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위기모면을 위한 단말마적발악

 

남조선에서 《자유한국당》의 해산을 요구하는 청원자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4일 177만명이였던 청원자수가 얼마후에는 18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위기에 몰린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뚱딴지같은 《북배후설》을 또다시 꺼내들고 여론을 어지럽히고있는것이다.얼마전에도 원내대표 라경원을 비롯한 이 당패거리들은 《자유한국당》해산청원의 배후에 《북이 있다는 의심이 든다.》느니, 《북의 지령을 받아서 한것이 분명하다.》느니 하고 수작질하였다.그러면서 청원자수가 1초에 30여명씩이나 늘어난것이 우연한것이겠는가고 생억지를 부렸다.

저들의 죄악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툭하면 남을 물고뜯는데 이골이 난 반역당의 체질적악습을 모르는바 아니다.하지만 역적패당이 제아무리 《북배후설》까지 날조하며 발악한다고 남조선 각계에서 무섭게 고조되는 《자유한국당》해체기운을 막을수 있겠는가.

남조선에서 반역당해산을 주장하는 청원자수가 급격히 증대되고있는것은 결코 그 누구의 추동에 의한것이 아니다.

그것은 민심을 등지고 대세의 흐름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는 반역무리에 대한 인민들의 울분과 분노의 폭발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의 해를 가리울수 없듯이 진실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

보수패거리들이 인민들의 《자유한국당》해체투쟁을 그 누구의 《지령에 따른것》으로 여론을 오도하는것은 파렴치성의 극치로서 뻔뻔스러운 정치사기군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할수 없는 망동이다.

그에 대해 남조선의 각계가 《입만 벌리면 북의 소행이니, 북이 배후라느니 하는 보수당의 행태에 신물이 난다.》, 《민중을 우습게 보고있다.》, 《민중을 우롱하는 자유한국당을 그냥 둘수 없다.》고 격분을 터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반역당패거리들이 남조선 각계층의 《자유한국당》해체요구에 당황망조하여 터무니없는 《북배후설》을 꺼내든것은 물에 빠진자 지푸래기 잡는 격의 어리석은 추태일따름이다.

력대로 궁지에 몰릴 때마다 《북풍》조작소동에 매달려 살길을 찾는것은 보수패당의 상투적수법이다.광주인민봉기의 《인민군개입설》, 《농협전산망 북해킹설》, 《무인기사건의 북소행설》 등 그 날조진상이 낱낱이 드러난 모략자작극만 해도 부지기수이다.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보수패당의 그 못된 악습은 무덤속에 처박히기 전에는 변할수 없다.

이번에 역적당것들이 밑도 끝도 없이 《북배후설》이라는것을 또다시 내든 목적이 어떻게 하나 저들에게 쏠린 분노한 민심을 딴데로 끌어 《자유한국당》해체기운을 눅잦히고 비참한 종말의 운명에서 벗어나자는데 있다는것은 더 론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것은 부질없는짓이다.《자유한국당》이 피대를 돋구며 《북배후설》을 고아댈수록 극도의 고립과 파멸의 나락에서 마지막숨을 몰아쉬는 저들의 가련한 몰골만을 낱낱이 드러낼뿐이다.

남조선민심은 너절한 모략소동을 일삼는 보수패당에게 침을 뱉고 등을 돌린지 오래다.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날로 고조되는 《자유한국당》해체기운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으며 그들의 투쟁에 의해 민족의 암적존재, 동족대결의 무리인 역적당것들은 력사의 무덤속에 처박히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