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30일 로동신문
백승의 진로-주체의 길 력사적인 카륜회의 89돐에 즈음하여
항일혁명투쟁시기 조선혁명의 진로를 명시한 카륜회의는 얼마전 우리는 력사적인 카륜회의 89돐을 맞으며 조선혁명박물관 항일혁명투쟁시기관을 찾았다. 《우리는 카륜회의후 항일무장투쟁을 하면서 우리가 그 회의에서 내놓은 로선이 정당하다는것을 확신하게 되였다.》 항일혁명투쟁시기관의 3호실에 들어서니 벽면들의 맨 우에 부각되여있는 《주체사상창시》, 《1930.6.30.》, 《선군사상창시》, 《첫 당조직-건설동지사》라는 글발들이 호실의 사상주제적내용이 무엇인가를 잘 알수 있게 하여주었다. 《1920년대말 자본주의나라들에 들이닥친 경제공황의 태풍은 섬나라 일본도 휩쓸었습니다.위기의 출로를 만주침략에서 찾은 일제는 그 준비를 다그치면서 우리 인민에 대한 폭압과 략탈을 더욱 악랄하게 감행하였습니다.》 강사는 이렇게 말하면서 자료들이 전시된 벽면으로 우리를 이끌었다. 《동아일보》, 《조선일보》를 비롯한 당시의 신문들과 류벌로동자가 만들어 신었던 신발, 신의주왕자제지공장에서 로동자들을 채용할 때 쓰던 360kg의 쇠덩어리를 비롯하여 전시된 자료와 유물들은 1920년대말부터 1930년대 초시기에만도 일제가 우리 인민에 대한 정치적폭압과 함께 경제적략탈과 착취를 얼마나 악랄하게 감행하였는가를 립증해주고있었다.벽돌건물로 형상된 벽면에 《일제를 타도하자》라고 내리쓴 글은 일제의 탄압과 략탈에 항거해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정신을 잘 말해주고있었다. 강사는 우리 인민들의 투쟁이 폭동적형태로 고조되자 종파사대주의자들이 이것을 기회로 저들의 정치적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모험적인 5.30폭동을 일으켰다고, 결과 폭동은 실패하고말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조성된 정세는 과학적인 지도사상과 전략전술을 가지고 대중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갈것을 요구하였습니다.이러한 때 감옥에서 출옥하신 우리는 강사로부터 이런 설명을 들으며 카륜에서 진행된 력사적인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회의에서 보고하시는 수수한 학생복을 입으시고 한손에 수첩을 드신채 회의참가자들앞에서 《조선혁명의 진로》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는 회의에서는 또한 자체의 힘으로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벌릴데 대한 전략전술적방침과 우리 나라에서의 당창건위업을 자주적으로 실현해나갈데 대한 사상도 제시되였다.조선혁명의 성격과 일제와의 무장투쟁로선, 반일민족통일전선로선, 혁명적당창건로선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독창적인 로선과 방침은 고전에도 없고 아직 그 어느 나라에서도 내놓은적이 없는 새로운 정식화들이였다. 착취받고 억압받던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로동계급의 새로운 혁명사상인 주체사상의 창시를 온 세상에 선포하고 그에 기초하여 조선혁명의 진로를 밝혀주었다는데 카륜회의가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력사에서 차지하는 특출한 지위가 있고 거대한 의의가 있는것이다. 혁명의 개척기에 벌써 혁명투쟁의 전기간에 지침으로 삼아야 할 정확한 지도사상과 혁명로선이 마련된것은 오직 우리 혁명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우리 우리에게 강사는 력사적인 카륜회의의 첫날은 호실의 다른 벽면에는 회의참가자들이 회의가 끝난 다음 목청껏 부르던 《혁명가》의 가사가 새겨져있었다. 참관자들은 항일혁명투사 김혁동지가 지은 혁명가요 《혁명가》를 부르며 백두산절세위인을 높이 모신 크나큰 감격에 넘쳐 조선혁명의 진로따라 힘차게 나아갈 굳은 결의를 다지던 89년전 청년공산주의자들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다! 이 우리 혁명은 주체의 기치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우리 혁명의 영원한 백승의 기치가 천만의 심장마다에 더욱 세차게 나붓기게 하여주신 그렇다.조선혁명의 진로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에도 변함없으며 존엄높은 우리 조국은 오직 주체의 항로를 따라 전진해나갈것이다.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 이런 불같은 의지와 철석의 신념이 력력히 어려있었다. 글 본사기자 김준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