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3일 로동신문

 

이런 결사관철의 투사들이 사회주의
수호전의 제1병기창을 지켜섰다

주체비료생산에서 최고수준을 기록하고있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

 

굴지의 화학공업기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년초부터 비약적인 주체비료생산실적이 기록되고있다.

당의 부름따라 자력갱생대진군에 떨쳐나선 남흥로동계급이 종전보다 하루평균 1.4배이상의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4월말까지 지난해의 두달분 생산량과 맞먹는 주체비료를 증산하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의 승전고를 약속해주는 이 혁혁한 성과속에는 우리 혁명의 전 로정에 백승의 기치로 나붓긴 자력갱생의 정신을 생산적앙양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힘찬 투쟁을 벌려온 남흥로동계급의 무비의 헌신성과 대중적영웅주의가 가슴뜨겁게 슴배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굴지의 비료생산기지에서 이룩한 생산성과는 크다.

하지만 그보다 소중한것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정신을 결사옹위하기 위한 오늘의 벅찬 투쟁에 나선 온 나라 로동계급과 인민들이 본받아야 할 불굴의 정신력과 우리 당이 제시한 자력갱생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한것이다.

우리는 남흥로동계급의 견인불발의 투쟁을 통하여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더 억세게 추켜들고나아갈 때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가 가속화됨을 다시금 소리높이 전한다.

 

자력갱생은 남흥의 투쟁방식, 투쟁본때

 

자력갱생의 길은 결코 순탄치 않다.하지만 이 길로 나아갈 때만이 밝은 앞길이 열린다.

비료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남흥로동계급의 견인불발의 투쟁이 그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지난해 7월말, 비료생산토대 정비보강문제를 토의하는 협의회장소에는 무거운 분위기가 떠돌고있었다.

련합기업소가 시비년도 비료생산계획을 미달하여 농업생산에 적지 않은 후과를 미치였던것이다.남흥사람들은 커다란 죄책감으로 하여 머리를 들수 없었다.

남흥이 어떤 남흥인가.우리 당이 그토록 내세우고 조국과 인민이 믿음어린 시선으로 지켜보는 대규모비료생산기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병기창이다.

싸우는 고지에 총포탄을 보내지 못하는 병기창이 소용없는것처럼 농업전선에 비료를 제때에 생산보장하지 못하는 남흥로동계급은 있어 무엇하겠는가.

당이 바라는 수준에서 비료생산을 내밀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생산공정에 대한 대보수를 례년에 없이 통이 크게, 그것도 자체의 힘으로 전개하여야 하였다.

수십만개의 부속품과 수천t의 철강재 등 필요한 자재는 엄청났다.공사량을 놓고보아도 련합기업소가 총동원되여 넉달은 실히 걸려야 한다는 산수적답이 나왔다.

가스발생공정에서만도 덩지큰 수십개의 발생로불판과 대치차, 베아링을 전부 교체하고 크고작은 수많은 장치물을 정비보수해야 하였다.

어디 그뿐인가.봉탄건조로며 암모니아합성공정을 비롯하여 방대한 대보수대상은 10여개나 되였으며 비료생산능력확장을 위한 공사도 함께 내밀어야 하였다.이것은 옹근 하나의 큰 공장을 새로 건설하는것과 맞먹는 품이였다.

가장 큰 난문제는 보수용자재와 설비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것이였다.철판, 강관, 용접봉 등 어느것 하나 풍족한것이 없었다.

협의회참가자들모두가 방대한 대보수과제를 자체의 힘으로 수행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와 위구심으로 하여 긴장되여있었다.

이때 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의 목소리가 장내를 울리였다.

《우리 남흥에야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높이 평가해주신 자력갱생의 빛나는 전통이 있지 않습니까.대보수과제가 아무리 어렵고 방대하다고 해도 기어이 자체의 힘으로 해냅시다.이 길만이 남흥의 본분을 지키는 길입니다.》

그의 불같은 호소에 협의회참가자들만이 아닌 남흥의 전체 종업원들이 화답해나섰다.

