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3일 로동신문

 

당정책은 끝장을 볼 때까지 일관하게 관철하여야 한다

우리 식의 우렝이유기농법도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염주군의 현실을 놓고

 

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하는것은 세계농업발전추세와 우리 나라 농업발전의 현실적요구에 맞게 알곡생산을 지속적으로 안정하게 늘이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정책적요구의 하나이다.하기에 당에서는 모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식의 유기농법을 널리 받아들이며 적극 발전시켜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킬데 대하여 일관하게 강조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오분열도식일본새를 없애고 실지 인민생활향상에 도움이 되고 나라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 끝장을 보아야 합니다.》

염주군의 일군들은 우렝이유기농법을 적극 도입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결사관철함으로써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해나가고있다.

지금 군에서는 해마다 중요영농공정의 하나인 김매기에 투자되던 많은 로력공수와 자금이 절약되는 반면에 알곡생산량은 계속 늘어나고 지력도 눈에 띄게 높아지고있다.

10여년전까지만 하여도 도적인 농사총화에서 제일 뒤자리를 차지하던 군이 오늘은 소문난 다수확군으로, 우렝이유기농법도입의 본보기군으로 자랑떨치고있는 현실은 우리 일군들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어떤 실천력을 발휘해야 하는가를 산모범으로 보여주고있다.

 

유훈관철에서는 0.01%도 흥정할 권리가 없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중도반단하지 말고 일관성있게 내밀어 현실에서 그 생활력이 발휘되게 하는것은 당의 의도이며 혁명의 요구이다.

오늘 군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의 비결을 쥐여짜면 《일관하게》라는 대답이 나온다.

염주군에서 우렝이유기농법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한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이였다.

물속에서 살면서 섬유질이 연한 풀을 먹는 우렝이의 먹이습성을 리용하여 살초제를 전혀 쓰지 않고 김을 없애는 기술에 기초하고있는 우렝이유기농법에 대한 커다란 호기심을 안고 군책임일군들은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사들과 합심하여 시험에 달라붙었다.

그때로부터 1년도 못되던 주체98(2009)년 7월 뜻밖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렝이유기농법도입시험이 진행되고있는 군의 룡북협동농장에 찾아오시였다.농장의 우렝이시험포전과 양식장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에서 소문없이 좋은 일을 하고있다고 높이 평가하시면서 우렝이유기농법을 연구완성하여 적극 받아들일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한 자기들의 자그마한 성과를 그토록 높이 치하하시며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할 불타는 일념안고 일군들은 떨쳐나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녀가신 그해 우렝이를 넣은 10정보의 시험포전에서는 살초제를 친 포전에서보다 정보당 500㎏이상의 알곡이 증수되였다.

군의 책임일군들은 신심에 넘쳐 우월성이 뚜렷이 확증된 우렝이유기농법을 온 농장에 확대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하지만 그들의 투쟁은 처음부터 난관에 부닥쳤다.

농장적으로 도입하자면 수백만마리의 우렝이를 확보해야 하는데 양식하는 기존방법에만 매달려서는 그 많은 마리수를 보장할수가 없었다.1정보에 필요한 1만여마리(50㎏)의 우렝이를 양식하는데만도 80㎡의 박막과 백수십㎏의 석탄, 수백㎏의 남새가 있어야 하였으니 도무지 실리가 맞지 않았던것이다.

결국 군안의 방대한 면적의 논에 도입하자면 우렝이를 동면시키는 길밖에 없었다.그때 그들이 알고있은것이란 우렝이를 동면시키는데 습식과 건식방법이 있으며 적합한 온도는 8~12℃라는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그들은 기세충천하여 합리적인 우렝이동면방법을 찾기 위한 초행길에 뛰여들었다.도당위원회의 일군들도 적극 도와나섰다.

건식과 습식시험을 다같이 밀고나가기 위한 조직사업이 이루어지고 시험단위들이 정해졌다.

처음 샘물이 나오는 동성협동농장에서 진행된 습식동면시험결과는 좋았다.그런데 이 방법을 도입하기 위해 샘줄기들을 찾아 온 군을 샅샅이 훑어보니 습식동면을 안전하게 진행할수 있는 농장은 불과 서너개밖에 되지 않았다.결국 습식동면방법은 군의 실정에 맞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합리적인 건식동면방법을 찾아내야 하였다.하지만 겨울철에 항온조건과 대기습도를 보장하기가 매우 어려웠다.설상가상으로 한두마리의 우렝이가 죽기 시작하자 급속도로 오염되여 겨우 10%밖에 살려내지 못한 해도 있었다.

