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29일 로동신문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3대혁명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기둥감으로 함흥강철공장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함흥강철공장 초급당위원회에서 3대혁명소조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소조원모두가 높은 기술혁신성과로 우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도록 하고있다. 《3대혁명소조가 파견된 단위의 당책임일군들은 일상적으로 소조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3대혁명소조사업에 대한 지도를 중요한 당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대학을 갓 졸업한 3대혁명소조원들이 파견되여왔을 때 일부 기술일군들속에서는 현장경험이 없는 그들이 무슨 큰일을 치겠는가고 하면서 소조사업을 소홀히 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있었다.생산에서 제기되는 중요한 기술적문제들은 의연히 자기들의 몫이라고 여기며 소조원들에게 중요한 과제를 맡기려고 하지 않았던것이다. 이러한 실태를 놓고 깊은 생각에 잠겼던 리명수초급당위원장은 실천을 통하여 일부 사람들속에 남아있는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아주리라 결심하였다. 그후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면밀한 작전을 세우고 소조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이끌어나갔다. 우선 3대혁명소조원들에게 주마다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종업원들의 기술학습을 책임지고 진행하도록 과업을 주었다.주계획에 따라 조직되는 기술학습에는 례외되는 대상이 없었다.공장안의 종업원모두가 참가하도록 하였으며 기술강의를 비롯한 전반적인 운영을 소조가 책임지고 진행해나가도록 하였다. 기술학습을 통하여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견문이 넓어진것과 함께 소조원들의 실무적자질도 높아졌다. 직접 강사가 되여 출연하는 소조원들은 풍부한 지식수준을 갖추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였다.강의준비를 위해 며칠밤을 새우기도 하였다. 기술학습에서는 생산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에 대한 토의가 활기를 띠고 진행되였는데 원리적이며 알기 쉽게 깨우쳐주는 소조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기술자들도 탄복하였다.참으로 그 실효성은 높았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일부 기술일군들의 견해는 차츰 달라지기 시작하였다.새 기술지식으로 무장한 소조원들에 비하여 자기들의 지식이 낡고 뒤떨어졌다는것을 인식하게 된것이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또한 기술협의회때마다 소조원들을 무조건 참가시키도록 조직하였으며 회의에서 발표되는 소조원들의 의견과 제안들도 심중하게 받아들이였다. 행정기술일군들과의 토의밑에 소조원들을 믿고 어려운 기술혁신과제들을 맡겨주도록 하였으며 그들의 연구사업을 적극 밀어주기 위한 조직사업도 면밀하게 짜고들었다. 이렇듯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공장의 일군들 누구나 소조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소조원들자신이 당에서 바라는대로 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기술혁신과제들을 스스로 맡아안고 수행해내도록 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도 실속있게 하였다. 초급당위원장은 소조원들을 자주 만나 당정책을 해설해주었으며 새 세기 산업혁명의 척후병, 기수답게 동요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기술혁신을 앞장에서 주도해나가도록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당조직의 믿음에 큰 힘을 얻은 소조원들은 기술혁신과제수행에서 놀라운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그들은 기술혁신목표를 통이 크게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달라붙었다.그리하여 긴장한 전력문제해결에 필요한 풍력발전기를 새롭게 개작설치하였으며 수입에 의존하던 고질용접봉을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등 혁신적인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였다. 성과가 클수록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은 앞으로 전반적인 공장현대화에서 나서는 기술혁신사업에서 소조원들이 핵심이 되도록 그들에 대한 요구수준을 더 높여나갔다. 전기절약형외통식철심유도로를 공장자체의 힘으로 만들어 강철생산능력을 확장하는것을 당결정으로 쪼아박은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그 설계과업을 대담하게 3대혁명소조에 맡기였다.이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사업을 적극 밀어주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3대혁명소조원들이 생소한 외통식철심유도로의 기술적특성을 파악하도록 하기 위해 여러 공장에 대한 참관사업도 조직하였으며 한편으로는 공장기술자들과 기능공들이 소조원들의 기술혁신을 도와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짜고들었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로동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일하면서 합리적인 설계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수백개에 달하는 로의 부분품설계도면들을 하나하나 완성시켜나갔다. 소조원들은 낮에 이어 밤에도 연구사업을 중단하지 않았다. 공장에서는 소조원들의 부분품설계가 하나씩 완성되는것과 동시에 기능공들의 설비제작이 따라서도록 면밀한 작전을 세웠다.그야말로 립체전이 벌어졌다. 마침내 공장의 일군들과 3대혁명소조원들, 기능공들과 로동자들은 합심하여 1.5t능력의 외통식철심유도로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보장하게 되였다.그로부터 한달후에는 또다시 1t능력의 외통식철심유도로를 제작완성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지금 공장안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3대혁명소조원들을 단위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 공장을 떠메고나갈 기둥감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자립경제발전의 기본동력은 인재와 과학기술이라고 하신 문 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