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7일 로동신문
온 나라에 집단적경쟁열풍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전민총돌격전, 총결사전을 벌려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나가자》 강원도의 호소에 화답하는 각 도결의대회장들은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고 지역의 얼굴을 뚜렷이 살리며 전국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시대적본보기들을 자기 고장에 창조하려는 드높은 경쟁열의로 끓어번지였다. 도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을 통하여 각 지역들이 상승의 보폭을 큼직큼직하게 내짚고 온 나라가 투쟁열, 애국열로 부글부글 끓어번지는 속에 사회주의강국에로의 전진속도는 또 얼마나 높아질것인가. 《사회주의경쟁열풍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입니다.》 지난해 10월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하신 사회주의경쟁은 사회주의사회의 고유한 대중운동으로서 사회주의경제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 대중의 정신력발동을 혁명투쟁의 첫째가는 중대사로 내세우신 주체103(2014)년 2월에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이 력사적인 대회에서 연설하시면서 사회주의위력, 집단주의위력을 발양시켜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을 본때있게 밀고나가며 집단적경쟁열풍으로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더 가속화해나가시려는것이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 여기에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공동의 목적과 리상을 위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적원칙에 따라 서로 돕고 이끌면서 우리 식의 본보기들을 끊임없이 창조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다같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도록 하는 사회주의경쟁의 본질적특징과 우월성이 집약되여있다. 사회주의경쟁을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주체105(2016)년 12월 어느날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신 강원도인민들을 자력갱생의 선구자, 불굴의 투사로 내세워주신 자강력제일주의의 정당성을 다시금 실천으로 확증한 강원도사람들이 더없이 미더우시여 그 력사의 갈피에는 공장을 만족하게 돌아보신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앞장에서 결사관철하는 단위들을 시대의 전렬에 적극 내세우시고 그들의 투쟁기풍을 온 나라에 일반화해나가시는 전형단위를 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해당 단위를 도와주는 방법으로가 아니라 그 단위가 자체의 힘으로 전형단위가 되도록 떠밀어주며 사회주의경쟁을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의 방법으로 벌려 새로운 전형단위들이 폭발적으로, 련발적으로 태여나도록 해주신 그이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에는 새로운 비약의 시대, 만리마속도창조의 시대가 열리게 되였다. 그 력사적상징의 하나로 빛나고있는것이 려명거리이다. 그러시면서 려명거리건설은 단순한 거리형성이 아니라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형태의 제재와 압력속에서도 더욱 억세게 뻗치고 일어나 세계를 향해 과감히 돌진하는 조선의 기상, 인민의 최고리상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조선의 모습, 우리가 일단 마음먹은것은 다할수 있으며 우리 식대로 남들이 보란듯이 잘살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는 정치적계기로 된다는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려명거리를 반드시 일떠세움으로써 우리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 밝고 창창한 래일을 내다보며 자기의 뚜렷한 앞길을 개척하는 우리의 힘, 세계가 알지도 못하고 알수도 없는 주체조선의 필승불패의 전통을 다시금 과시하자고 하신 지난해 평안북도와 함경북도, 평안남도와 강원도, 량강도를 현지지도하시며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더 높이 비약하고 더 빨리 내달리도록 떠밀어주시고 앞선 단위의 경험도 알려주시면서 따라앞설 방도도 밝혀주신 경성땅의 군당위원장과 마주앉으시여 군이 제힘으로 일떠서도록 의논도 해주시고 고무도 해주신 그날이며 강원땅의 양묘장에서 각 도들에 펼쳐질 새 양묘장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던 사연들이 지금도 어제런듯 생생하다.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그날 다음해농사를 더 잘 지어놓고 다시 만나자고 하신 뜻깊은 말씀은 온 나라 농촌들에 다수확경쟁열풍을 안아왔다. 사회주의경쟁과 더불어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른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얼마이며 만리마시대를 뒤흔드는 새로운 대중운동속에서 태여난 전형단위들과 자력갱생의 강자로, 시대의 영웅으로 자라난 사람들은 그 얼마인가. 그렇다. 사회주의경쟁의 불길로 대중의 정신력, 자력갱생의 위력을 남김없이 폭발시키며 끊임없는 비약과 변혁의 력사를 창조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앞날은 얼마나 휘황한것인가. 본사기자 한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