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일 로동신문

 

영농실천에서 농장관리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면한 모내기를 비롯한 농사작전과 지휘를 바로하며 생산조직과 관리운영사업을 짜고들어 자기 단위의 알곡생산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것은 현시기 농장관리일군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

농장관리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따라 농장의 영농공정수행 나아가서 한해농사성과가 좌우된다.지난해 불리한 조건에서 다수확단위대렬에 들어선 농장들과 올해의 긴장한 영농작업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는 농장들의 경험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이 단위들에는 례외없이 책임성이 강하고 높은 실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지닌 관리일군들이 있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오늘의 영농실천에서 농장관리일군들은 어떻게 사업해야 하는가.

무엇보다먼저 농장관리일군들은 치밀한 조직사업과 헌신적인 실천으로 일자리를 내고 실적을 올리는 유능한 설계가, 작전가,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당의 농업정책의 요구에 맞게 경영전략을 잘 세우고 경영활동을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하여 생산을 정상화하고 확대발전시켜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농사작전과 지휘를 잘한다는것은 책략적인 경영전략을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실리적인 경제기술사업을 짜고든다는것을 의미한다.

농장관리일군들의 작전과 지휘는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잘 세우고 그것을 어김없이 실행하기 위한 경제기술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실현된다.

일반적으로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세운다는것은 어떤 경제문제를 풀기 위한 기본방향과 목표를 기본전략으로 제시하고 그 실행을 위한 책략적이고 실리적인 경제기술적방안을 실행전략으로 제시한다는것을 말한다.

경영전략, 기업전략은 생산부문, 생산단위, 관리부서, 관리운영의 측면별로 세울수도 있고 농장적인 범위에서 종합적인 전략으로 작성할수도 있다.

농장들에서는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비롯한 생산부문별전략과 확대재생산밑천을 더 많이 마련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전략과 같은 측면별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작성하고 그 실행을 위한 경제기술사업을 내밀도록 하여야 한다.

농장관리일군, 작업반초급일군을 비롯한 모든 초급지휘성원들은 자기 단위의 농사를 잘 짓기 위한 기본전략과 책략적인 실행전략을 가지고 농사작전과 지휘를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농장관리일군들은 경직된 사고방식과 낡은 틀에서 대담하게 벗어나야 하며 높은 실력을 지니고 자기 단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하여 헌신분투하여야 한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일군들이 구태의연한 사고방식과 사업태도, 경직된 일본새를 버리고 대담한 작전과 박력있는 지휘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기수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 과학농사시대이며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하는 시대이다.

농장관리일군들은 풍부한 농업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고 그에 기초하여 생산조직과 지휘를 혁신적으로 하여 성과를 달성하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 당은 농장관리일군들과 작업반, 분조의 초급일군들을 굳게 믿고 해당 단위의 농사일을 전적으로 맡겨주었다.

농장의 초급지휘성원들은 자기 단위의 농사일은 자기자신이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것을 자각하고 분발하여 사업해나가야 한다.

언제나 들끓는 현실에 들어가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농장원대중을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한다.

농업부문의 관리일군들은 자기가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책임성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함으로써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해나가야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