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9일 로동신문

 

모내기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친다

동해지구 농촌들에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동해지구 농촌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모내기를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강원도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모내기에서도 앞장설 기세로 시작부터 돌격전을 드세게 들이대여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전부 끝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일군들은 올해 큰모에 의한 논벼이랑소식재배방법을 많은 면적에 도입하는데 맞게 안변군 천삼협동농장에서 모내기기술전습회를 실속있게 진행하였다.이들은 기술전습회과정을 보여주는 다매체편집물을 농장들에 내려보내여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모내기에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도농촌경리위원회를 비롯한 도급기관 일군들은 해당 단위들을 맡고나가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시급히 풀어주면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갔다.

도적으로 매일 일정계획대로 많은 면적의 모내기가 진행되는 속에 금강군, 원산시를 비롯한 시, 군들이 제일먼저 결속하였다.

안변, 김화, 판교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이랑짓는기계를 적극 리용하고 모내는기계의 가동률을 높이면서 모내기를 다그쳐 끝냈다.

함경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다수확의 중요한 담보의 하나가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는데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분발해나섰다.

도에서는 함주군 동봉협동농장에서 보여주기사업을 진행하는것으로 올해의 모내기를 시작하였다.

도, 시, 군책임일군들은 동해지구의 불리한 조건에서도 튼튼하게 키운 모를 최적기에 질적으로 내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고있다.

농장들에서는 벼모종류별 모내기출발대수보장과 농기계가동률을 높이는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또한 모살이기간을 줄이기 위한 기술적대책을 세우고있다.

락원, 요덕, 덕성군을 비롯한 여러 군에서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모내기를 결속하였다.

정평, 함주, 금야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논면적이 많은 조건에 맞게 뜨락또르의 가동률을 높이는데 력량을 집중하면서 모내기실적을 올리고있다.

함경북도에서도 모내기를 적기에 끝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특히 도의 일군들은 관개용수부족으로 모내기를 일정계획대로 내미는데 지장을 받고있는 어랑, 경성군에 나가 전력과 물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면서 적기보장을 위하여 뛰고 또 뛰고있다.

어랑군에서는 어랑천바닥을 깊이 파내여 모내기에 필요한 물을 보장하기 위한 공사를 힘있게 벌리였다.팔경대, 어대진협동농장을 비롯한 군안의 농장들에서는 늪과 물웅뎅이 등 물원천을 모조리 찾아 리용하면서 마른논써레치기와 같은 물절약형농법을 도입하는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경성군에서는 하천보막이공사를 진행하는 한편 양수기들을 더 설치하고 굴포를 비롯한 보조수원들을 적극 리용하여 모내기를 다그치고있다.

농사를 잘 짓는것이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는 길임을 심장에 새기고 떨쳐나선 동해지구 농촌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투쟁에 의하여 모내기는 마감단계에서 다그쳐지고있다.

글 및 사진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