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29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튼튼히 무장하자!


주체사상이 밝힌 사회의 본질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력사상 처음으로 사람을 중심에 놓고 사회의 본질에 대하여 새롭게 밝혀주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란 한마디로 말하여 사람들이 모인 집단입니다.사람들이 사회적재부를 가지고 사회적관계로 결합되여 생활하는 집단이 바로 사회입니다.》

사회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다.

자연은 사람과 무관계하게 존재하지만 사회는 사람의 출현으로 발생하였다.인류발생의 첫 시기부터 사람들은 다양한 규모의 집단을 이루고 살았다.바로 이러한 집단들을 총체적으로 사회라고 한다.집단생활을 하는것을 고유한 생존방식으로 하고있는 사람은 집단적인 활동을 통하여서만 살아갈수 있고 세계에 대한 지배와 개조를 실현할수 있다.생존과 발전을 위하여 모인 사람들의 집단이라는데 자연과 구별되는 사회의 본질적특징이 있다.이러한 특징으로부터 사람을 떠난 사회가 있을수 없는것이다.

사회는 사람들이 사회적재부를 가지고 생활하는 집단이다.

사회적재부는 사람이 창조하고 리용하는 물질적 및 정신적수단들의 총체를 말한다.사회적재부는 사람들의 생활에 옳게 리용될 때에만 가치를 가지게 된다.아무리 사람에 의하여 창조되였다 하더라도 인간에게 해를 주며 사회발전을 가로막는 사회적재부는 아무런 쓸모도 없다.

사회적재부는 사람들의 어떤 생활적요구를 실현하는데 쓰이는가에 따라 물질적재부와 정신적재부로 구분된다.물질적재부는 사람들의 물질생활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리용되는 수단이며 생산수단과 생활수단으로 구분된다.정신적재부는 사람들의 사상정신생활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리용되는 수단들의 총체이며 여기에는 사상과 도덕, 과학과 문학예술을 비롯한 정신문화와 그것을 축적하고 보급하는데 리용되는 수단들이 속한다.

사회적재부는 사회의 존재와 발전의 필수적수단이다.사회적재부가 있어야 사람이 생존하고 발전할수 있으며 사회가 유지되고 발전해나갈수 있다.

사회적재부는 사회적관계의 형성과 발전에도 영향을 미친다.일정한 사상정신적 및 물질적기초우에서 사회적관계가 이루어지게 되며 더 많은 사회적재부가 창조되는것은 사회적관계발전의 유리한 객관적조건으로 된다.

사회는 사람들이 사회적관계로 결합되여 생활하는 집단이다.

사회적관계는 사회생활과정에 맺어지는 사람들사이의 관계이다.사회적존재인 사람은 집단주의를 본성적요구로 한다.사람이 집단을 이루고 집단적인 활동, 사회생활을 해나가자면 반드시 일정한 질서가 있어야 한다.바로 그러한 질서가 사회적관계이다.현실적으로 사회적관계를 맺지 않고 사는 사람이 없으며 사회적관계에 의하여 결합되지 않은 집단과 집단생활도 없다.사회적관계가 있기에 집단이 이루어지고 사회가 존재할수 있다.사회적관계로 결합되여 생활하는 존재는 오직 사람뿐이며 사회적관계에 의하여 결합된 사람들의 집단이 바로 사회이다.

사회적관계는 그 분야에 따라 정치적관계, 경제적관계, 사상문화적관계로 구분되며 사회적관계들이 전사회적범위에서 체계화되고 공고화되면 사회제도로 된다.사회제도에 의하여 사람들의 요구와 리익이 어느 정도로 어떻게 실현되는가 하는것이 규정된다.사회제도에서 중요한것은 정치제도와 경제제도이다.그것은 정치제도와 경제제도에 의하여 인민대중이 사회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규정되기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이다.자본주의사회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고 온갖 사회악이 판을 치는 사람 못살 세상, 반동적인 사회이지만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사회는 사람들이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진정한 인민의 사회이다.바로 여기에 자본주의가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더욱 공고발전시키고 끝없이 빛내여나가기 위한 투쟁에 자기의 성실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