철판이 모자라면 자기 집의 대문까지도 뜯어오고 운수기재가 없으면 수십리 밤길을 걸어 자재를 운반해오는 종업원들의 대렬이 련합기업소정문으로 끝없이 이어졌다.

남흥사람들 누구나 잊지 못해하는 대보수공사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대보수공사장은 주체비료생산을 정상화하여 진짜배기남흥사람으로 사는가 아니면 난관앞에 주저앉아 속수무책으로 세월을 보내는 패배주의자가 되는가를 판가름하는 신념과 의지의 대결장이였다.

소재부문의 로동계급은 수십만개의 소재를 단 보름동안에 보장할것을 결의해나섰고 가공부문에서는 기대마다 부분품완성날자를 써붙이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결사적인 가공작업에 돌입하였다.

한여름의 폭염속에서 분초를 다투며 진행된 비료생산공정대보수는 실로 남흥로동계급의 완강한 투지를 검증하는 하나의 격전이였다.

조업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형가스탕크의 대보수공사, 기성관념대로 한다면 석달은 실히 걸려야 할 엄청난 량의 작업과제였다.거대한 가스탕크를 떠받들고있는 강철구조물속의 물을 빨리 뽑아내는것도 문제였지만 용접을 진행해야 할 작업공간이 비좁아 공사속도를 보장할수 없는것 역시 난관이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남흥로동계급의 전진속도를 늦출수 없었다.기발한 착상으로 강철구조물속의 물을 신속히 뽑아낸 이들은 련속적인 용접작업에 들어갔다.

사람들이여, 잠간만 밖에 서있어도 땀이 비오듯 흘러내리는 여름철에 뜨겁게 달아오른 강철구조물에서 용접작업을 벌린 남흥로동계급의 모습을 그려보시라.

비좁은 공간, 숨이 꺽꺽 막히는 속에서도 남흥로동계급의 신념의 분출인양 위훈의 불보라는 끊기지 않았다.

남흥을 찾았던 사람들이 한밤중에도 용접불꽃이 쉬임없이 날리는 련합기업소의 전경을 보고 온 나라에 소문났던 가스화대상공사가 또다시 진행되는줄 알았다고 한 이야기는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드넓은 련합기업소 곳곳에서 벌어진 하나하나의 공사들은 단순히 생산설비와 구조물을 보수하기 위한 작업이 아니였다.견인불발의 각오와 의지로 주체비료생산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결사전의 순간순간이였다.

수십m높이의 암모니아합성탑에서 용접작업을 진행할 때였다.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세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작업발판이 가랑잎처럼 심하게 흔들렸다.

그러나 로동자들은 작업을 순간도 멈추지 않았다.

위험하다고, 빨리 작업을 중지하고 철수하라고 하는 직장일군에게 그들은 불같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걱정마십시오.우리야 남흥사람이 아닙니까.》

피끓는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합쳐져 아스라한 합성탑우에서는 혁신의 불꽃이 쉬임없이 날리였다.

날마다, 시간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창조로 온 남흥이 들끓었다.

기성관념을 깨뜨리고 협동주물방법으로 가스발생공정에 필요한 대형주물품들을 성과적으로 부어낸 소재직장의 로동자들, 단조품의 가공까지도 할수 있는 새로운 작업방법을 착상하여 두달분 작업과제를 단 열흘만에 수행한 단조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

도당위원회와 련관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남흥을 적극 도와나섰다.일군들은 격전장을 방불케 하는 공사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걸린 고리들을 풀기 위해 뛰고 또 뛰였으며 련관단위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한전호에서 남흥로동계급의 투쟁을 고무추동하였다.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답보를 모르는 남흥로동계급의 과감한 투쟁으로 하여 방대한 대보수공사는 계획보다 열흘이나 앞당겨 끝났으며 비료증산의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대보수공사의 나날 남흥사람들의 심장은 또 한번 커졌고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은 보다 확고해졌다.신심에 넘친 이들은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비료생산능력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련속공격전을 벌려나갔다.

과학기술룡마의 주인만이 진정한 자력갱생강자로 된다.

