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내외적대세력의 정부전복
시도에 강경히 맞서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림시대통령으로 자처해나선 야당지도자 과이도를 축으로 하는 국내반정부세력이 군사정변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과이도는 현 정부를 끝장낼 《력사적시각》이 도래하였다고 하면서 자기의 지지자들에게 반정부항의행동에 나설것을 선동하였다.이전에 폭력적인 시위를 계획하고 선동한것으로 하여 자택연금처분을 받았던 주요반대파인물 레오뽈도 로뻬스를 비롯한 과이도지지자들이 이에 합세해나섰다.

시위의 앞장에 선 과이도는 현 정권을 뒤집어엎기 위한 계획은 이미 《마지막단계》에 들어섰다고 호기를 부렸다.

현 정부는 즉시 합법적인 정부를 반대하는 반정부음모를 단죄하고 모든 군인들과 민병들, 국민들이 마두로대통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반정부세력의 쿠데타시도를 철저히 분쇄해버릴것을 선언하였다.

베네수엘라제헌민족회의 의장은 일부 국가경비대소속 군인들이 반정부세력에게 속히워 무모한 불장난에 합세하였다고 까밝히면서 모든 사람들이 마두로정부를 보위할것을 호소하였다.

베네수엘라국방상은 군대가 헌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당선된 마두로대통령이 이끄는 정부에 충실할것이라고 하면서 반정부쿠데타시도를 분쇄할것을 명령하였다.군대는 즉시 작전을 개시하였다.그리하여 2시간만에 반정부쿠데타시도가 좌절되게 되였다.

마두로대통령은 그에 대해 선포하면서 쿠데타를 주도한 해당 인물들이 법적제재를 받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베네수엘라공보상은 현재 정변음모를 꾸민 과이도세력은 도주중에 있으며 군부가 계속 쿠데타음모자들을 추적하고있다고 발표하였다.

베네수엘라의 한 재판소는 자국에 주재하고있는 칠레대사관에 몸을 숨겼다가 또다시 에스빠냐대사관에 피신한 레오뽈도 로뻬스가 2017년에 내린 자택연금지시를 어긴것으로 하여 그에 대한 체포령장을 발급한 상태이다.

외신들은 과이도가 쿠데타를 일으킨 목적이 베네수엘라군대를 와해시키는것과 함께 자기 지지자들에게 신심을 북돋아주기 위한데 있었지만 실현되지 못하였으며 오히려 자기 지지세력의 의기를 꺾어놓는 역효과를 가져왔다고 전하였다.

정변실패후 과이도는 또다시 로동자들을 대규모파업에로 부추기며 반정부음모를 꾸미고있다.그는 공공단체직원들의 파업이 총파업에로 이어져 대통령으로 하여금 권력을 포기하도록 할것이라고 떠벌이였다.

이처럼 베네수엘라에서 현 정부와 반대파사이의 대결이 끊임없이 격화되고있다.

베네수엘라사태가 종식되지 못하고있는것은 반정부세력의 무모한 행위가 계속되는데도 있지만 주요하게는 그를 비호두둔하는 외부적대세력의 책동때문이다.

외부적대세력은 베네수엘라의 현 정부에 충실한 인물들에게 제재를 가하고있다.그리고 아직 제재명단에 오르지 않은 인물들에게는 과이도를 지지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실시하겠다고 위협하고있다.한편으로는 현 정부를 배반하고 과이도쪽으로 돌아선자들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면서 그 본을 따도록 유혹하고있다.

과이도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도들도 모색하고있다.과이도가 베네수엘라군부 등에 돈을 뿌릴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마두로대통령의 권한을 약화시키기 위해서이다.

미국은 군사적개입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있다.

베네수엘라정부는 외부세력의 부당한 압력책동에 강하게 맞서나가고있다.

마두로대통령은 외부적대세력이 반역자무리를 리용하여 민족볼리바르무장력을 약화시키고 분렬시키며 소멸하기 위해 많은 품을 들여 음모를 꾸미고있다고 규탄하였다.베네수엘라는 강력한 민족볼리바르무장력을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베네수엘라무장력은 이전보다 더 단합되고 공고하며 충실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베네수엘라최고재판소 소장은 기관성원들이 제재위협을 받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외부세력이 베네수엘라의 최고법기관을 독립과 자결, 주권의 원칙들을 침해하는 위협들로 굴복시키려 하고있다고 하면서 자국의 주권을 침해하려는 책동에 절대로 굴복하지 않을 의지를 피력하였다.

현 정부와 반대파간의 대결, 반정부세력을 뒤받침해주는 외부적대세력의 간섭책동으로 베네수엘라정국은 착잡하게 뒤엉켜져있다.

합법적으로 선거된 정부를 반대하는 행위들은 국제적정의에 대한 도전이며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다.

한개 주권국가의 내정문제는 외부세력의 간섭이 아니라 해당 나라 정부와 인민의 자주적의사와 결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여야 한다는것이 공정한 국제사회의 목소리이다.

본사기자 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