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7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고귀한 철리를 안겨주시여

 

얼마전 중국의 민족부흥망이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미술작품을 모시고 게재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히 추억하다》라는 제목의 글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전후 김일성동지께서는 영웅적조선인민을 이끄시여 전쟁의 페허를 하루빨리 가시고 자력갱생, 간고분투하여 조선땅우에 아름다운 락원을 일떠세우도록 하시였으며 인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시였다.

그이는 중국인민이 가장 경모하는 령도자이시다.》

세인이 공인하는바와 같이 우리 식 사회주의국가건설을 현명하게 이끄시는 나날에 자립적민족경제건설에 관한 사상을 내놓으시고 자력갱생의 고귀한 경험을 창조하시여 자주성을 위한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국제관계사에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주체66(1977)년 6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프랑스신문 《몽드》 주필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뜻깊은 가르치심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를 건설하면서 가장 큰 긍지를 가지는것은 우리 나라에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한것이다, 우리는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였기때문에 능히 자주성을 견지하고있으며 자주독립적인 정책을 실시하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은 자기 힘으로 투쟁하고 노력하며 근면하게 생활한다면 능히 자력갱생하여 자립경제도 건설할수 있고 나라의 자주독립도 보장할수 있다는것을 확신하게 되였다는 참으로 의의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시고 발전도상나라들의 새 생활창조를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나라마다 경제건설방식은 서로 다르다.제2차 세계대전후 제국주의식민지기반에서 벗어난 나라들은 거의 모두가 크고 발전된 나라들의 원조에 의거하거나 그들의 경제를 모방하는 길로 나갔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의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할것을 결심하시였다.천리혜안의 예지로 먼 앞날을 내다보신것이다.

경제적예속은 곧 정치적예속으로 이어지며 자체의 경제토대를 마련하지 못하고 다른 나라의 원조에 의거하면 언제 가도 빚진 종의 신세를 면할수 없다는것은 그후 여러 나라에서의 실태가 똑똑히 보여주었다.우리가 혁명발전의 요구로부터 출발하여 자주적으로 살아나가려고 결심한 이상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압력과 봉쇄는 불가피하며 어떤 경우에도 이것을 뚫고나갈 자체의 강력한 물질적토대가 있어야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모든것을 내다보시고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그것을 빛나게 실현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이 땅우에는 자체의 자립적민족경제에 토대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성새가 높이 솟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 찾아오는 많은 발전도상나라 국가 및 정부수반들과 정당지도자들, 대표단들을 만나시여 우리의 고귀한 투쟁경험을 들려주시고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직접 보도록 해주시면서 새 생활창조의 길에 들어선 이 나라들이 자기 힘을 믿고 자체로 살아나가도록 고무하고 지지성원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특히 아프리카나라들의 정치적독립과 새 사회건설을 위한 투쟁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시면서 그들에게 자기의 힘을 믿고 자체의 힘으로 살아나가야 한다는 철리를 깊이 새겨주시였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우리가 굶주리면 물고기를 조금씩 잡아준다.우리가 앞으로도 그들에게 의존해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그러나 나의 형제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우리에게 물고기잡는 방법을 배워주심으로써 우리가 앞으로 필요할 때면 자체로 물고기를 잡을수 있게 하여주시였다.》

전 마다가스까르대통령이 터친 이 심중의 고백을 통해서도 새 생활창조를 위한 아프리카나라 인민들의 투쟁을 진심으로 도와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 고매한 풍모를 알수 있다.

아프리카인민들은 조선에서 창조된 자력갱생의 경험, 자립적민족경제건설경험이야말로 자기들에게 진짜로 필요한 원조로 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아프리카대륙에서는 자주적인 새 생활창조의 마치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져 렬강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82(1993)년 2월 우루과이3월26일운동대표단을 만나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을 믿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나라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길을 택한 이 운동의 립장을 적극 지지해주시면서 큰 나라 사람들이나 발전된 나라 사람들에게 구걸하여 자기 인민의 운명을 개척하려 한다면 그것은 헛된짓이라고, 매개 나라 인민들이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진행하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자기 힘을 믿고 자기 식대로 하는것이라고, 혁명은 누가 선물하지 않으며 혁명의 승리는 자기 힘으로 투쟁하여 쟁취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건설경험에 토대하여 발전도상나라들이 자기 실정에 맞게 민족경제를 건설할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여 인류자주위업수행에 특출한 공헌을 하시였다.

언제인가 방글라데슈주체사상연구소에서 뷸레찐 《조선의 경제발전특징》을 발행한적이 있다.

뷸레찐은 이렇게 전하였다.

《조선은 자체의 연료, 원료자원에 튼튼히 의거하여 자립적민족경제토대를 더욱 강화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기에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제재봉쇄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기적을 창조해가고있다.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의 빛나는 력사를 창조하시고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기적을 안아오시여 발전도상나라들의 새 생활창조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본사기자 리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