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24일 로동신문
자립경제발전의 기초
◇ 주체철생산토대 마련, 이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우리 식으로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는 비약의 발판이다. 간고한 투쟁속에서 주체철생산체계를 확립한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승리자의 배심에 넘쳐 우리의 원료와 연료로 선철과 강철, 압연강재생산을 계속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기세로 가슴끓이고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이 벌어지는 온 나라 어디서나 절박하게 요구되는것이 철강재이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강철전사들이 불굴의 정신력을 다시한번 폭발하여 강철증산으로 조국번영의 앞길을 선두에서 열어나가야 할 참으로 중대한 시기이다. ◇ 강철은 자립경제발전의 기초이다. 《금속공업을 앞세워야 인민경제 모든 부문을 추켜세울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맏아들이 본분을 다해야 부모의 걱정이 풀리고 형제들이 제구실을 하게 된다. 우리의 강철전사들에게는 부강조국건설의 년대기마다에 나라의 맏아들된 본분을 다해온 빛나는 력사가 있다. 전후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우리 당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선 내외원쑤들을 대고조의 불길속에 처박으며 천리마기수들의 맨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린 사람들이 과연 누구들이였던가. 자력갱생만리마가 강국의 하늘가에 나래쳐야 할 지금이야말로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기의 본분을 천백배로 자각해야 할 때이다. 물론 우리 식의 철생산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도 소중하다.그러나 주체철의 먼길에서 더 큰 산이 우리앞에 있다.주체철생산정상화이다.우리가 선언이나 하고 만세나 부르기 위하여 주체철생산체계를 확립해놓은것이 결코 아니다.품들여 마련해놓은 그 토대가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에서 실지 은을 내게 하여야 한다. 이것이 금속공업부문에 대한 당과 인민의 뜨거운 기대, 조국과 혁명의 절박한 요구이다. ◇ 결사의 정신과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주체철생산체계를 더욱 완비하여 질좋은 철강재를 꽝꽝 생산하자. 오늘 주체철생산을 정상화하자면 무엇보다도 결사의 정신이 필요하다. 남에 대한 의존심과 패배주의를 송두리채 불사르며 우리 식의 철생산체계를 확립하던 그 정신으로 생산정상화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오늘날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지 못하면 주체철생산을 정상화할수 없는것은 물론 이미 이룩한 성과도 지켜낼수 없다. 현대야금공업의 발전추세에 맞게 주체철생산공정의 기술장비수준을 높이며 산소열법용광로운영을 과학화하는 사업을 더욱 박력있고 모가 나게 벌려 생산을 늘이면서도 원가를 최대한 낮추고 기술경제적지표들을 개선하여야 한다.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철광산들과 내화물, 합금철생산기지들의 생산능력을 높이는 사업도 힘있게 내밀어야 한다. 금속공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지금이야말로 당에 대한 충정과 혁명에 대한 신념도, 일군의 자격과 로동계급의 량심도 주체철생산정상화로만 증명할수 있는 시기이다.자립경제의 토대도 자신들이 다지고 사회주의강국의 기둥도 자신들이 세우겠다는 비상한 각오,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과 밝은 전망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고 창조적으로 사색하고 대담하게 작전하며 완강하게 실천하면서 주체철생산정상화를 위한 투쟁에 더욱 산악같이 일떠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