이렇다할 전진이 없이 날과 달이 흐르는 속에 사람들의 열의는 점점 식어갔다.당장 성공하여 크게 덕을 볼것만 같던 우렝이유기농법도입이 여러해째 실패만 거듭하자 처음에는 벅적 끓던 일군들도 맥을 놓고 주저앉기 시작하였다.그러자 처음부터 우렝이유기농법에 대해 신심이 없어하던 사람들이 좋지 못한 말을 들고다녔다.

열대지방에서 살던 우렝이를 어떻게 서해북단의 기후풍토에 적응시킨다고 그러는가, 조건이 성립되는 농장들에서만 우렝이유기농법을 도입하자는 목소리들도 왕왕 울려나왔다.

량명철 군당위원장은 가슴이 타들었다.우리야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우리 식의 우렝이유기농법을 연구완성하여 군에 도입할데 대한 과업을 직접 받아안은 다름아닌 염주땅의 일군들이 아닌가.어버이장군님께서 생존해계실 때 성공의 보고를 드리지 못한 죄만도 씻을길 없는데 어찌 중도에서 물러설수 있단 말인가.

우리 식의 우렝이유기농법도입이라는 초행길을 걷는 우리에게 있어서 걸린 문제가 많은것만은 사실이다.하지만 진짜 걸린것은 조건에 따라 당정책을 후론하는 일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그로부터 산생되는 오분열도식일본새이다.…

며칠후 어버이장군님께서 다녀가신 룡북협동농장 우렝이양식장에서는 군당집행위원회 확대회의가 격식없이 진행되였다.

지금까지 우리가 군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들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중도반단하지 않고 꾸준히 집행했더라면 오늘처럼 이렇게 뒤떨어지지는 않았을것이다.이제 더는 물러설 길이 없다.어버이장군님의 령전에서 다진 맹세와 실천이 다르다면 우리가 무슨 당원이고 일군들이겠는가.…

군당위원장의 가슴치는 호소는 일군들에게 수령의 유훈관철에서는 0.01%도 흥정할 권리가 없으며 오분열도식일본새를 결정적으로 뿌리뽑고 죽으나사나 끝장을 보고야말겠다는 결사의 각오안고 달라붙을 때 이 사업에서 성공할수 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심어주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대로 기어이 우리 힘으로 우리 식의 우렝이유기농법을 연구완성하여 온 군에 도입하고 전국에 일반화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자!

당정책을 혀끝이 아니라 심장으로 접수하고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할 의지안고 분발해나선 일군들의 지혜와 열정이 무섭게 폭발하였다.

군당책임일군부터 학생이 되여 우렝이유기농법에 대해 열심히 배우고 연구사가 되여 가정과 사무실에서 건식동면방법을 시험하면서 진지하게 탐구해나갔다.때로는 강사가 되여 건식동면시험을 진행하고있는 농장일군들과 우렝이관리공들을 깨우쳐주기도 하고 실패의 원인을 찾지 못해 안타까와하는 기술일군에게 출장길에서 구해온 참고자료들을 안겨주기도 하였다.동굴속에서의 동면방법이 착상되였을 때에는 굴을 뚫을만 한 장소들을 찾기 위해 온 군을 메주밟듯 하였다.가정들에서 그리고 움에서도 동면방법을 시험해보며 기울인 노력은 또 얼마였던가.

그때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안팎으로 멋있게 꾸려진 남압협동농장의 동면장에서 우리와 만난 김일성상계관인이며 공훈과학자인 김일성종합대학 리의정선생은 이렇게 말하였다.

《거듭되는 실패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이신작칙하며 수년세월 변함없이 힘과 용기를 준 군당위원장이 아니였다면 지질학전문가인 저도 생소한 이 길을 끝까지 갈수 없었을것입니다.당의 뜻을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이런 일군들이 많아야 농사도 잘되고 나라가 흥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당에서 걱정하는 인민들의 식량문제해결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애국충정을 안고 전공분야도 아닌 농업부문의 연구사업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는 70고령의 로력영웅, 교수, 박사의 이 소박한 진정에서도 우리가 심각히 새겨보게 되는 문제가 있다.

