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규탄받는 평화파괴행위

 

언론보도들에 의하면 얼마전 남조선강점 미군이 경기도 평택기지에서 고고도요격미싸일 《싸드》의 전개훈련을 벌리였다.이 사실이 알려지자 커다란 물의가 일어났다.남조선언론들은 평택기지에서의 《싸드》훈련모습이 공개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면서 훈련을 《북에 대한 압박성메쎄지》로 평하였다.남조선의 각계 단체들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지역정세를 격화시키는 《싸드》전개훈련을 강력히 규탄해나서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이 《싸드》전개훈련을 강행한것은 어렵게 조성된 조선반도의 평화분위기를 해치는 도발행위이며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위협공갈이다.

내외여론이 물끓듯 하자 미군측은 《공병부대가 참여한 화물호송훈련》이다, 《〈싸드〉훈련과 전혀 무관》하다고 둘러쳤다.하지만 그 무엇으로써도 《싸드》전개훈련의 위험성을 가리울수 없다.

《싸드》로 말하면 미국이 그 무슨 《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우리와 주변나라들을 공격하기 위하여 끌어들인 선제타격수단이다.이번 훈련이 주변나라들까지 겨냥한것이라는것이 내외의 평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조선반도에 평화기류가 조성되여 미전략자산의 전개와 《싸드》배치명분도 없어졌다고 하면서 《싸드》를 철수시키지 않고 평화를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가짜라고 주장해왔다.이번 훈련과 관련하여 남조선에서는 《싸드》철거를 요구하는 기운이 더욱 높아가고있다.

얼마전에도 《싸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이 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미군기지앞에서 집회를 열고 평화를 위협하는 《싸드》의 철거를 요구하였다.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면 내외의 한결같은 요구대로 《싸드》를 남조선에서 끌어내가고 모든 반공화국적대행위를 중지하여야 한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