수입에 의존하던 고압응축기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설치, 발생로유압변과 수십만㎥능력의 배풍기날개제작, 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촉매를 자체로 해결, 가스발생로운영방법의 과학화실현, 수백m에 달하는 봉탄운반공정의 채형콘베아와 발생로공정에서의 재처리를 위한 리대식콘베아설치,

지난해에 남흥로동계급이 소문없이 이룩한 이 큼직큼직한 성과들은 단 한g의 비료라도 더 생산하기 위해 과학기술결사전을 줄기차게 벌려온 남흥사람들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그대로 말해준다.

암모니아합성공정에서 생기는 페가스에서 수소를 회수리용하는 막분리법, 이것이 성공하면 같은 조건에서 더 많은 비료를 생산할수 있었다.

허나 그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였다.나라에 막대한 리익을 주게 될 막분리법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은 여러해째 계속되였으나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있었다.

보수주의자, 기술신비주의자들은 되지도 않는 일을 벌려놓았다고 시비해나섰다.시운전에서 련속 실패하자 이 사업을 담당한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도 손맥을 놓고있었다.

이러한 그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더해준 책임일군들의 절절한 호소는 불같았다.

한t의 비료라도 더 생산할수 있다면 4번이 아니라 40번, 400번을 실패한다고 해도 물러설수 없다.우리모두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남흥사람임을 명심하자.

정녕 그것이였다.막분리법을 완성하는것은 진정한 자력갱생강자가 되는 길,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병기창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참된 애국의 길이였다.

남흥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사생결단의 각오밑에 또다시 막분리법완성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두뇌전, 기술전으로 밤을 새우고 새날을 맞이한적은 그 몇번이며 필요한 기술자료와 자재를 구하기 위하여 걸은 길은 또 얼마였던가.

탐구의 낮과 밤속에 그처럼 애를 태우던 실패의 원인이 밝혀지고 막분리법완성의 돌파구가 열리게 되였다.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응축기, 불순물제거기를 비롯한 설비와 장치들의 제작을 전격적으로 끝내고 막분리법에 의한 페가스속의 수소회수공정을 손색없이 꾸려놓았다.

시운전에서 성공한 그 시각, 년간 수만t의 비료증산예비를 찾아낸 기쁨속에 남흥사람들은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우러러, 당중앙을 우러러 충정의 보고를 삼가 올리였다.

비료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남흥로동계급의 투쟁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1만 5 000㎥가스저장탕크며 대형압축기의 설치 등 해야 할 일은 방대하다.

허나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체질화한 남흥사람들의 배심은 든든하며 이들이 못해낼 일은 없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비료증산의 돌파구를 열자, 바로 이것이 남흥로동계급의 억척불변의 맹세이다.

결사관철의 열기로 높뛰는 남흥의 크나큰 심장들은 이렇게 당앞에 다진 맹세를 실천하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의 힘찬 보폭을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내짚었다.

 

당중앙옹위의 분분초초가 흐르는 남흥전역

 

굴지의 대화학공업기지에 노래가 울린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주체조국의 위력, 사회주의위력을 만방에 떨쳐갈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게 하는 노래 《자력갱생기치높이 우리는 나간다》이다.

이 노래를 투쟁의 주제가처럼 부르며 이곳 로동계급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과 피줄처럼 이어진 남흥의 분분초초를 혁신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다.

약동하는 남흥의 거센 숨결에 귀를 기울여보라.그러면 들려온다.애국의 정신, 불변의 의지를 만장약한 남흥로동계급의 신념의 웨침이.

우리앞에 맡겨진 비료생산목표를 점령하지 못하면 경제건설대진군의 주타격방향에서 전진속도가 더디여진다.결사의 실천으로 남흥시간을 주름잡으라!

이것은 말보다 실천으로 당을 받드는것을 체질화한 남흥로동계급의 비상한 각오였다.

지난 1월 15일, 남흥땅은 새로운 격전을 앞둔 엄숙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남흥의 로동계급을 믿고 주체비료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데 대한 강령적과업을 주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주신 과업을 한자한자 심장에 쪼아박으며 남흥로동계급은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그 어느때보다도 깊이 새겨안았다.