우렝이유기농법을 도입할데 대한 당의 방침이 제시된 때로부터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룡북협동농장을 다녀가신 이후 많은 단위의 일군들이 이곳을 참관하고 돌아갔다.

하지만 오늘날 이 농법을 실지 농사에 도움이 되게 도입한 단위는 얼마 되지 않는다.

온갖 애로와 난관속에서도 중도반단하지 않고 우리 식의 우렝이유기농법을 기어이 연구완성하여 온 군에 도입한 이곳 일군들의 완강한 실천력과 이런 조건, 저런 조건을 내세우며 비판이나 받지 않을 정도로 형식을 차리고 그나마 중도에서 포기하고 나앉은 단위일군들의 오분열도식일본새는 얼마나 대조적인가.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오직 우리 식의 우렝이유기농법연구완성을 위해 꾸준히 완강하게 한길을 걸으며 그들이 얼마나 많은 사색과 탐구를 하고 얼마나 간고한 시련을 헤쳐왔는가를 다 전할수는 없다.

그 나날 대기온도가 항시적으로 8~12℃로 보장되면 우렝이가 200일간 안전하게 동면할수 있다는것과 동면에 들어가기 전에 영양관리를 잘하고 충분히 배설시키는것이 중요하다는것, 합리적인 동면장규모와 알맞는 대기습도 등 건식동면방법의 리론실천적기초가 충분히 마련되게 되였다.뿐만아니라 우렝이의 생물학적특성과 양식방법, 적합한 방사시기와 방사량도 확증되였다.

2013년 4월 드디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으시였던 룡북협동농장의 건식동면장에서 우렝이사름률이 98% 보장되였다는 희소식이 온 군에 전해졌다.

다음해에는 집짐승배설물을 발효균으로 처리하는 새로운 방법이 착상되여 먹이문제가 풀리고 또 다음해에는 새끼사름률을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야외양식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들이 하나하나 해결되여나갔다.그리고 활성탄가루로 태양열집열판을 만들어 리용하는 방법도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한겨울에도 석탄을 쓰지 않고 동면장의 온도를 보장하게 되였다.

우리 식 우렝이유기농법도입의 초행길은 이렇게 개척되였다.

당정책을 말로써가 아니라 심장으로 접수할 때 몸이 열두쪼각 나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고야말 결사의 각오와 의지가 만장약되고 완강한 실천력도 발휘하게 된다는것을 염주군의 자랑스러운 현실이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모든 농장, 작업반, 분조에서 은이 날 때까지

 

해마다 김매기철이면 군안의 농장들에서는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지군 한다.

드넓은 포전에서 김을 매는 농장원들은 한명도 볼수 없고 살초제치기작업도 전혀 진행되지 않는다.

대신 저녁이면 논판에 가득찬 우렝이들이 와삭와삭 풀을 먹는 소리가 고요한 여름밤의 농촌정서를 한층 돋구어주고있다.

강조하고싶은것은 이것이 몇개 포전만이 아니라 군안의 거의 모든 포전에 한결같이 펼쳐지는 풍경이라는것이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당정책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군에 펼쳐진 이 자랑스러운 현실은 시사하는바가 크다.

군안의 모든 농장, 작업반, 분조에서 은이 날 때까지!

이것은 군책임일군들이 우렝이유기농법도입을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내세운 목표이고 오늘까지도 일관하게 강조하고있는 문제이다.

그 실현을 위해 군에서 진행한 몇가지 사업들을 살펴보자.

우선 우렝이유기농법의 경제적효과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

우리 식의 우렝이유기농법이 연구완성된 그때까지만 하여도 몇개의 시험농장들에서만 파악이 있을뿐 군안의 많은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있었다.그런데로부터 우렝이유기농법을 놓고 여덟달동안 품을 들여 넉달밖에 덕을 보지 못하는 실리가 맞지 않는 농법이라고 하면서 시끄럽게 대하는 편향들도 적지 않게 나타났다.

이런 그릇된 관점을 뿌리뽑지 않고서는 아무리 우월한 농법이라고 해도 그 도입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킬수 없었다.

얼마후부터 모든 농장 작업반들의 길옆이나 잡초가 제일 많은 논들에 우렝이시험포전이 생겨났다.관리사업은 작업반 기술원들이 맡아하였다.

