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광범히 벌어지는 반마약투쟁

 

인간을 파멸의 구렁텅이에로 몰아넣는 마약의 람용으로 많은 나라들이 골머리를 앓고있다.

얼마전 카나다보건당국은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마약을 람용한 후과로 1만 3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하였다.

스웨리예에서도 마약람용행위가 우심해지고있다.

이 나라의 한 방송은 최근년간 전국적으로 마약사용자수가 지난 시기에 비해 4배나 늘어났다고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마약에 중독되여 목숨을 잃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2016년-2017년 세계적으로 코카인과 아편의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 최고를 기록하였다.특히 2017년에는 아편생산량이 그 전해에 비해 65% 늘어난 1만 500t에 달하였다고 한다.

국가적규모를 벗어나 국제적범위에서 반마약투쟁이 벌어지고있는지도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좀처럼 진전이 이룩되지 못하고있다.

현실은 국제사회가 보다 분발하여 마약범죄를 완전히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얼마전 에짚트해군은 홍해에서 2t이상의 각종 마약을 실어나르던 배를 단속하고 7명의 밀수업자를 체포하였다.

로씨야에서도 반마약투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로씨야내무성은 모스크바교외에서 비법적인 마약거래를 하던 2명의 범죄자를 체포하였다고 밝히였다.법보호기관 성원들은 범죄자들의 승용차를 검열하던 과정에 30kg이상의 마약을 압수하였다고 한다.

메히꼬군은 마약제조소를 적발하여 5t의 마약을 압수하였다.

이보다 앞서 벌가리아검찰기관은 흑해연안에서 25㎏이상의 코카인을 몰수하였다.

마약범죄소탕에서 보조를 맞추기 위한 국가들호상간의 노력도 강화되고있다.

얼마전 중국과 방글라데슈가 마약밀매금지, 반테로 등 분야에서 실용적인 협조를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로씨야도 따쥐끼스딴과 반마약협조를 강화해나가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지난해 2월 로씨야에서는 중앙아시아나라들의 마약수사관들을 위한 강습이 진행되였다.

유엔과 여러 나라의 협력하에 진행된 강습에는 까자흐스딴, 우즈베끼스딴 등 여러 나라에서 온 경찰들이 참가하였다.

현재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마약범죄에 대하여 추호도 용서하지 않고 가차없는 타격을 가하고있다.

그것은 마약의 람용이 사회의 부패타락을 촉진하는 등 국가와 제도의 존재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기때문이다.

그 어느 나라든 마약범죄를 가장 엄중한 범죄로 취급하고있으며 설사 마약범죄를 저지른자가 외국인이라고 할지라도 가차없이 엄벌에 처하고있다.

본사기자 김승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