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25일 로동신문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영예떨쳐온 총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기 수령과 조국, 자기 민족에게 끝없이 충실한 애국적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가지고있는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고있습니다.》

바람세찬 이역땅에서 수령과 조국을 옹호하고 조직을 사수하며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나가고있는 재일동포들이 총련결성 64돐을 맞이한다.이 뜻깊은 날에 즈음하여 조국인민들은 모진 고난속에서도 신념을 변치 않고 심장으로 택한 주체의 길, 애국애족의 길을 꿋꿋이 걸으며 고결한 충정의 년륜을 수놓아가고있는 미더운 해외혁명전우, 해외혁명동지, 정다운 한식솔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동포애적인사를 보낸다.

본사기자 허영민


전도양양한 조직

 

오늘 총련은 애국의 계주봉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조직으로 위용떨치고있다.총련은 새 세대들을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심없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총련의 대를 이어나갈 믿음직한 계승자, 교대자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돌려왔다.결과 이역땅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초급학교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정연한 민족교육체계를 통하여 동포자녀들이 참된 애국자로 자라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를 빛내일 새 세대 동포군중핵심들이 육성되여 애국충정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고있다.이것이야말로 총련의 긍지이고 힘의 원동력이다.

조청, 청상회, 류학동을 비롯한 청년단체들은 새 세기 애국애족운동을 앞장에서 개척해나가는 미더운 선봉대이다.애국의 사명감을 자각한 동포청년들은 지금 《새 세대들이 주인이 되여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번영하는 조국과 동포들의 행복을 위하여!》, 《흥하는 동포사회, 찬란한 미래를 우리 손, 우리 힘으로!》, 《애국애족의 대를 이어나가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힘차게 투쟁하고있다.

시련과 도전의 광풍은 여전히 총련이 헤쳐나가는 애국의 항로를 끈질기게 막아나서고있다.하지만 뿌리깊은 나무가 폭풍에도 끄떡없듯이 충정의 바통을 굳건히 이은 새 세대 동포들의 신념은 굳건하다.

반동의 아성에서 매일, 매 시각 탄압공세를 겪어야 하는 그들에게 있어서 절세위인들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은 참기 어려운 시련도 웃으며 뚫고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활력소이다.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해외공민이라는 자부심, 강위력한 조국이 보호해주고있다는 만만한 배심이 그들의 투쟁의지를 북돋아주고있으며 시련의 파도를 웃으며 맞받아나가게 하고있다.

지금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이 세상 끝까지 충정으로 받들어 수령옹위, 조국수호, 총련사수의 한길을 줄기차게 이어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 힘차게 투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