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9일 로동신문

 

끝없이 이어가시는 애국헌신의 길

 

약동의 숨결드높은 이 땅우에, 우리의 희망처럼 맑고 푸른 하늘아래 영웅적투쟁의 날과 달이 흐른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받아안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불길드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차게 벌리고있다.삼지연군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비롯한 전국도처의 전구마다에서 투쟁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첨단의 세계를 개척해가는 과학자들과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증산의 돌파구를 열어가는 탄부들, 사회주의전야에서 풍요한 가을을 마련해나가는 농업근로자들…

드높은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한길로 줄달음치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무엇이 간직되여있는것인가.

그것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안으시고 애국헌신의 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과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사회주의의 더 밝은 래일을 앞당겨올 불같은 열망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며 삼천리강토우에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에 인민은 보았다.

이 땅우에, 이 하늘아래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이 꽃핀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실 크나큰 웅지를 안으시고 광명한 미래에로 사회주의조선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을.

피눈물의 해의 마지막날에 있었던 하나의 감동깊은 화폭이 숭엄히 어려온다.

그날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시였으며 매일 새벽 3시, 4시까지 집무를 보시고 이 나라의 첫새벽을 남먼저 맞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를 격정속에 돌이켜보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버이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내 어깨우에 지워져있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일하여도 성차지 않고 하루가 24시간밖에 안되는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자신께서는 한생 어버이장군님의 혁명방식, 생활방식을 따를것이며 이제부터는 장군님을 대신하여 조선의 첫 새벽문을 열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조선의 첫 새벽문!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으로 심장을 끓이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러르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못 잊을 그날에 다지신 불같은 맹세를 지켜 이 나라의 첫 새벽문을 여시며 조국번영의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우리 원수님의 고귀한 혁명실천은 이 땅우에, 이 하늘아래 위대한 격동의 시대를 수놓아가고있다.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사변들이 련이어 이룩되고 전국도처에는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풀처럼 일떠서고있다.황금산,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인민사랑, 미래사랑의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수없이 전해지는 우리 조국이다.

빛나는 승리, 세기의 기적을 안아오시려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만로고를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그 길은 진정 절세의 애국자만이 걸을수 있는 위대한 헌신의 길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김정일애국주의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와 관련한 나의 사상감정을 소박한 시구로 표현한다면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이다.나는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는 구절이 들어있는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을 사랑한다.그것은 노래의 그 구절에 자기의 한몸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 깃들어있기때문이다.…

그러시면서 설사 내가 숨이 져 짧은 생을 산다고 하여도 그 생이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한 삶이였다고 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것이 자신의 견해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구상과 뜻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이것이 애국헌신의 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장에서 맥박치는 철석의 신조이며 확고한 의지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한 전사가 되시여 장군님께서 뿌려놓으신 만복의 씨앗들을 알찬 열매로 가꾸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온 나라에 유훈관철을 위한 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라 전례없는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고있다.

몇해전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제부터 우리는 그야말로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야 한다고, 우리는 장군님의 강국건설구상을 년대별로 실현해나갈것이 아니라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비약하면서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이런 숭고한 의지, 담대한 배짱을 지니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국과 인민을 이끄시며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성스러운 자욱자욱을 더듬어볼수록 눈굽이 젖어든다.

삼복철의 무더위와 엄동의 강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풍랑사나운 바다길과 북방의 험한 령길도 서슴없이 헤치시며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로 전당과 전체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원수님,

눈부신 새 거리와 공장들, 인민의 문화휴식터들을 일떠세워주시고 그곳을 찾으실 때면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할수 있게 되였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보시였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정녕 잊을수 없다.

찾으시는 곳, 들리시는 곳마다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우리 장군님께서 하라고 하신대로만 하면 모든 일이 잘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지난해 10월 개관을 앞둔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을 현지지도하신 그날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음악예술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지니시고 한평생 주체음악예술발전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제일 부러워하시며 외우신것이 생울림극장이였다고, 우리 나라에도 훌륭한 생울림극장을 하나 잘 건설해야 한다고 거듭 말씀하시던 장군님의 음성이 귀전에 쟁쟁하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런 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우고보니 장군님생각이 간절하다고, 인민들에게 최상의 음향조건을 갖춘 예술극장을 안겨주시기 위해 늘 마음쓰시던 우리 장군님의 소원을 풀어드리게 되였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과 심장의 대화를 나누시며 우리 혁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위대한 수령님들식대로 전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백승의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는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끄떡없이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폭풍쳐 전진하고있는것 아니랴.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오늘도 인민의 가슴속에 메아리가 되여 울린다.

나는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위원장이라는 무거운 중임을 맡겨준 대표자동지들과 전체 당원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최대의 신임과 기대를 심장으로 받아안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이 한몸을 아낌없이 내대고 굴함없이 싸워나갈것이며 설사 몸이 찢기고 쓰러진다 해도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 사심없이 우리 인민을 높이 받들어 혁명앞에 충실할것을 맹약합니다.…

이 성스러운 맹약을 안으시고 이 땅우에, 이 하늘아래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는 조선의 힘, 조선의 미래, 조선의 승리이시다.

인민의 불타는 신념의 목소리가 세기의 하늘가에 울려퍼진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이 세상 끝까지 가리라!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