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8일 로동신문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가 광주인민봉기
인터네트홈페지 《구국전선》에 의하면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가 광주인민봉기 39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호소문을 발표하였다.호소문은 다음과 같다.
5.18광주항쟁의 그 정신, 그 기개로 반역적페의 전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전체 국민들이여! 새 사회, 새 제도, 새 생활에 대한 뜨거운 열망과 의지를 안고 온 광주가 친미군사독재에 맞서 분연히 떨쳐나 영웅적으로 싸운 항쟁의 5월이 또다시 왔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비상계엄령 해제하라!》, 《전두환 찢어죽이라!》고 웨치던 시민들의 피타는 절규와 정의의 함성이 들려오고 금남로를 비롯한 시내를 거니느라면 군부독재에 맞서 마지막까지 결사항전을 벌리던 항쟁용사들의 불굴의 모습이 안겨온다. 돌이켜보면 5.18광주항쟁은 전두환역도의 친미군사독재의 야만적폭압을 추호도 용납치 않으려는 우리 국민의 드높은 항거와 의지의 분출이였고 온갖 불의와 악페를 불사르고 정의와 진리의 새세상에서 살려는 국민적지향과 열망의 폭발이였다. 전두환군사깡패들은 광주시민들을 《폭도》로 매도하며 야수처럼 달려들어 대학살을 감행하고 온 광주를 피바다로 만들었지만 항쟁자들의 불굴의 기개와 의로운 정신을 결코 꺾을수도 말살할수도 없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만 39년전 항쟁자들이 웨치던 불굴의 기상과 정의의 함성은 오늘도 투쟁의 기폭제가 되여 우리모두를 고무하고있으며 그들의 숭고한 뜻과 념원은 미완의 과제가 되여 우리 국민을 새로운 투쟁에로 부르고있다. 내외를 진감시킨 2년전 우리 민중이 장엄한 초불항쟁으로 군사파쑈독재의 후예인 박근혜를 탄핵시키고 보수집권세력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린것은 광주민중항쟁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굴함없는 투쟁에서 이룩된 일대 장거였다. 그러나 력사의 기슭으로 밀려났던 《자한당》무리들이 지금 또다시 머리를 쳐들고 광주의 영령들을 우롱모독하며 암흑의 과거시대를 되살려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역적무리들의 발악적책동은 광주시민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학살명령을 내린 극악한 살인마 전두환역도를 《영웅》으로 내세우고 의로운 광주항쟁을 《폭동》으로 매도하며 그 유공자들을 《괴물집단》으로 모독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대학살만행을 외곡은페하고 5.18의 력사적진실을 중상모독하는데 앞장서온 황교안을 위시한 《자한당》무리들이 국민의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감히 광주에 더러운 낯짝을 내밀려고 놀아대고있어 만인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민생을 팽개치고 《국회》를 뛰쳐나가 거리를 싸다니며 극도의 사회적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고 매일같이 추악한 악담과 독설을 내뱉고있는 《자한당》무리들이 그것도 부족하여 우리의 신성한 광주를 저들의 정치놀이터로 만들려고 하고있으니 이렇듯 무례무도한 불한당, 정치깡패들이 또 어데 있겠는가. 독재자들에게 기생하여 일신일파의 치부와 사리사욕을 채우고 정쟁과 란동을 일삼아 경제와 민생을 도탄에 몰아넣은 추악한 범죄집단도 바로 《자한당》무리들이다. 온 겨레가 한결같이 지지찬동하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종북굴욕외교의 산물》, 《항복문서》로 헐뜯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로 향한 겨레의 도도한 대하를 가로막기 위해 발악하는 보수적페세력들의 망동은 또 얼마나 집요하게 감행되고있는가. 이러한 보수적페세력의 준동은 재집권야망을 기어이 실현하여 잔인무도한 피의 복수전으로 이 땅을 또다시 민주, 민권, 민생의 페허지대, 동족대결의 란무장으로 만들려는 간악한 흉심의 발로외 다름아니다. 력사와 현실은 군사파쑈살인마의 후예들, 보수적페세력들을 척결하지 않는다면 광주항쟁자들의 숭고한 념원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고 국민이 쟁취한 초불항쟁의 전취물이 무참히 찬탈당하여 제2의 광주사태가 재현될수 있다는것을 웅변해주고있다. 