군책임일군들은 리의정박사와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일군들이 모든 시험포전들을 정상적으로 돌아보며 모르는것은 깨우쳐주고 잘못된것은 바로잡아주면서 새로운 농법의 과학기술적요구를 정확히 지켜나가도록 요구성을 높이게 하였다.이 과정에 나타난 긍부정자료들을 당, 행정일군들의 모임에서 구체적으로 총화하는 사업도 드세게 내밀었다.뒤떨어진 농장 작업반들에는 군당집행위원들을 내보내여 도와주도록 하였다.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고 눈앞에 펼쳐지는 현실앞에서 누구나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우렝이가 풀을 먹으면 얼마나 먹겠는가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사람들이 살초제를 치지 않고 손김매기도 하지 않은 포전이 하루가 다르게 김 한대 없이 말끔해지는것을 보면서 참으로 신통하다고 무릎을 쳤다.지어 깊은 밤 우렝이를 건져내여 자기 포전에 슬그머니 가져다넣는 농장원들도 있었다.

가을날의 수확고차이는 사람들의 눈을 더욱 번쩍 띄여주었다.

우렝이를 넣은 시험포전들에서 일반포전에서보다 정보당 평균 800㎏, 최고 1t이상의 논벼가 증수되였던것이다.살초제의 후과로 아지치기와 후반기생육이 억제되던 현상이 극복되면서 이삭아지비률이 높아지고 벼뿌리주변에서 수직운동을 하는 우렝이로 하여 토양의 물스밈성과 통기성이 좋아져 뿌리활성이 강화된데 중요한 비결이 있었다.게다가 땅이 시꺼매지고 기름기가 도는것이 볼수록 흐뭇하였다.

여기에 이미전부터 우렝이유기농법도입시험을 진행해오고있던 룡북, 내중, 동성협동농장 일군들과 관리공들의 경험발표를 안받침하였다.

정보당 40공수의 로력과 많은 자금을 절약하면서도 김매기효률을 98%이상 보장한 이야기, 한정보에 50㎏ 놓아준 우렝이가 가을에 가서 1t이상으로 불어나고 그것들의 배설물, 조가비와 살로 하여 지력이 몰라보게 개선되고있는데 대한 이야기 등 경험자들의 생동한 체험담은 모두의 도입열의를 더한층 북돋아주었다.

군당책임일군들은 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그대로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더욱 빈틈없이 짜고들었다.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로부터 모든 농장의 관리위원회에 이르기까지 우렝이유기농법도입사업을 맡아보는 직제를 새로 내오되 로력이 긴장한 조건에서 겸직하여 일하도록 하였다.뿐만아니라 농장들에서 책임성이 높고 성실한 사람들로 우렝이관리공대렬을 꾸리고 그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기술강습과 경험발표모임을 자주 조직하였다.그리고 10일지령총화를 비롯한 각종 회의때마다 이 사업에 대한 총화평가사업을 맵짜게 진행하여 일군들이 우렝이유기농법을 도입하지 않고서는 견디여배기지 못하게 만들었다.

어느 농장에서나 우렝이동면장들이 빠른 속도로 건설되고 온 군이 우렝이유기농법도입열풍으로 들끓었지만 일군들은 만족을 모르고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갔다.

이곳 일군들의 당정책결사관철기풍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실례가 있다.

군적으로 도입면적이 부쩍 늘어나던 그때 반궁협동농장에서만은 여전히 30%계선을 넘어서지 못하고있었다.

관개체계의 말단에 위치한 간석지농장이여서 우렝이양식조건보장이 매우 어려웠던것이다.

하지만 군책임일군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조건이 좋으면 당정책을 관철하고 조건이 나쁘면 관철하지 못할바에야 우리 일군들이 존재할 필요가 무엇인가.우리가 있는 한 군에 당정책이 관철되지 못하는 농장, 작업반, 분조가 단 한개도 있어서는 안된다.…

며칠후부터 반궁협동농장과 남압협동농장의 린접지대에 대형양수기를 설치하고 수㎞ 구간의 물길을 새로 째기 위한 립체전이 벌어졌다.

낮과 밤이 따로없는 긴장한 전투속에 마침내 1주일만에 공사가 완공되고 농장의 포전들에 단물이 쭉쭉 흘러들었다.

