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격화되는 군사적갈등

 

로씨야와 미국사이의 군사적대립이 격화되고있다.

로씨야와 국경을 접하고있는 노르웨이북부에서 미국이 전파탐지소를 현대화하는 문제가 로미사이의 군사적갈등을 증대시키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되고있다.

현재 《글로부스-2》로 불리우는 미국의 전파탐지소가 로씨야국경으로부터 불과 50㎞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있으며 노르웨이군사정찰기관을 위해 봉사하고있다고 한다.2016년에 노르웨이는 해당 탐지소가 2017~2020년에 갱신되며 여기에 새 전파탐지기가 포함될것이라고 밝혔다.노르웨이국방성은 배비될 전파탐지소가 우주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살피며 노르웨이리익지대의 상황을 주시하기 위한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로씨야는 미국의 전파탐지소현대화시도에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외무성 공식대변인은 로씨야국경근처에서의 군사작전준비가 자기 나라에 있어서 방관시될수 없는것임은 명백하다고 하면서 자국은 안전보장을 위한 대응조치를 취할 권리를 가지고있다고 주장하였다.그는 미국의 전파탐지소가 자기 나라 령토를 감시하는데 리용되고 또 미국미싸일방위체계의 한 부분으로 된다고 간주할수 있는 모든 근거가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탐지소를 통하여 《입수되고있는 정보가 미국에 직접 전달된다는 사실은 누구에게나 비밀이 아니다.》라고 언급하였다.

미국이 노르웨이북부에 전파탐지소를 배비하는것은 북극지역에서 강화되는 로씨야의 군사적움직임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는 주장들이 나오고있다.

지금 여러 나라가 북극개발에 경쟁적으로 달라붙고있다.

로씨야는 자국의 사회 및 경제발전을 촉진하고 세계에서의 로씨야의 지정학적영향력을 확대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북극을 빨리 개발하는 한편 북극에 대한 주권을 군사적으로 담보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로씨야는 지금까지 북극지역에서의 자국의 주권에 대해 자주 강조하여왔다.2007년 8월 로씨야북극탐사대의 심해잠수기구가 북빙양의 바다밑 4 300m깊이까지 성과적으로 침하하여 그곳에 로씨야국기를 꽂아놓았다.2015년 8월 로씨야는 120만㎢의 북빙양대륙붕에 대한 개발권을 요구하는 신청서를 정식으로 유엔에 제출하였다.

미국과 노르웨이 등은 이를 반대하면서 북극에서 확대되는 로씨야의 군사적영향력을 억제하려 하고있다.

북빙양에서 미국의 주도하에 나토가 군사연습을 자주 벌리고있다.노르웨이가 전파탐지소갱신에 대하여 공개한 2016년에 나토는 노르웨이에서 《다이내미크 망구스》라는 명칭을 단 반잠전연습을 벌렸다.

미국 마싸츄세쯔공과대학의 한 교수는 노르웨이방송과의 회견에서 노르웨이에 설치될 새 전파탐지기는 로씨야와 나토,미국사이의 심각한 대립을 시간문제로 만들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하였다.

오늘 노르웨이에 미국의 새 전파탐지기를 설치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호상 비난전의 열기가 높아가고있다.

공중에서의 로미대결도 계속되고있다.국경부근에서는 물론 여러 중립수역상공에서도 로씨야와 미국사이의 군사적대치사건이 더욱 빈번해지고있다.

최근 미제6함대가 지중해상공에서 로씨야의 《Су-35》전투기가 미군정찰기를 위험하게 추적하였다고 통보하였다.

로씨야국방성은 기자들에게 《로씨야비행기들의 모든 비행은 령공리용에 관한 국제규정에 준하여 진행되였다.》고 통보하면서 지중해의 중립수역상공에서 수차례 자국의 군사기지가까이로 접근하는 미군정찰기 《P-8A 포세이돈》을 포착하고 자국전투기가 안전거리에서의 추적비행을 진행하였다고 그 과정을 설명하였다.

지난 7일 중국동해에서 로씨야대형반잠함과 미국미싸일순양함이 서로 충돌직전까지 마주서는 사건이 발생하였다.이와 관련하여 로씨야와 미국은 서로가 위험한 행동을 하였다고 비난하고있다.

분석가들은 날로 치렬해지는 로미사이의 군사적대결이 위험계선으로 치닫고있다고 평하고있다.

본사기자 리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