몸이 찢기고 뼈가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 남흥이 사회주의농업전선에 보내줄 비료생산의 많은 몫을 맡아 해제끼자!

련합기업소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비료증산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일떠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파견해주신 당지도성원들이 남흥땅에 도착하였고 전력공업과 석탄전선의 로동계급이 남흥의 익측을 지켜섰다.

당의 믿음, 조국과 인민의 기대를 페부로, 심장으로 느끼며 남흥로동계급은 비료증산을 위한 결사전에 나섰다.

비료생산을 끌어올리는데서 가장 큰 장애는 대형압축기의 축보장문제였다.련합기업소의 심장과도 같은 대형압축기들의 축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높은 실적을 기대할수 없었다.

더우기 대형압축기축을 보장하게 되여있는 련관단위에서 제때에 진척시키지 못하여 상황은 날이 갈수록 긴박해졌다.분초를 쪼개가며 비료생산을 진행하는 조건에서 하루가 아니라 한시바삐 가능성을 찾아내야만 하였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대담하게 합성가스압축기의 못쓰게 된 축을 재생리용할 결심을 하였다.가능성을 따지기 전에 무조건 해내야만 한다는 결사의 각오로 내린 결심이였다.

남흥의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은 합성가스압축기의 축을 재생리용하기 위하여 서로의 지혜를 합치였고 그 과정에 기발하고 혁신적인 방도를 찾아내여 실천에 옮기였다.

이것은 사실상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것과 같았다.

축재생을 위한 작업은 불리한 조건에서 순간도 중단없이 며칠간 진행해야 하는 어려운 전투였다.

온몸에서 땀이 비오듯 흐르고 찌르는듯 한 백광에 벽체마저 희미하게 보이는 속에서도 쉬임없이 타오르던 불꽃, 그것은 진정 남흥로동계급의 심장의 피방울과도 같았다.

소재가공이 끝나기 전에는 초소를 뜰수 없다고 하면서 순간도 기대를 멈추지 않은 가공직장의 선우광철, 리영심동무처럼, 필요한 합금강을 얻기 위해 며칠간을 로와 함께 꼬바기 밝힌 소재직장 로동자들처럼, 기술적문제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낮과 밤을 이어간 기술자들처럼 남흥사람들모두가 투쟁하고있다.

어디서나, 어느때나 시간이 모자란다.일분만이라도, 다문 일초만이라도!

일군이건 로동자이건 기술자이건 남흥사람 누구나 이렇게 웨치며 뛰고 또 뛰고있다.

련합기업소에는 훌륭히 꾸려진 정양소도 있고 직장마다 식당들도 있다.하건만 낮에 밤을 이은 증산투쟁을 벌리면서도 누구도 그곳으로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잠을 자도 자기가 맡은 설비의 동음을 들으며 자고 식사를 해도 기운차게 돌아가는 설비를 바라보아야 마음편해하는 남흥로동계급이다.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이 토의끝에 운반식사를 조직하였지만 로동자들은 식사를 하는 시간마저 아까와 몇분동안 식사를 하고는 다시 설비곁으로 달려가군 한다.

설비들의 동음을 조국과 인민의 부름으로 여기고 언제나 투쟁의 분과 초를 재촉하며 줄기차게 내달리는 남흥로동계급의 모습은 전화의 영웅전사들을 방불케 한다.

로동자들은 교대가 따로 없고 일군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퇴근이라는 말자체를 잊어버린듯 하다.통근뻐스가 밤늦도록 종업원들을 기다려도 절반도 채우지 못한다고 이야기하는 운전사의 말을 무심히 들을수 없다.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으로부터 나어린 조작공처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1분1초라도 더 앞당기기 위하여 사색을 멈추지 않고있다.남흥로동계급을 위하여 현장에서 함께 날을 보내는 의사며 편의봉사자들, 녀맹원들까지도 남흥의 대고조시간이 조금이라도 더디게 할세라 마음속신들메를 조이고 또 조이며 쉬임없이 달리고있다.

지난 2월 중순 어느날 1발생로직장에서 긴급정황이 조성되였다.

