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2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끊임없는 충돌, 파괴되는 중동평화
범죄적인 폭압만행
아래의 사진은 지난 5월 4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이 관할하고있는 가자지대를 향해 발사한 로케트탄들이 련속 터지고있는 광경을 보여주고있다.여러곳에서 시커먼 연기가 공중으로 세차게 타래쳐오르고있다. 이날 저녁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발표하여 가자지대에 있는 120곳의 군사목표물을 타격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군사목표물이 아니였다. 팔레스티나보건당국이 밝힌데 의하면 이스라엘군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1살 난 갓난애기와 37살 난 임신부를 포함하여 4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20명이상에 달한다. 5월에 들어와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에는 치렬한 군사적충돌이 일어났다. 이스라엘군은 5월 1일 밤 남부지역에서의 큰 산불이 가자지대로부터 날아온 방화용풍선들에 의해 일어났다고 하면서 그 다음날 가자지대 북부에 있는 하마스군초소를 공격하였다.그후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들과 로케트탄들을 리용하여 여러날동안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를 공격하였다. 2007년에 이스라엘이 가자지대를 봉쇄하기 시작한 이후 지역에서는 무장충돌이 끊기지 않고있다. 지금 가자지대는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다.자료에 의하면 가자지대에서 100만명의 주민이 긴급식량원조를 받아야 할 처지에 있다. 최근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에 대한 해상봉쇄, 금융봉쇄조치들을 련속 취하면서 이 지대를 인간생지옥으로 전락시키고있다. 팔레스티나해방조직 집행위원회 위원은 이스라엘이 가자지대를 세계에서 가장 큰 로천감옥으로 만들었다고 비난하였다.
보다 심각해지는 팔레스티나문제
미국이 《세기의 거래》로 불리우는 새로운 중동평화계획을 구상하고있다. 팔레스티나를 비롯한 여러 아랍나라가 그 계획을 견결히 반대해나서고있다. 팔레스티나외무상은 미국의 중동평화계획은 팔레스티나의 투항을 조건부로 내건 계획이라고 폭로하였다. 그는 미국은 이스라엘의 침해행위에 대해서 눈감아주고 팔레스티나인들의 요구는 들은척도 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면서 미행정부의 모든 결정이 팔레스티나인들의 생명과 권리, 그와 관련한 국제법을 무시하는것으로 일관되여있다고 단죄하였다. 그는 두개국가해결책만이 지역에 공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다줄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는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의 새로운 중동평화계획이 이스라엘을 비호두둔하는 극도로 편견적인것으로서 실패를 면치 못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요르단외무상도 팔레스티나에 대한 이스라엘의 강점을 종식시키는것이 팔레스티나-이스라엘분쟁을 해결하는데서 관건으로 된다고 하면서 그 어떤 해결책도 두개국가해결책을 실현하기 위한 포괄적인 평화계획을 대신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미국의 적극적인 비호와 부추김밑에 두개국가해결책에 따라 독립국가를 창설하려는 팔레스티나의 의지를 힘으로 꺾고 팔레스티나인민을 노예화하며 강점한 팔레스티나땅을 영원히 지배하려 하고있다. 지난 5월말 동부꾸드스에 있는 정착촌들에 600여동의 유태인살림집을 새로 건설할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최근에는 가자지대앞바다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의 물고기잡이구역을 대폭 제한하는 해상봉쇄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한편 가자지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여 저들의 강점정책을 무력으로 뒤받침하고있다. 팔레스티나는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공격이 있은 후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이 문제에 대해 토의할것을 요청하였다.또한 미국과 이스라엘을 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하였다. 그러나 국제기구들은 그에 대해 외면하고있다. 국제사회는 팔레스티나문제가 보다 심각해지고있다고 평하고있다. 본사기자 김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