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5일 로동신문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고
영예라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성스러운 혁명생애의 전기간 세계 수많은 나라들이 자주의 길로 나아가도록 고무추동하시였으며 자주성실현을 위해 투쟁하는 나라들에 사심없는 지지와 방조를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1970년대에 어느 한 나라의 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지난 시기 이 나라는 자원이 매우 풍부한것으로 하여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와 략탈대상이 되지 않으면 안되였었다.

오랜 기간에 걸치는 식민지통치와 외국독점자본의 경제적략탈로 인하여 민족경제는 여지없이 파괴되고 이 나라는 제국주의자들의 원료원천지, 자본투하지, 상품판매시장으로 되였다.

이 나라 인민들은 제국주의, 식민주의를 반대하고 민족적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 1960년대에 독립을 이룩하였다.

독립후 인민들은 나라의 풍부한 자원에 의거하여 자기의 힘으로 살아갈것을 갈망하고있었다.

이 나라 정부는 인민의 요구에 맞게 일련의 조치들을 취하였다.여러 분야에서 식민주의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였다.

경제분야에서 자립을 실현하려고 노력하였다.경제적으로 예속되면 정치적독립이 불가능하다는것을 잘 알고 주요산업에 대한 외국의 투자를 금지시키였으며 외부의 《원조》를 제한하고 외국회사들을 국유화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로 이러한 배경하에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이 나라 대표단을 몸소 만나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는 자리에서 대표단단장은 자기 나라의 정세를 통보해드리고나서 자기들은 자주를 지향하고있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립장을 지지해주시면서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며 영예라고, 민족이 자주성을 지키지 못하면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자주성이 없는 진정한 독립과 평화란 있을수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시여 민족적독립을 이룩한 나라들가운데서 지금 일부 나라들은 민족적독립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제국주의자들의 예속밑에 들어가고있다고, 그러나 자주성을 지키고있으며 훌륭한 지도자의 령도를 받고있는 나라들은 민족적독립을 지키고있다고 이야기하시였다.

당시 제2차 세계대전이후 독립을 이룩한 나라들중에는 제힘으로, 자주적으로 살아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보잘것없는 서방나라들의 《원조》에 매달리는 나라들이 있었다.그런 나라들은 신식민주의올가미를 쓰고 노예의 운명을 다시금 강요당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당신들이 자주성을 옹호하는것은 아주 용감하고 정당하며 세계인민들의 칭찬을 받을 일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대표단단장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들의 립장을 지지해주시는데 대하여 더없이 고맙게 생각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신들이 자주적인 립장에서 우리를 지지하고 우리도 자주적인 립장에서 당신들의 용감한 결심을 받아들였기때문에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은 자주의 한길에서 손잡고나갈수 있을것이다, 만일 우리가 자주적인 사상에 기초하여 단결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아직도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보다 경제력에서는 못하다, 그러나 우리가 자주적인 정신이 강하면 발전된 나라로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정치적자립을 가지자면 경제적자립을 이룩해놓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여놓았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주의깊게 듣고난 대표단단장은 그에 전적인 공감을 표시하면서 이렇게 말씀드리였다.

《저는 오늘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분이시며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이신 주석각하께서 우리의 립장을 지지해주시면서 훌륭한 말씀을 하여주신데 대하여 충심으로 사의를 표합니다.주석각하는 실로 모든 문제를 독자적으로 판단하시고 인민의 리익에 맞게 구현해나가시는 탁월한 수령이십니다.저희들은 앞으로도 나라의 자주화를 실현하는데서 주석각하의 고견을 지침으로 삼겠습니다.》

자주시대의 위대한 스승의 가르치심을 받들려는 그의 지향은 새 사회건설에 들어선 모든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심정이기도 하였다.

조국에 돌아간 대표단성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지침으로 삼고 나라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그들만이 아니다.

사상과 정견, 인종과 국적을 초월하여 세계 수많은 나라 인사들이 자주성문제와 관련한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사회주의를 하든지 민족주의를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나라는 반드시 자주성이 있어야 한다고, 자주성이 없는 나라는 이름이 독립국가이지 실제적으로는 독립국가가 아니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아안은 유엔주재 네팔대표, 뻬루에서는 모든 일을 뻬루식으로 하여야지 다른 나라식으로 해서는 안될것이라고 하신 가르치심을 지침으로 새겨안은 뻬루의 이름있는 신문사 주필부부,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민족의 륭성발전을 이룩하자면 사대굴종사상과의 투쟁을 강화해야 한다는 투쟁강령을 받아안은 스리랑카의 인민조선친선협회 인사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자주의 새시대를 펼쳐주시고 세계자주화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신 탁월한 령도자, 절세의 위인이시다.

본사기자 손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