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과학기술개발대국을 지향하는 로씨야

 

로씨야가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 이 나라 정부는 국가계획 《로씨야련방의 과학기술발전》을 승인하였다.

2019년부터 2030년까지를 기한으로 하고있는 이 국가계획은 과학, 교육, 수자경제발전을 위한 목표와 지표들을 고려하여 작성되였다.

계획에는 보조계획들인 《국가지적자본의 발전》, 《로씨야고등교육의 전반적인 경쟁력확보》, 《사회와 국가경쟁력의 장기적발전 및 보장을 위한 기초과학연구》, 《로씨야련방 과학기술발전전략의 종합적인 선행계획들의 작성 및 실현과 여러 방향별에 따르는 과학, 기술 및 새 기술발전》 등이 들어있다.

또한 련방중점계획 《2014년-2020년 로씨야과학기술종합체의 선차적인 발전방향들에 대한 연구 및 작성》 등도 포함되여있다.

국가계획에는 뒤떨어진 과학기술은 세계적발전추세에 맞게 빨리 따라세우며 남보다 앞서나갈 가능성이 있는 과학기술개발에는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세계 5대과학연구 및 개발대국의 대렬에 들어서려는 목표가 비껴있다.

로씨야정부는 국가계획실현에 많은 자금을 지출하려 하고있다.

정부공식웨브싸이트는 《국가계획의 리행을 위한 련방예산지출액은 2019년에는 6 883억Rbl, 2020년에는 7 407억Rbl, 2021년에는 7 959억Rbl이다.2030년까지는 해마다 1조Rbl이상으로 끌어올리게 된다.》고 밝혔다.

로씨야는 5세대 이동통신설비를 자체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이동통신은 5세대에 들어서고있다.발전된 나라들에서 5세대 이동통신망이 구축되고있다.

서방의 끈질긴 제재로 로씨야는 이 분야개발에서도 지장을 받고있다.

지난 4월 19일 뿌찐대통령과 부수상 아끼모브는 외국산 설비구입에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는것보다 새 세대 이동통신망을 창설하기 위한 국내업체들에 자금을 할당하는것이 유익하다는데 대하여 견해를 같이하였다.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수자화실현을 중요한 과제로 내세우고있는 로씨야는 2021년까지 이 분야에 국가적으로 540억Rbl을 할당할것을 계획하고있다.

얼마전 과학생산련합체인 《에네르고마슈》를 방문한 뿌찐대통령은 로케트액체발동기조립장을 참관하면서 수자화실현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수자화는 나라의 경제발전의 기본방향이며 이것은 현재의 발동기제작주기를 절반으로 단축하고 지출을 줄이는 등 모든 면에서 효과성을 높이게 될것이라고 하였다.

로씨야는 여러 분야의 과학기술발전도 중시하고있다.

지난 3월 중순에 진행된 로씨야정부과학기술상수여식에서는 의학, 동력학, 지질학, 재료학, 기계제작학, 정보기술, 건설, 생물공학과 농업부문의 27개 과학연구성과대상들에 최우수상이, 연구개발사업에 참가한 200여명에게 정부상이 수여되였다.

로씨야의 한 소식통에 의하면 지난해 등록된 특허건수는 480여건에 달하며 현재 진행중에 있는 과학연구항목은 1 250여건이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하부구조완비에도 힘을 넣고있는 로씨야는 앞으로 3년동안에 나라의 15개 지역들에 현대적인 과학교육쎈터들을 창설할 계획도 추진시키고있다.

과학연구사업에 로씨야의 과학자들뿐아니라 외국과학자들도 더 많이 인입시키려고 계획하고있다.

서방의 제재를 이겨내며 자국을 손꼽히는 과학연구 및 개발대국대렬에 들여세울것을 목표로 하고있는 로씨야의 노력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있다.

본사기자 박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