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4일 로동신문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당면한 영농작업을 힘있게 다그치자


모내기준비에 력량을 집중

연백벌안의 농촌들에서

 

연백벌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밑에 모내기준비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모내기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배천군, 연안군, 청단군의 일군들은 최적기보장을 목표로 내세우고 그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배천군일군들은 모든 농장에서 모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실한 모를 키워내도록 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군일군들은 집단적혁신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모기르기에서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제때에 신속히 소개하고 일반화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이들은 모기르기를 하는 단위들에서 좋은 방법과 경험들이 나오면 화상회의를 통하여 즉시 온 군에 일반화하고있다.모든 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앞선 단위의 좋은 경험을 자체의 실정에 맞으면서도 더 실리있게 받아들이기 위해 분발하고있다.

조옥희, 추정, 신월협동농장에서는 불리한 날씨조건에 맞게 모판마다 온도보장대책을 면밀히 세우고 관리공들의 책임성을 높여 모기르기를 기술적요구대로 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수원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벼모들에 대한 영양관리에 힘을 넣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다.이 농장에서는 모의 영양상태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맞게 비료주기를 과학적으로 해나가고있다.

연안군에서도 모내기준비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의 일군들은 모든 농장에서 포전별특성에 따라 써레치기를 앞세우도록 하고있다.써레치기의 질을 높이면 병해충에 의한 피해방지대책을 세울수 있기때문이다.

경영위원회의 일군들은 지난해농사경험에 기초하여 써레치기 한주일전에 포전마다 물을 대도록 하고있다.이곳 일군들의 말에 의하면 물을 미리 대주면 흙덩어리들이 모두 풀려 기름을 절약하면서 써레치기의 질을 높일수 있는것은 물론 벼대벌레에 의한 피해도 막을수 있다고 한다.

소아, 소정, 정촌, 오현, 천태, 청화협동농장을 비롯한 군안의 농장들에서는 써레치기를 질적으로 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연안군농기계작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신들메를 더 바싹 조이고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보내주는 심정으로 뜨락또르부속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지난 시기 현장수리경험을 분석해보는 과정에 운동부하를 많이 받는 부속품일수록 고장이 자주 난다는것을 알게 된 그들은 여기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청단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모기르기와 써레치기를 비롯한 영농작업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깐지게 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연백벌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에 떠받들려 모내기준비는 마감단계에서 착실히 진행되고있다.

본사기자 리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