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5일 로동신문
행복의 설계도에서 그려보는 조국의 래일 태양절경축 국가산업미술전시회장을 돌아보고
《산업미술은 현시기 우리 당이 중시하고 관심하는 분야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태양절경축 국가산업미술전시회장을 찾았다. 중앙산업미술지도국 일군의 말에 의하면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의 여러 단위에서 내놓은 도안들과 실현제품, 모형 등이 출품되였다고 한다. 우리는 먼저 1층 전시회장으로 향하였다. 《1층 전시회장에는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회장에 들어선 우리의 눈앞에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빛내이는 주체적산업미술》이라는 글발이 안겨들어 이번 전시회의 총적주제를 알수 있게 해주었다.우리는 백두산종합박물관관련도안, 초대장도안, 축하장도안 등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 제품포장상표도안, 삼지연들쭉음료공장 제품상표도안 등을 보느라니 얼마전 삼지연군건설장을 찾으시였던 이어 우리는 여러가지 마크도안들도 보았다. 삼지연관현악단 마크도안, 무궤도전차 마크도안, 고려약공장 마크도안, 강냉이연구소 마크도안… 첫눈에도 해당 단위의 특성에 대하여 알수 있게 해주는 간결하면서도 상징성이 강한 마크도안들이였다.그런가 하면 류경김치공장 제품포장상표도안들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쩡한 김치맛이 느껴졌다. 그이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새겨보며 참관자들은 격정에 휩싸여있었다. 그뿐이 아니였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장식물도안, 전국소년축구경기대회 마크, 기발도안, 극장관람표도안, 바퀴달린가방도안 등에는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의것을 안겨주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전시회장에는 산업미술을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척후대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을 구현한 가치있는 도안들도 전시되여있었다.더 좋은 우리의것을 설계하고 사랑하는 조국땅우에 현실로 꽃피워가려는 산업미술부문 창작가들과 애호가들의 애국적열의가 낳은 창조물들은 참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공원형성도안, 모란봉-릉라인민유원지 공중삭도도안, 강냉이종합수확기도안, 식료품상표 및 포장도안, 조선옷도안… 참으로 나날이 꽃피는 아름다운 우리의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하여줄 행복의 설계도들과 더불어 더 좋은 래일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열망이 가슴가득 차오르게 하여주는 전시회장이였다. 2층 전시회장에 들어선 우리의 눈앞에는 류다른 광경이 펼쳐졌다.눈에 익은 상표들과 함께 그에 따르는 제품들이 전시되여있었던것이다. 제일먼저 눈에 띄는것이 《소나무》상표를 단 가방들이였다.여러가지 형식의 가방들을 열어도 보고 메여보기도 하면서 기쁨을 금치 못하는 참관자들의 모습. 금산포젓갈가공공장에서 만든 건뎅이젓제품을 손에 든 녀성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가 하면 한켠에서 《매봉산》상표를 단 맵시있는 구두를 신어보는 남성들의 얼굴에서도 웃음발이 날렸다. 중앙산업미술지도국 일군은 2층 전시회장을 돌아보는 참관자들의 반향도 대단하다는것이였다. 얼마나 친근하고 낯익은 우리의 상표들인가. 《소나무》, 《철쭉》, 《매봉산》, 《금산포》, 《은하수》… 우리의 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상표들의 이름을 불러볼수록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더욱 문명한 인민들의 생활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며 우리 특색있게 전시된 여러가지 형식의 타일을 보면서도 우리의 생각은 깊어만 갔다.찌는듯 한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천리마타일공장을 찾으시여 공장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그 사랑, 그 믿음속에 주체가 철저히 선 공장, 애국공장, 볼수록 멋있고 쓸모있는 공장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더욱 빛내여가고있는 천리마타일공장에서 생산되는 타일제품들은 우리 인민들에게 얼마나 크나큰 기쁨을 안겨주고있던가. 전시회장에 넘치는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참으로 소중하다.제손으로 그린 행복의 설계도들이, 제힘으로 마련한 창조의 열매들이 가득히 차있는 전시회장에서 그려보는 내 조국의 미래는 참으로 아름다왔다. 글 김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