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3일 로동신문

 

증산절약투쟁의 불길을 지펴올리시여

 

우리 혁명발전의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앞길을 뚜렷이 밝힌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받아안고 온 나라가 산악같이 일떠섰다.

결사관철의 의지로 높뛰는 천만의 심장이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를 들고 생산잠재력과 내부예비를 총동원하여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증산절약투쟁을 적극 벌리는것이다.

최대한의 증산과 최대한의 절약, 이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로정에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강조하여온 문제이며 혁명의 년대마다에 우리 인민이 드팀없이 구현하여온 투쟁방식, 생활방식이다.

절약투쟁을 적극 벌려 있는 로력과 설비, 있는 자재와 자금으로 더 좋게, 더 많이 생산하고 아껴쓰는것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이 진척됨에 따라 더욱 긴절한 문제로 나선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찌기 가르치신것처럼 절약이 없이는 축적을 할수 없고 축적을 늘이지 않고서는 나라의 경제력을 급속히 확대발전시킬수 없다.

필요한데는 쓰고 필요하지 않은데는 쓰지 않으며 될수 있는 한 적게 쓰고 아껴쓰는것은 근로자들의 생활향상과 전사회적리익을 위한 필수적인 요구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증산절약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을 제시하시고 그 관철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시였다.

모든것이 파괴되고 금고에 빈 장부만 있던 새 조국건설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절약투쟁을 방대한 건국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도의 하나로 제시하시고 모든 분야에서 엄격한 절약제도를 실시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5(1946)년 11월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을 발기하시면서 절약투쟁을 이 운동의 중요한 내용으로 규정하시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절약투쟁을 하나의 사상적운동으로 전개하도록 하시였다.

새 조국건설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한푼의 자금이라도 조그마한 자재라도 아껴쓰며 절약한 모든것을 부강한 조국건설에 바치도록 하여야 합니다.이것은 우리의 신성한 의무이며 이것이 바로 건국사상입니다.

절약사업을 대중적운동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들을 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따라 전국도처에서 대중적절약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되였다.

모든 부문에서 증산투쟁과 절약투쟁이 과감하게 벌어진 결과 우리 인민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일제가 파괴한 산업을 시급히 복구정비할수 있었으며 근로자들의 물질문화생활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게 되였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절약투쟁을 강화할데 대하여》, 《모든 부문에서 랑비현상을 없애고 절약투쟁을 강화하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국가재산과 군수물자를 애호절약하는 전인민적투쟁을 전개하도록 하시였다.

주체45(1956)년 4월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3차대회가 열리였다.대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5개년계획기간(1957년-1961년)에 사회주의기초건설을 완성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전쟁이 끝난지 3년도 채 되지 않던 그때 나라의 형편은 참으로 어려웠다.사회주의기초건설을 위한 투쟁의 앞길에는 허다한 난관이 겹쌓여있었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이 어렵다어렵다 해도 오늘처럼 이렇게 어려울줄을 몰랐다고 말씀하신것이 바로 그 시기였다.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출로는 어디에 있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1차 5개년계획을 수행할수 있는 비결을 증산절약에서 찾으시고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최대한의 증산과 절약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킬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증산절약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에 타번졌다.광산의 삭도바가지와 건설장의 휘틀에까지 《증산과 절약》이라는 구호가 나붙었다.

증산절약투쟁의 열풍속에 천리마를 탄 기세로 5개년계획수행에 매진하는 우리 인민을 두고 세상사람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당시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어느 한 나라의 대표단성원들은 조선인민을 영웅적인민이라고 부르는데 그보다 더 높이 평가하여야 한다고 절절하게 말하였다.

우리 인민은 주체46(1957)년 한해동안에 공업생산계획을 117%로 넘쳐 수행하였고 공업총생산액은 주체45(1956)년에 비해 44% 장성시키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당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증산절약투쟁의 불길높이 제1차 7개년계획과 6개년계획, 제2차 7개년계획의 높은 목표도 성과적으로 달성하는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였다.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이 클수록 우리 인민 누구나 숭고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절약운동을 힘있게 벌려 조국의 재부를 늘여나가도록 이끌어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절약은 인민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물질적부와 로동의 랑비를 막고 그것을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방도이라고 하시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러가지 형태의 랑비현상을 없애고 한W의 전기, 한g의 세멘트, 한g의 석탄, 한방울의 기름도 인민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나라의 귀중한 재부로 여기며 극력 절약하여 쓸데 대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자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애국적헌신성을 적극 불러일으켜 절약투쟁을 강화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절약이자 곧 생산이며 사회주의사회에서 절약은 개인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사회와 인민을 위한 사업, 자신을 위한 사업이라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뜻이였다.

못 잊을 추억을 불러오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일군에게 류다르게 큰 두툼한 봉투를 주신적이 있었다.

그이의 활달한 친필이 새겨져있는 봉투를 받아안으며 일군은 중요한 문건이 들어있으리라고 생각하였다.그런데 봉투안에는 뜻밖에도 종이끼우개며 서류집게들이 한가득 들어있었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문건을 보시고 남는 사무용품들을 하나하나 모으셨던것이다.

일군은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못박힌듯 서있는 그에게 물자예비는 생산현장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종이와 펜대만 가지고 일하는 곳에도 얼마든지 있다고, 티끌모아 큰 산이라고 한개두개 모은것이 얼마나 많은가고 하시면서 서류집게 한개가 소소한것 같지만 이것도 다 귀중한 자금으로 마련된것이므로 사무용품을 많이 쓰는 일군들부터 이런것을 아껴써야 하며 특히는 문건을 많이 다루는 일군들이 모범이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절약운동의 본질을 밝혀주시고 친히 자신의 실천적모범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따라 온 나라에 애국의 숨결이 차넘치고 우리의 사회주의자립경제의 토대는 더욱 튼튼히 다져지게 되였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우리 조국의 전진을 힘있게 떠밀어준 대중적절약운동의 열풍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더욱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되고있는 오늘날 우리 인민이 다시금 깊이 새겨안는것은 무엇이던가.

절약투쟁이야말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라는 철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것처럼 절약은 곧 증산이다.

전사회적으로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도 극력 아껴쓰도록 하시고 거리를 하나 형성하여도 에네르기절약형거리로 되게 하며 양묘장을 하나 꾸려도 로력절약형으로 꾸리고 양어를 해도 물절약형양어를 하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우리 조국땅에는 수많은 애국의 창조물들이 태여났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원료와 자재, 자금과 로력을 극력 절약하고 지출의 효과성을 높여 나라의 모든 자원이 국가발전에 최대로 이바지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증산과 절약, 이것은 우리 인민의 고유한 투쟁방식, 생활방식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은 최대한 증산하고 절약하는 애국자들을 부르고있다.

모두다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일터마다에서 증산절약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자력갱생대진군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자.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