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9일 로동신문

 

김정일선집》을 펼치고

생명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정일선집》(증보판) 제19권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자력갱생만이 살길이고 승리의 길이다》가 수록되여있다.

이 로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7(1998)년 9월 8일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과 하신 담화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력갱생은 혁명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고상한 사상정신이며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확고히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입니다.》

주체87(1998)년은 영광스러운 우리 공화국이 자기의 창건 50돐을 맞이한 뜻깊은 해인 동시에 첫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를 성공적으로 쏴올려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남김없이 떨친 력사적인 해였다.

주체87(1998)년 8월 31일에 우리 나라의 첫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가 자기 궤도에 진입했다는 격동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온 나라는 크나큰 환희로 설레였다.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를 놓고 세계 진보적인류는 경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공화국창건 50돐을 앞두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한자리에 모시게 된 인민군지휘성원들의 가슴마다에는 강철의 담력과 의지,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조국의 존엄과 기상을 만방에 떨쳐주신 절세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이 격랑쳤다.

있는것보다 없는것, 부족한것이 더 많았고 세계가 평했듯이 살아있는것자체가 기적이라고 하던 당시의 조건에서 인공지구위성의 제작과 발사에 대하여 그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으랴.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담하게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과 자원에 의거하여 인공지구위성을 개발할것을 결심하시고 이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아직은 미숙한 과학자들에게 우주정복의 푸른 꿈을 안겨주시고 친히 연구방향과 종자까지 주신 위대한 장군님, 연구사업에서 실패하였을 때에는 락심하지 말라고, 시작이 절반이라고 자신께서는 반드시 성공하리라고 믿는다고 하시면서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참으로 첫 인공지구위성의 성과적발사는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쾌승이였다.

끓어오르는 격정에 휩싸여있는 지휘성원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인공지구위성을 만들어 단번에 성과적으로 쏴올린 이 기적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라고 긍지높이 선언하시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우리 당의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킬데 대한 문제, 항일유격대원들이 높이 발휘한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울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온 나라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더 세차게 나래치게 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자력갱생은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생명선이라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자력갱생은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생명선!

바로 여기에는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인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감으로써 이 땅우에 기어이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어려있었다.

시대와 력사가 전진하는데 따라 혁명의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지만 자력갱생만이 살길이고 승리의 길이라는 우리 혁명의 이 진리는 결코 변할수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돌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더 높이 들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백승떨쳐온 고귀한 전통을 이어 자강력제일주의를 영원한 승리의 기치로 휘날리며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기적과 번영의 자랑찬 년대들로 빛내여나갈것이다.

본사기자 강원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