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7일 로동신문
두벌농사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예견성있게 작전한 뒤그루모내기준비 동림군일군들의 사업에서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올해 동림군에서는 두벌농사면적을 지난해보다 더 늘이고 앞그루작물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여 좋은 작황을 마련하였다.이에 맞게 군책임일군들은 앞그루작물을 한알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고 뒤그루모내기를 최적기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준비사업에 큰 힘을 넣도록 하였다. 그런데 문제로 되는것은 앞그루작물을 수확하고 뒤그루큰모를 내는 시기에 보리장마가 지는것이였다. 대체로 해마다 보리장마시기에는 비가 자주 내리는가 하면 갑자기 무더기비가 내릴 때도 있었다.이런 불리한 기상기후조건들을 극복하고 여러가지 영농공정을 적기에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조직사업을 면밀하게 짜고들어야 하였다. 무슨 문제부터 풀어야 하겠는가. 이렇게 문제를 제기한 군책임일군들은 뒤그루모내기를 적기에 끝내기 위한 방도의 하나를 앞그루작물수확을 짧은 기간에 와닥닥 끝내는데서 찾았다. 앞그루작물수확준비정형을 료해하기 위하여 군안의 농장들에 나가 일군들, 농장원들과 어울린 군책임일군들은 뒤그루모내기적기보장을 놓고 이야기하는 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였다.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같은 의견이 제기되였다.언제 보리장마가 시작될지 모르므로 10여일동안에 앞그루작물수확은 물론 뒤그루모내기까지 해야 한다는것, 그러자면 로력을 집중하는것과 함께 이동식탈곡기, 뜨락또르를 비롯한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여 밀, 보리가을을 앞세워야 한다는것 특히 논갈이와 써레치기를 선행시켜야 뒤그루모내기의 모든 공정이 치차처럼 맞물릴수 있다는것 등이였다. 군책임일군들은 대중속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한데 기초하여 밀, 보리가을을 최단기간에 해제끼기 위한 빈틈없는 작전을 세웠다. 이때 그들이 잘한것은 룡산협동농장의 경험을 일반화하도록 한것이다. 이 농장에서는 해마다 앞그루작물수확과 뒤그루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여 많은 알곡을 생산하고있었다.비결은 로력조직을 빈틈없이 하고 뜨락또르, 이동식탈곡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농기계와 함께 중소농기구수리정비를 잘하였다가 리용률을 최대로 높인데 있었다. 군책임일군들은 농장일군들에게 뒤그루모내기를 적기에 해내자면 밀, 보리가을을 빨리 끝내야 한다고 하면서 이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농장원들에게 알려주어 그들을 불러일으키도록 하였다.그리고 비가 많이 내려도 물을 제때에 뽑을수 있게 배수양수장들을 빈틈없이 정비보수하여야 한다는것, 비가 오는 날에는 수확한 앞그루작물이 젖지 않도록 필요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야 한다는것 등을 강조하였다. 농장일군들은 지난 기간의 두벌농사과정을 다시한번 돌이켜보았다.앞그루작물을 수확하고 뒤그루로 큰모를 낼 때마다 여러가지 불리한 조건으로 하여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작업을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결과 앞그루작물수확이 늦어진것은 물론 뒤그루모내기를 질적으로 하지 못하여 더 거둘수 있는 성과도 거두지 못한 포전들이 있었다. 교훈을 찾은 농장일군들은 두벌농사면적이 지난해보다 늘어난데 맞게 있을수 있는 조건들을 예견하여 밀, 보리가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였다. 우선 낫을 비롯한 소농기구로부터 뜨락또르, 이동식탈곡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농기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도록 하였다. 그리고 밀, 보리가을이 앞서는데 맞게 뜨락또르들의 리용률을 높여 논갈이와 써레치기를 따라세울수 있도록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 군에서 모판관리를 기술적요구대로 하여 알맞춤하게 키운 큰모를 제철에 낼수 있도록 한것도 긍정할만 한것이다. 마성협동농장을 놓고보아도 큰모를 기술적요구대로 키워 뒤그루모내기를 성과적으로 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었다. 농장일군들은 모판관리공들에게 모판관리를 기술적요구대로 잘하지 못하면 정보당 수확고가 떨어질수 있다는것, 그러므로 모생육상태와 예견되는 날씨에 맞게 물깊이를 조절하며 여러가지 비료를 기술적요구대로 주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알기 쉽게 원리적으로 해설해주었다.이와 함께 언제 많은 비가 내릴지 예측할수 없으므로 물이 잘 빠질수 있게 미리 물도랑정리도 잘하도록 하였다.일군들의 조직사업에 따라 모판관리공들은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모판관리를 기술적요구대로 하면서 모를 중단없이 보장하기 위한 준비를 따라세웠다. 이 농장의 모범을 본받아 군안의 모든 모판관리공들의 책임성과 역할이 더욱 높아지고 그 어느 농장에서나 큰모를 알맞춤하게 키워 뒤그루모내기를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군일군들의 경험은 공정별영농작업을 예견성있게 작전하고 그 수행을 위한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할 때 당의 두벌농사방침관철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