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0일 로동신문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으로 만선의
배고동소리 높이 울려간다

서해지구 인민군대 수산단위들에서 수만t의
어획고 기록, 성과 계속 확대

 

당의 부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놓기 위한 총돌격전, 총결사전으로 온 나라가 세차게 들끓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서해어장에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우렁찬 함성이 울려퍼지고있다.

지금 황금해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이기 위한 치렬한 어로작업이 벌어지는 서해어장을 차지한 인민군대 어로전사들이 수산부문의 앞장에서 본보기를 창조하며 날마다 물고기잡이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5일까지 서해지구 인민군대 수산단위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높이 울리며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배이상에 달하는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한몸이 그대로 추진기가 되고 그물이 되여서라도 당중앙에 만선의 보고만을 올리려는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발휘하며 안아온 이 흐뭇한 물고기잡이실적은 수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인민들의 식탁우에 바다향기가 풍기게 하려는 당정책관철전에서 어떤 각오와 일본새를 발휘해야 하는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인민군대의 결사관철의 정신과 기풍으로 투쟁함으로써 수산부문을 빨리 추켜세우고 수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인민들의 식탁우에 바다향기가 풍기게 하여야 합니다.》

수산업을 발전시켜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려는것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숭엄히 어려온다.

물고기란 말만 들어도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 생각이 나서 눈앞이 흐려지고 목이 메인다고 하시며 수산부문을 추켜세우기 위해 바람세찬 포구를 찾고 또 찾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헌신의 모습이.

정녕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은 생전에 자신께 수산협동조합 관리위원장을 하라고 정치위원회에서 결정만 하면 한번 해보겠다고 하시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나라의 수산업을 위해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모습그대로이시였다.

그렇듯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끝없는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국의 바다에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을 당의 수산정책관철전의 앞장에 내세워주신분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이시다.

그 사랑, 그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우리 당의 수산정책을 앞장에서 빛내여가는 결사관철의 투사들속에는 서해지구 인민군대 수산단위 일군들과 어로공들도 있다.

바로 이들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앞장에서 서해어장을 세차게 들끓게 하고있다.

집중어로전투가 진행되는 그 어디를 가보아도 좋다.

날바다를 헤가르는 고기배들과 물고기하륙작업으로 들끓는 부두 등 그 어디서나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화선식정치사업이 참신하게 벌어지고 더 많은 물고기를 잡기 위한 과학적인 작전과 지휘가 펼쳐지고있다.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의 열풍속에 시간이 흐를수록 고기배별, 사업소별사회주의경쟁은 더욱 맹렬해지고 물고기잡이실적은 종전의 기록을 훨씬 뛰여넘고있다.

지휘관들이 《나를 따라 앞으로!》의 돌격구령을 힘차게 울리며 당정책관철전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그 어느 고기배에 올라도 서해의 검푸른 물결을 헤가르며 어로공들과 함께 물고기잡이도 하고 그들의 생활도 따뜻이 돌보아주며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해풍에 타고 바다물에 옷이 젖은 지휘관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다.

그 어느 어로공에게서나 과학적인 어로전으로 고기배 척당, 기망당 어획고를 높이고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라는 투철한 관점밑에 항일유격대의 군수관들처럼 어로공들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지휘관들의 헌신적인 일본새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깊게 들을수 있다.

사회주의경쟁과 과학수산의 열풍이 휘몰아치는 속에 날마다, 시간마다 높은 어획고가 기록되고있다.

168호수산사업소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당정책옹위전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이들은 물고기잡이성과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할 충정의 맹세를 안고 고기배들의 능력과 어장별특성에 맞게 선단편성을 진행하고 먼바다어로전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날마다 물고기잡이성과를 확대하고있다.어황에 따르는 기동적인 어로전이 활발히 전개되고 생산실적이 높은 고기배들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 근기있게 진행되는 속에 사업소의 고기배들은 항차당, 기망당 어획고를 계속 끌어올리고있다.

이에 뒤질세라 1524호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공들도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

이들은 과학수산이자 물고기잡이실적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선진적인 어장탐색지원체계를 받아들이고 집중어로, 분산어로를 능숙하게 배합하면서 련일 높은 어획고를 기록하고있다.특히 연유보장과 배수리, 어구준비와 함께 중심어장에서의 집단적인 어로전을 위한 조직사업을 면밀하게 짜고든데 기초하여 고기배들호상간 치밀한 협동작전을 강화하고있다.

과학적인 어로전의 앞장에는 185호수산사업소 일군들과 어로공들도 있다.이들은 지휘선들에 현대적인 어군탐색설비를 설치하고 어황탐색을 선행시키는것과 함께 그물놓는 깊이를 바다물흐름과 어종별특성에 맞게 변화시키면서 연유 t당 평균 50t이상의 물고기잡이실적을 기록하고있다.뿐만아니라 이곳 일군들은 어로공들에 대한 사상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진행하고 후방사업을 개선하여 어로공들의 증산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

서해어장에 진출한 인민군대 수산단위의 모든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어장조건과 어종별특성에 맞는 과학적인 어로방법을 널리 받아들이고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한편 총화와 평가를 실속있게 진행하고 물고기의 운반과 하륙, 공급을 짜고들며 년간 물고기잡이계획을 상반년기간에 완수하기 위한 맹렬한 돌격전을 들이대고있다.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은 서해지구 인민군대 수산단위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끊임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게 하는 가장 큰 추동력이다.

108호수산사업소와 1340호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고기배와 어구를 개조함으로써 물고기잡이에서 앞장서 달리고있다.

그밖의 단위일군들과 어로공들도 인민들과 군인들의 식탁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나오게 할 혁명적열정을 안고 물질기술적토대강화의 된바람을 일으키며 례년에 없는 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지금 서해어장에서는 물고기를 배전이 넘쳐나게 실은 운반선과 안강망선들이 만선기를 휘날리며 포구로 련이어 돌아오고있다.포구마다에서는 하륙작업과 가공작업이 쉬임없이 진행되고 맛좋은 물고기와 가공품을 가득 실은 자동차들이 각지로 떠나는 흐뭇한 광경과 《바다 만풍가》의 노래소리가 사람들의 심장을 흥분으로 높뛰게 하고있다.

보통상식으로써는 어로작업이 불가능한 일기조건에서도 바다를 비우지 않고 높은 어획고를 기록하고있는 서해지구 인민군대 수산단위 일군들과 어로공들, 이들은 실천적투쟁으로 바다가 통채로 뒤집힌다 해도 당정책을 무조건 관철하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떨쳐나선다면 결코 조건이 문제가 아니며 언제나 우리 당에 만선의 보고만을 올릴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사회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서해지구 인민군대 수산단위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높이 울리고있는 만선의 배고동소리에서 우리 당 수산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페부로 절감하고있으며 인민군대의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본받아 황금해의 력사를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맹세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다.

글 본사기자 김국철
사진 본사기자 전성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