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7일 로동신문
론설 과학기술과 교육은 자력갱생대진군의 견인기
지금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을 성과적으로 다그쳐나가자면 과학기술과 교육을 확고히 앞세우고 그 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는것이 중요하다. 《과학기술과 교육을 자력갱생대진군의 견인기로 틀어쥐고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은 남보다 앞서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비상한 정신력과 창조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돌격전, 총결사전이다.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며 의거해야 할것은 선진과학기술로 무장한 전체 인민의 정신력이다.때문에 자력갱생대진군을 줄기차게 다그쳐나가자면 과학기술과 교육사업에서 끊임없는 전진발전을 이룩해야 한다. 우리가 하루빨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높은 목표를 점령하고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는 길은 다른데 있지 않다.과학기술과 교육사업의 급속한 발전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대비약을 이룩하기 위한 지름길이 있다. 과학기술과 교육발전을 앞세우는것은 자체의 힘으로 경제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원만히 풀고 인민경제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최상의 방도이다. 우리 당이 제시한 경제강국건설의 당면목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고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온 나라에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리게 하는것이다.이 목표를 수행하자면 자립경제의 발전잠재력을 최대로 발양시켜나가야 한다. 지금 에네르기와 식량문제를 풀고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는것을 비롯하여 경제건설에서 시급히 해결하여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워야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인민경제전반을 빨리 활성화해나갈수 있다.전력문제만 놓고보아도 발전소들에서 과학기술성과를 도입하여 발전설비의 효률을 높이고 대보수기일을 줄이며 무효전력소비를 낮추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전력생산을 계속 늘일수 있다.식량문제해결도 마찬가지이다.지난해 배출된 다수확농장들에서는 지력제고와 다수확품종의 도입, 적지적작, 적기적작과 두벌, 세벌농사, 과학적인 시비체계와 우렝이유기농법, 물절약형농법을 비롯한 과학농사로 알곡생산을 현저히 높였다.현실은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면 현존경제토대와 잠재력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경제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의 돌파구를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과학기술발전을 선행시키는것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제재봉쇄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드는데서도 매우 중요하다.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정상적인 무역활동을 전면차단하고있으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생산정상화와 인민생활에 필요한 원료와 물자들을 들여오는것마저도 가로막고있다.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우리 나라의 자원에 의거하여 해결할수 있다.또한 우리 식의 첨단과학기술성과에 의거하여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기술교류를 강화하며 세계에 적극 진출할수 있다.적대세력들이 아무리 날뛰여도 발전된 과학기술에 기초한 우리의 경제건설은 절대로 가로막을수도 지연시킬수도 없다. 과학기술력의 급속한 증대는 교육의 발전수준에 의하여 규제된다.그것은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는 묘술이 인재들의 명석한 두뇌에서 나온다면 인재는 교육에 의하여 배출되기때문이다.경제건설이 주되는 투쟁과업으로 나서고있는 현시기 교육발전을 최우선시하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교수내용과 방법, 교육조건과 환경을 혁신하며 교육의 질적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간다면 얼마든지 우리의 과학기술력을 강화하고 온 나라에 인재가 바다를 이루게 할수 있다. 과학기술과 교육발전을 앞세우는것은 자력으로 우리 국가가 끊임없이 번영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자력갱생은 결코 정세의 요구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일시적인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전술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우리의 전략적로선이다.당의 품에서 자력갱생의 력사를 배우며 자라난 우리에게 있어서 자력갱생외에 그 어떤 다른 선택이란 있을수 없다.우리 공화국이 지속적으로 전진발전하기 위한 담보는 과학기술과 교육발전을 우선시하는데 있다. 모든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과학기술과 교육도 투자를 하여야 발전할수 있다.같은 투자도 생산에서는 하나의 효과를 나타낸다면 과학기술과 교육에서는 열, 백의 성과로 이어진다.물론 과학기술과 교육발전을 위한 투자는 즉시적인 성과로 나타나지 않는다.그렇다고 하여 당면한 생산에만 치우치고 눈앞의 성과에 급급하면서 과학기술과 교육을 외면한다면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발전은 고사하고 나라가 망하게 된다.진정으로 자기 단위가 발전하기를 바라고 내 조국이 끝없이 번영하기를 원한다면 나라의 힘을 키우고 인재를 육성하는 과학교육발전에 아낌없이 투자하여야 한다. 시대가 발전할수록 경제장성의 속도는 높아지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적수요는 늘어나게 되며 이것은 필수적으로 더 많은 자원을 요구하게 된다.지금 세계적으로 자연부원은 끊임없이 소모되고있으며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있다.새로운 자원을 개발하고 재자원화를 실현하게 하는 열쇠는 바로 과학기술발전에 있다.과학기술에 의해서만 나라와 민족의 빠르고도 지속적인 발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교육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 인재대렬을 부단히 장성강화하고 나라의 발전능력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갈수 있으며 경제와 과학기술분야에서도 당당히 세계를 앞서나갈수 있다. 오늘 적대세력들은 저들의 요구조건을 들어주는 대가로 《경제적보상》과 《지원》을 떠들며 개혁, 개방에로 유도하려 꾀하고있다.제국주의자들의 하청경제를 이식하면 일시 번성할수는 있어도 경제적자립성을 잃게 되고 나중에는 우리의 사상과 제도까지 말아먹게 된다.공화국의 영원한 발전과 번영은 당의 과학기술, 교육중시정책을 틀어쥐고 우리의 자강력을 부단히 증대시키는데 있다. 우리는 과학기술과 교육을 자력갱생대진군의 견인기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똑똑히 명심하고 여기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음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