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27일 로동신문
인간의 품격과 도덕기풍
그때로 말하면 조국이 가장 어려운 시련을 겪어야 했던 고난의 행군시기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책동, 여러해째 계속되는 자연재해, 심각한 식량난… 이러한 시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조성된 난국을 타개해나가시기 위해 그처럼 분망한 나날을 보내시는 속에서도 《례의도덕은 사회생활, 인간생활에서 사람들이 자각적으로 지켜야 할 행동규범과 준칙으로서 혁명적동지애와 집단주의를 높이 발양시키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그날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년로보장으로 넘어가는 일군들로 말하면 오래동안 혁명의 한길에서 당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많은 공을 세운 사람들이였다.현직에서 일하고있는 젊은 일군들도 그들에게서 배우며 성장하지 않았던가. 그런 일군들을 숭고한 도덕의리심과 따뜻한 인정미를 가지고 대해주는 문제는 절대로 소홀히 여길수 없는 심중한 문제였던것이다. 이윽고 화제를 일군들이 정서를 가지고 생활할데 대한 문제로 돌리신 그이께서는 온 사회에 고상한 도덕기풍이 차넘치게 할데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례의범절과 공중도덕을 잘 지켜야 사람들사이의 관계를 깊이하고 집단의 단합과 화목을 이룩할수 있으며 사회에 건전하고 문명한 생활기풍을 세울수 있습니다. 그이의 교시를 새겨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세차게 달아올랐다. 례의범절과 공중도덕은 사람들의 품격과 문명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이다.그러나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서는 례의도덕이 없는 현상이 적지 않게 나타나고있었다.례의도덕이 없는 현상은 청소년들속에서도 나타나고있었다. 도덕교양문제를 사회주의사회의 존망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고 여기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못하고있던 일군들이여서 자책되는바가 컸다. 그러는 일군들의 귀전에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에 대한 도덕교양을 강화하는데서 어디에 중심을 두어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는 실로 이날에 주신 참다운 사회주의도덕기풍을 세우도록 하시여 온 사회에 아름답고 고상한 동지적사랑과 의리의 관계가 차넘치도록 하신 우리 인민을 고상한 도덕륜리를 체질화한 참된 인간으로 키워주신 본사기자 백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