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25일 로동신문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영예떨쳐온 총련


위력의 원천

 

예나 지금이나 재일동포들은 긍지높이 말한다.총련의 자랑중의 자랑은 민족교육이며 총련의 위력도 민족교육에서 나온다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는 민족교육이 찬란히 개화발전해온 력사라고 말할수 있다.민족교육이라는 뿌리에서 총련이라는 애국의 거목이 자라나고 무성해졌다.민족교육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출발점으로서 애국위업의 명맥을 창창하게 이어주는 만년대계의 사업인 동시에 일본반동들의 민족동화책동을 짓부시는 위력한 무기로 되여왔다.

지난 수십년간 은혜로운 젖줄기, 위대한 사랑의 생명수인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으며 자라난 수많은 사람들이 민족간부, 애국인재의 대부대를 이루고 중앙본부로부터 분회에 이르는 여러 초소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을 믿음직하게 떠밀어나가고있다.이것이야말로 총련애국위업의 영원한 승리의 담보이다.

일본반동들이 총련의 밑뿌리를 들어내기 위한 민족교육말살책동에 피를 물고 매여달리고있지만 선대들이 피로써 찾은 권리를 고수하고 총련의 미래를 지키려는 재일동포들의 의지를 결코 꺾지 못한다.지금 총련은 민족교육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가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다.민족교육권리를 옹호확대하고 학교운영을 정상화하는 사업에서도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민족교육열기가 날로 높아가는 속에 동포사회 그 어디서나 《우리 학교 사랑하는 운동》, 《모교를 사랑하는 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민족교육의 빛나는 전통을 대를 이어 계승발전시켜나갈 동포들의 의지는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더욱 굳세여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