민주를 바라고 진보를 지향하며 평화통일을 갈구하는 우리 민중이 보수적페세력의 이러한 망동을 어찌 순간이라도 용납할수 있겠는가. 현 시국은 전민중이 보수적페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범국민적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절박하게 요청하고있다. 철저하고 무자비한 보수적페청산에 5월항쟁, 초불혁명의 완성과 민족민주렬사들의 념원을 성취하는 첩경이 있다. 전체 국민들이여! 반역의 무리인 《자한당》을 박멸하는것은 피로써 쟁취한 민주화의 초보적인 성과를 지켜내고 5월항쟁, 초불혁명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요구이다. 5월항쟁의 정신과 초불항쟁의 기개로 민주화의 적, 민주민권의 악페 《자한당》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하자! 외세와 파쑈무리들을 전률케 한 광주의 영웅적기개와 정신을 이어받아 도처에서 《자한당》해체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보수악녀를 파멸시킨 초불항쟁의 그 불길로 독버섯처럼 기여나온 《자한당》무리들을 모조리 태워버리자! 광주학살의 주범들이 아직도 살아있고 그 후예들인 《자한당》무리들이 활개치고있는것은 5월영령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리 국민의 더없는 수치이다. 극악한 살인마 전두환을 비호두둔하며 광주항쟁의 력사적진실을 외곡은페하려는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책동을 낱낱이 폭로단죄하자! 각계층속에서 5.18진상규명과 범죄자처벌을 요구하는 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하여 광주항쟁자들의 피맺힌 원한을 풀어주자! 《자한당》의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을 민중학살의 본당 역적당을 폭로단죄하는 성토장, 규탄장으로 만들자! 민주성지를 갈등과 대결의 란무장, 리념의 대결장으로 만들려는 황교안의 5.18기념식참가를 단호히 저지파탄시키자! 죽어가는 보수세력을 부활시켜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자한당》의 민심기만책동과 권모술수는 극도에 이르고있다. 각계층 민중은 《자한당》의 교활한 《민생대장정》놀음의 기만적정체를 꿰뚫어보고 역적당에 준엄한 철추를 내리자! 가는 곳마다에서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사회적혼란을 야기시키는 악성종양 《자한당》무리들을 여의도정치판에서 영원히 추방하자!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을 떠들며 공공연한 《정권》찬탈에 나선 《자한당》을 매장하기 위한 정의의 국민대장정에 떨쳐나서자! 일신일파의 향락과 집권야욕실현을 위한 《자한당》의 《보수대통합》놀음을 민주개혁세력의 단합된 힘으로 철저히 분쇄해버리자! 정견과 신앙, 주의주장을 초월하여 각 당, 각 파, 각계각층은 《자한당》을 매장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련대련합을 강화하고 공동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자! 외세의존과 사대매국, 동족대결에 환장한 《자한당》은 이 땅에 도래한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의 기류를 가로막는 민족내부의 가장 큰 암초이다. 민족의 화해를 바라고 평화번영을 지향하는 각계층 민중은 《자한당》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서 뜻과 마음을 합쳐나가자! 동족에 대한 제재압박을 고창하고 외세와의 군사연습재개를 떠들어대는 《자한당》무리들의 반민족적책동을 추호도 용납치 말고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구시대적색갈론과 《종북》소동으로 살길을 열어보려는 《자한당》을 력사의 무덤에 처박자! 력사적인 남북선언들의 과감한 리행으로 최후발악하는 반역당의 숨통을 영영 끊어버리자! 전체 국민들이여! 무등산의 렬사들, 5월의 영령들이 우리를 지켜보고있다. 광주항쟁자들의 불굴의 그 정신, 그 기세로 《자한당》이 완전히 매장될 때까지 투쟁 또 투쟁하자! 광주항쟁으로 자랑스러운 5월을 보수적페청산을 위한 범국민적투쟁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자! 전국민이 일치단합하여 보수적페세력들을 척결하고 항쟁용사들이 바라던 자주, 민주, 통일의 념원을 기어이 성취하자!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2019년 5월 17일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