누구나 불가능하다고만 생각했던 외진 간석지포전들에까지 우렝이유기농법이 도입되여 은을 내는것을 보며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당정책을 끝장을 볼 때까지 관철한다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군당책임일군이 직접 우렝이관리공일지들을 하나하나 펼쳐보며 좋은 경험들을 찾아내여 온 군에 일반화하도록 하고 리의정박사와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일군들이 한페지한페지 품들여 작성한 우렝이유기농법상식자료들을 모든 협동농장들에 보내준것을 비롯하여 마지막농장, 작업반, 분조에서까지 당정책이 은을 내게 하기 위해 이들이 기울인 사색과 노력을 어찌 다 전할수 있겠는가.

당정책관철전에서 이곳 일군들이 발휘하고있는 사업기풍을 놓고 또 한가지 강조하고싶은것이 있다.

부단히 새로운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하며 당정책을 가장 완벽하게 관철해나가고있는 일본새이다.

군에서 세운 총적목표는 우리 식의 우렝이유기농법을 더욱 훌륭히 연구완성하여 내 조국을 세계적인 유기농법선진국대렬에 당당히 올려세우는데 이바지하는것이다.

지금 군에서는 우렝이를 리용하여 무효아지를 없애는것과 함께 종자처리로부터 논벼비배관리에 쓰이는 화학물질을 유기물질, 광물질, 미생물로 대신하는 우리 식의 유기농법을 연구완성하기 위해 과학자들과 지혜와 열정을 합치며 계속 돌진해나가고있다.벌써 화학시약인 류산철이 아니라 염주땅에 많은 금강약돌로 종자처리를 진행하여 싹틔우기률을 높이고 토착미생물과 광석들로 유기질비료를 만들어 수확고를 높인 시험결과를 놓고 온 군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

우렝이유기농법을 적극 도입할데 대한 당정책관철투쟁을 근기있게 내민 보람은 날이 갈수록 커갔다.

알곡생산량이 체계적으로 늘어나 2014년에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한 군에서는 그 이후에도 국가알곡생산계획을 계속 넘쳐 수행하였으며 지난해에는 그토록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많은 다수확농장, 작업반, 분조와 다수확농장원들을 배출하였다.

기름진 땅에 개구리들까지 폭발적으로 번식하여 해충피해를 막게 되였다.군적으로 살초제구입에 들이던 막대한 자금을 절약하고있으며 드바쁘던 김매기철이 《농한기》로 되여 농장원들이 헐하게 농사짓고있다.

염주군의 그 어느 농장원들을 만나보아도 이제는 우렝이가 없으면 농사를 짓지 못할것 같다, 이 농법이야말로 꿩먹고 알먹고 둥지털어 불때는 실리가 큰 절약농법, 애국농법이며 후대들을 위한 미래농법이다, 정말 당정책이 좋다고 스스럼없이 말하고있다.

우리 식의 우렝이유기농법을 적극 도입하여 군에서 해마다 증수한 알곡수확량도 자랑스럽고 소중하다.

하지만 그 나날과 더불어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린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모든 일이 다 잘된다는 신념이야말로 몇백만t의 알곡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재부가 아니겠는가.

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로부터 우렝이박사, 유기농법군당위원장으로 불리울 정도로 당의 유기농법방침관철투쟁을 근기있게 내밀어 좋은 결실을 안아온 량명철 군당위원장의 사업경험은 참으로 귀중한것을 새겨주고있다.

당정책관철에서의 일관성문제는 당과 수령의 권위, 조국의 부강번영과 직결되여있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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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자력으로 부강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강국의 리상과 목표를 실현해나가야 하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혁명의 영원한 지도적지침이며 백과전서인 수령의 유훈, 우리 당정책관철전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릴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당의 말단지도단위인 동시에 철저한 집행단위인 군당위원회가 구실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당정책의 운명이 결정되고 나라의 전면적부흥이 좌우된다.

감자농사 하면 삼지연군의 감자산이 먼저 떠오르고 우렝이유기농법 하면 염주군이 그려지듯이 나라의 200분의 1을 맡은 군당책임일군들이 자기 지역에서 당정책관철의 본보기를 한가지씩만 창조하여도 부강조국건설속도는 얼마나 빨라지겠는가.

본사기자 장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