2호발생로에서 가스가 새여나오고있었던것이다.관례대로 로를 세우고 보수를 진행하려면 적어도 10시간은 걸려야 하였다.

발생로를 세우지 않고 보수를 진행하는 경우 자칫 잘못하다가는 유독성가스에 의해 생명을 잃을수도 있었다.

그러나 직장의 로동자들은 로를 세울수 없었다.발생로의 숨결을 사회주의협동벌의 숨결, 조국의 숨결로 여기고있는 그들이였기에 서슴없이 보수작업에 돌입하였다.

누군가의 불같은 웨침이 울리였다.

《동무들, 우리가 지켜선 일터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다.최전방용사답게 결사전 앞으로!》

비상한 각오를 품은 작업반장이 용접기를 으스러지게 틀어쥐고 불꽃을 날리였다.작업반원들이 그뒤를 따랐다.

발생로의 열기가 확확 몸에 와닿았고 유독성가스를 막기 위해 착용한 방독면안에서는 땀이 비오듯 흘러내렸다.그러나 그들의 눈빛은 더욱 강렬해졌고 혁신의 불꽃은 시간이 흐를수록 세차게 흩날렸다.

그들의 투쟁모습은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부대의 돌격로를 열어나간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군상그대로였다.

10시간은 실히 걸려야 한다던 보수작업이 30분만에 결속되였다.

어찌 그들뿐이랴.남흥사람들모두가 결사의 각오와 정신으로 시간과의 치렬한 전쟁을 벌리고있다.

이런 남흥로동계급이기에 기존공식으로 굳어져있던 5분간의 가스발생로재배출시간을 3분으로 줄여 가스발생계통에서만도 하루에 190분이상의 시간예비를 얻어낼수 있었다.가스청정계통에서 촉매를 교체하지 않고서도 비료생산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방도도 찾아냈다.

굴지의 대화학공업기지를 찾는 사람들이여, 흐르는 남흥의 시간을 무심히 대하지 마시라.그 1분1초에 사회주의협동벌에 보내질 주체비료폭포가 쏟아지고 비료증산을 위하여 자기들의 피와 땀,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남흥로동계급의 참된 애국의 마음이 비껴있는것이다.

단 15분을 얻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반수성가스압축기를 멈추지 않고 랭각기의 불량개소를 퇴치한 압축기운전공들, 암모니아가스가 뿜어져나오는 속에 주저없이 뛰여들어 수리시간을 4시간으로부터 40분으로 단축한 수리공들이며 매일 부속품가공지령서를 300건 지어 400건이상 수행하는 공무부문의 로동계급…

남흥의 분분초초를 격전장의 돌격시간으로 여기며 줄기차게 달리는 이곳 로동계급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한두마디의 말로는 다 전할수 없다.

지난 3월 22일 종합조종실에서는 또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뇨소공정에서 원인모르게 압력이 계속 올라가고있었던것이다.이 상태가 이어진다면 후과는 엄중하였다.허나 설비와 계기들의 상태를 따져보고 현장에까지 직접 가보았지만 원인을 해명할수 없었다.

뇨소공정을 세우든가, 위험을 각오하고 설비를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사생결단의 각오밑에 원인을 찾든가 두길중 한길을 택하여야 하였다.

허나 남흥로동계급은 안전하고 헐한 길을 택하지 않았다.련합기업소일군의 웨침이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남흥사람들은 결코 비료 하나만을 생각지 않는다.전력공업과 석탄전선의 로동계급이 피땀을 바쳐 생산해 보내준 귀중한 전기, 석탄을 단 한W, 한g이라도 헛되이 한다면 남흥시간은 결코 애국의 시간이 아니다.우리의 심장속에 진정한 애국심이 간직되여있고 그 심장이 우리의 가슴속에서 고동치는 한 공정은 절대로 세울수 없다.

묻노니, 사람들이여! 이것이 바로 진짜배기애국자들에게서 들을수 있는 량심의 목소리가 아니겠는가.

