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26일 로동신문

 

민족간부양성의 고귀한 지침을
안겨주신 자애로운 스승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인류가 갈망하던 자주의 새시대를 펼쳐주시고 참다운 국제주의적단결과 협조의 빛나는 혁명실록을 아로새기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아프리카나라들의 새 사회건설을 위해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혈과 로고는 참으로 가슴뜨거운것이였다.

1972년 3월 탄자니아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에서 주재국 외무성의 각서를 보내여왔다.각서에는 당일군양성경험과 교육체계를 배우기 위해 탄자니아련합공화국 당학교(키브코니대학) 교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하려고 하니 받아달라는 내용의 요청이 담겨져있었다.

이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탄자니아련합공화국 당학교대표단을 지체없이 받아들이도록 하시였다.

당시 독립을 이룩하고 새 사회건설에 들어선 나라들에서는 대중을 이끌고나갈 능력있는 일군들이 부족하여 커다란 곤난을 겪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나라들의 고충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깊이 헤아리시고 탄자니아에서 오는 당학교대표단 성원들을 가장 귀한 손님으로 맞이하도록 해주시였다.몸소 강의와 참관일정까지도 일일이 짜주시였다.

그에 따라 진행된 당사업경험과 지방정권기관사업경험, 지방산업건설경험과 대안의 사업체계 그리고 청산리정신과 청산리방법 등을 해설선전한 강의는 대표단성원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표단의 강의와 참관과정에 대하여 료해하시고 그들이 좋아하는가, 어떤 문제를 더 알고싶어하는가에 대해 세심히 알아보시였다.

그러던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친히 당학교대표단 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

그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당일군양성경험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당학교운영에 관한 실무적인 문제들에 대해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건설사업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당일군들을 빨리 양성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래서 우리는 나라를 해방한 다음 인차 중앙당학교를 세우고 당일군들을 키우기 시작하였다고, 중앙당학교에서 당사업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가르쳐주었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가 당을 창건할 때 많은 사람들을 당에 받아들였는데 그때에는 항일무장투쟁에 참가한 사람들과 지하투쟁을 한 사람들이나 당사업에 대하여 좀 알고있었지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였다고, 그러므로 당의 투쟁목적과 조직형태, 당사업방법과 같은 문제들을 잘 가르쳐주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였다고 이야기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탄자니아의 당학교운영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일일이 알아보시고 우리 나라에서 당일군들을 양성하는것과 함께 당학교교원들도 양성한데 대하여서와 당학교운영체계를 세울수 있는 방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였다.

이윽고 탄자니아의 행정체계와 단위가 어떻게 되여있는가에 대하여 물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도 있고 구역도 있다는 단장의 대답을 들으시고 주와 구역이 있으면 구역에까지 당학교를 꾸릴수 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의 군당학교를 참관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탄자니아에 당학교가 하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한기에 150명정도 양성해가지고서야 어느 세월에 세포핵심까지 키우겠는가고 하시면서 주당학교와 구역당학교를 반드시 내와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당시 탄자니아의 당학교에서는 이 나라 대통령이 쓴 책을 기본교재로 리용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지지를 표명하시면서 당일군들을 키우는 중요한 목적은 사상을 가르쳐주는것이며 자기 당의 사상, 자기 수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교시하시였다.

화제를 바꾸어 간부들을 재교육하는 체계에 대하여 물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그 경험도 들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쇠도 밖에 그냥 내버려두면 녹이 쓸어 못쓰게 된다, 쇠가 녹쓸지 않도록 하려면 기름칠도 하고 뼁끼칠도 하며 늘 닥달을 하여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머리속에 낡은 사상잔재가 남아있고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가 계속되는 조건에서 사상단련을 일상적으로 하지 않으면 변질될수 있다고 하시면서 당을 강화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려면 전당, 전군, 전민이 학습하는 제도를 세워야 한다고 하시였다.

또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대안의 간부들을 잘 무장시키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서도 이야기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아안은 대표단성원들은 좀처럼 흥분된 심정을 감추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배려로 군당학교까지 다 돌아본 대표단 단장은 위대한 수령님께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

그가 쓴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었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이신 김일성동지께서 들려주신 현명한 말씀은 우리 당학교의 발전과 아프리카민족동맹의 령도를 강화하는데서 거대한 기여로 되였습니다.새 사회를 고수하고 빛내이자면 옳바른 당의 령도가 있어야 하며 그것을 실현하자면 사회와 인민앞에 충실한 당일군을 끊임없이 대대적으로 키워내야 한다는것을 저는 존경하는 김일성동지의 말씀을 통하여 절실히 깨닫게 되였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토로이랴.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의 손길은 어느 한 나라나 지역의 범위를 벗어나 온 세계에 닿아있다.

하기에 오늘도 세계 진보적인류가 우리 수령님을 세계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시라고 높이 칭송하고있는것이 아닌가.

본사기자 손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