일본에서도 적지 않게 공개되였다.

이미 지난 17세기말 일본의 에도막부와 쯔시마도주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령토라는것을 인정하고 그 섬에로의 자국인들의 항행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였으며 《명치유신》후에도 일본이 울릉도와 함께 독도가 조선의것이라는것을 명백히 하였다는 사실이 그것을 립증해준다.

독도를 조선령토로 표기한 일본의 옛 지도들도 많다.

일본의 지도제작대가로 알려져있는 하야시 시헤이가 1785년경에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것》이라고 명기하여 제작한 지도는 말할것도 없고 일제강점시기 일본왕실의 력사학자 가쯔모리가 제작한 《일본력사지도》와 《신편일본력사지도》에도 독도와 울릉도의 소속이 당당히 《조선》으로 표기되여있다.1936년에 일본륙군참모본부 륙지측량부에서 제작한 《지도구역일람표》에도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본토소속으로 표기되여있다.

이것은 일본이 오래전부터 독도를 조선의 령토로 인정하고있었다는것을 말해준다.

최근년간 다른 나라 지리전문가들속에서도 독도가 조선의 땅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높아지고있다.

지난해초 로씨야의 한 아시아지리전문가는 《동해의 울릉도와 독도》라는 저서를 내고 독도가 조선의 뗄수 없는 일부라고 밝혔다.

국제법적견지에서 보아도 일본의 독도《령유권》주장은 얼토당토않은것이다.

국제적으로 규제된 령토편입조건은 첫째로 지역이 국제법상 주인이 없는것으로 되여야 하며 둘째로 주변의 모든 국가에 조회한 다음 그 령유권을 세계에 공개해야 한다는것이다.

일본의 주장은 이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

력사적진실과 국제적으로 공인된 법률적원칙을 모두 짓밟고 령토주권전시관확장따위의 광대놀음에 집착하는 일본반동들의 령토강탈소동은 탐욕과 파렴치성의 극치를 이루고있다.

일본이 그 무슨 《불법점거》를 운운하며 독도가 《자국령토》라고 우겨대는것은 후안무치하기 그지없는 날강도적인 생떼이다.

일본반동들의 령토강탈야망은 렬도전역에서 광신적으로 벌어지는 력사외곡행위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

일본당국은 초등학교교과서들에 독도가 옛날부터 《일본땅》이고 불법점거되여있다고 외곡서술하였다.외교청서, 방위백서와 같은 문건들에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 강도적문구들을 계속 쪼아박고있다.

지난날 황당무계한 사이비학설인 《임나일본부》설조작과 같은 력사외곡소동으로 조선침략의 구실을 마련한 일제의 전철을 밟으며 그 후예들이 뻔뻔스러운 침략력사를 되풀이하려 하고있다.

그러나 일본의 독도강탈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허황한 망상이다.

일본이 독도를 함부로 건드리려는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독도는 조선민족의 땅으로 영원히 존재할것이다.

리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