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3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평화기류에 역행하는 행위

 

얼마전 남조선군부가 미국과 함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대신하는 《동맹 19-2》연습을 오는 8월에 강행하기로 잠정결정하였다.이와 관련하여 내외여론들은 앞서 훈련에서 제외되였던 《반공격》각본이 8월의 전쟁연습에 추가된데 대해 주목하고있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얼마나 위험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북남관계에 얼마나 큰 해독적후과를 끼쳤는가 하는것은 지난 력사적과정을 통해 잘 알수 있다.

남조선의 반전평화단체들은 아무리 간판을 바꾸어달고 《방어적성격》과 《규모축소》에 대해 떠들어도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과 다를바 없는 《동맹 19-2》연습의 정체는 가리울수 없다고 주장하고있다.한 단체는 《동맹 19-2》연습에서 《반격》훈련을 벌려놓겠다는것자체가 연습이 북을 겨냥한것이라는것을 립증해주는것이라고 평하였다.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에 배치되는 행위들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서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은 물론 단독적인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이 계속되고있다.남조선군부가 최근 륙군5기갑려단을 비롯한 각 부대들의 훈련을 강행하고 《신속대응사단》이라는것을 내오겠다고 광고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미 중단하게 된 합동군사연습들을 강행하면서 은페된 적대행위들에 매달리는것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내외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우롱이고 도전이다.그런 행위들이 조선반도정세흐름을 전쟁위험이 짙어가던 과거에로 되돌려세울수 있는 매우 무책임한 움직임으로 된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