지어먹을수도 꾸밀수도 없는 순결한 애국심, 진주보석에도 비길수 없는 이런 귀중하고 참된 애국의 마음들을 지닌 로동계급이기에 대화학공업기지의 날과 달이 창조와 위훈으로 빛나고있는것이다.

한초한초가 사회주의수호전과도 같은 치렬한 격전의 나날에는 가슴아픈 희생도 있었다.

비료생산이 한창이던 어느날 2발생로직장에서 긴급보수과제가 제기되였다.발생로웃부분에서 불량한 개소가 발견되였던것이다.

시간을 다투는 과업이였지만 용접을 맡은 원광혁동무의 몸상태는 매우 나빴다.

《광혁동무, 몸도 편치 않은데 좀 기다리라구.》

《한시가 급한데 언제까지 기다리겠습니까.빨리 용접하지 않으면 로를 세워야 할텐데.》

원광혁동무는 서슴없이 발생로로 향하였다.한계단 또 한계단 사다리를 톺아올라 용접의 불꽃을 날리며 사람들에게 보내던 미소, 그것이 그의 마지막웃음이 될줄 어이 알았으랴.

돌격로의 한순간을 얻기 위해 피끓는 심장으로 적의 화구를 막은 전화의 용사들처럼 한몸바쳐 증산의 분분초초를 앞당기고 동지들의 곁을 떠나간 원광혁동무,

발생로에서 세차게 타오르는 불길은 지금도 살아높뛰는 그의 심장의 끓는 피인가, 쉬임없이 울려퍼지는 증산의 우렁찬 동음은 그의 심장의 박동인가.

그렇다.남흥로동계급은 오늘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순간순간을 어떻게 빛내여야 하며 당정책관철의 분분초초를 어떻게 이어나가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흔히 비료공장에서는 시간이 곧 비료라고 이야기한다.

허나 남흥로동계급에게는 시간이 곧 비료만이 아니다.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에서 전진하는 돌격의 힘찬 발구름이고 만풍년가을날 사회주의협동벌에서 울려퍼질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이다.

당중앙을 우러러 비료생산목표점령의 보고를 올리는 승리의 시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한시라도 더 빨리 달려가 안길 충정의 시간이다.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주름잡는 남흥의 벅찬 숨결을 느끼면서, 당이 벽을 울리면 결사관철의 의지로 강산을 울리는 남흥로동계급의 강용한 기상을 보면서 우리는 다시한번 소리높이 전한다.

수령의 의도, 혁명의 요구를 지상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한몸 서슴없이 바쳐서라도 기어이 관철해나가는 불타는 애국충정, 그 어떤 고난과 시련이 막아서도 제힘으로 과감히 뚫고나가는 자력갱생의 투쟁정신,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놓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는 고결한 애국심, 바로 이것이 남흥땅에 활화산마냥 분출되는 불굴의 정신력이다.

 

* *

 

련합기업소구내에는 남흥사람들이 기쁠 때나 힘겨울 때나 먼저 찾아와 힘과 용기를 가다듬는 곳이 있다.누구나 바라볼수 있는 곳에 정중히 모셔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친필비이다.

《나는 남흥로동계급을 믿습니다.

김정은

2013 7 24》

설사 하늘이 열백번 무너진다 해도 당이 맡겨준 과업을 무조건 집행하여야 하며 그것을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남흥로동계급의 결사관철의 정신세계가 어떤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기초하고있는가를 이 친필비가 가슴뜨겁게 새기여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슬하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믿음속에서 성장해온 남흥의 로동계급이기에 극복 못할 난관도, 점령 못할 요새도 없다.

오늘도 남흥의 로동계급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총폭발시키며 비료증산성과로 당중앙을 옹위해갈 불같은 열의속에 당앞에 결의다진 비료생산목표점령을 향하여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날과 달을 이어가고있다.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이들처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차게 이어나갈 때 우리는 남들이 가늠할수도 상상할수도 없는 힘으로 놀라운 발전상승의 길을 내달리며 자립으로 굳건한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이 땅우에 일떠세우게 될것이다.

글 본사기자 전성삼
본사기자 리호성
사진 본사기자 최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