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7일 로동신문

 

창조의 기적을 안아온 사상전의 불바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입니다.》

성스러운 우리 혁명의 전력사적과정이 언제나 그러하였지만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투쟁은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사상의 힘, 대중의 정신력이 얼마나 위력한것인가를 그 어느때보다 더 깊이 절감하게 한다.

만약 조건과 환경을 절대시한다면 단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는것이 우리 혁명이다.

하지만 사회주의강국으로 향한 우리 조국의 전진을 한순간이라도 멈춘적 있었던가, 한걸음이라도 답보한적 있었던가.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자!》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새겨져있는 이 전투적구호들을 바라볼 때면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우리의 심금을 세차게 울린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우리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높이 추켜들고 사상의 힘, 일심단결의 힘으로 반드시 조선혁명을 완수하여야 합니다.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자면 여러가지 요인에 의거해야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결정적요인은 사상이다.사상이 발동될 때 사람들은 무궁무진한 힘을 발휘하게 되며 운명개척을 위한 길에서 뚫지 못할 난관과 시련이란 없는것이다.

그렇다.사상중시를 혁명과 건설의 일시적인 전술적방책이 아니라 전략적이며 항구적인 투쟁의 무기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의 정신력은 나날이 더욱 높이 발휘되고 투쟁과 변혁의 강력한 힘으로 되였다.

주체102(2013)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 새로 건설하고있는 마식령스키장을 찾으시였다.

남들은 10년이 걸려야 한다는 방대한 공사를 단 1년 남짓한 기간에 끝낼 불같은 열의밑에 불굴의 정신력으로 날에날마다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가는 군인건설자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마식령스키장건설장에서 타오른 이 혁신의 불바람을 온 나라에 지펴올리실 원대한 구상을 하시였다.

그리하여 며칠후 온 나라 인민을 기적과 혁신에로 불러일으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호소문이 발표되였다.

호소문에는 전체 인민이 마식령스키장건설장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켜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가 구절구절 뜨겁게 맥박치고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호소문은 천만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켰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창출케 하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충정의 70일전투의 자랑찬 승리도 사상을 혁명의 원동력으로 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충정의 70일전투기간에 건축물을 새로 일떠세우고 멎어있던 공장들을 돌리는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시키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일대 사상전을 벌리도록 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들로, 그 어떤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자기 힘만을 믿고 일떠서는 굳센 의지의 소유자, 체현자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첨입식정치사상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

온 나라에 혁명의 북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는 속에 경제건설에서 걸렸던 고리들이 풀려나가고 생산이 빠른 속도로 장성하였으며 우리 인민은 승리자의 영예를 안고 당 제7차대회장에 떳떳이 들어설수 있게 되였다.

돌이켜보면 사상의 힘, 불굴의 정신력으로 승리떨쳐온 지난 기간은 우리 인민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체질화한 자강력의 투사들로 성장한 나날이기도 하다.

인민의 행복을 꽃피울 설계도를 펼쳐주시면서도, 현대화의 동음 울려나오는 공장들과 기적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건설장들을 찾으시여서도 자강력제일주의기치가 힘차게 나붓기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몇해전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업소에 현대적인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사실 기업소자체의 힘으로 우리 식의 현대적인 지하전동차를 새로 개발생산한다는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였다.

허나 이곳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비록 어려운것, 부족한것이 많았지만 한사람같이 떨쳐나 짧은 기간에 자체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훌륭히 만들어냈다.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지하전동차개발생산을 대단히 중시한것은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과 애국적인 과학자, 기술자들처럼 모든것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식으로 만들어야 그것이 더욱 소중하고 빛이 난다는 철리를 실천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다는데 대하여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때 우리 인민이 심장으로 간직한것은 무엇이였던가.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 바로 그것이였다.

진정 지하전동차개발생산과정은 단순히 운수기계를 만드는 과정이 아니였다.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로동계급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에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깊이 새겨준 또 하나의 사상전이였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상사업에 혁명의 승패, 나라의 전도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사상혁명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력한 무기인 사상의 힘으로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불굴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사를 새로운 기적적승리로 수놓아갈것이다.

본사기자 강원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