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2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정국을 어지럽히는 권력쟁탈전

 

못된 송아지 엉치에 뿔난다는 말이 있다.

재집권야망에 들뜬 《자한당》대표 황교안역도와 그 졸개들이 불순한 목적밑에 권력쟁탈전만 일삼으며 남조선정국을 갈수록 소란하게 만들고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국회》밖에서 《민생대장정》이라는 기만적인 간판을 내들고 경제와 민생파탄을 거들며 광대극에 몰두해온 황교안일당은 지금은 또 그 무슨 《정책투쟁》에 대해 고아대며 정쟁광풍을 더 요란하게 일구고있다.역적패당은 각 정당들이 요구하는 《국회》복귀는 한사코 거부하고 현 당국의 정책추진에 대해 사사건건 걸고들면서 민심을 끌어당기려고 발광하고있다.

황교안으로 말하면 박근혜역도를 섬기며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노릇까지 하였지만 정치세파에 전혀 부대껴보지 못한 햇내기, 미숙아이다.배운것은 지랄뿐이라고 박근혜와 짝자꿍이를 하면서 반역적망동만 일삼아온 황교안은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한 길을 집권세력과 정면대결하는데서 찾았다.황교안일당은 현 당국을 《좌파독재정권》으로 몰아대며 《국정》운영에 끈덕지게 제동을 걸어 민심의 불만을 야기시키고 보수세력을 규합하여 《정권》을 찬탈하기 위해 피를 물고 날뛰고있다.이자들이 얼마전 《2020경제대전환위원회》라는것을 내오고 그것을 《사상 최대규모의 조직》이라고 광고하면서 현 《정권》의 《좌파경제폭정》에 맞서겠다고 피대를 돋군것은 반역패당의 권력쟁탈전이 그야말로 절정에 달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황교안일당은 저들이 벌리고있는 정쟁소동을 교활하게도 민생을 살리기 위한것으로 정당화하고있다.황교안패거리들이 입만 터지면 현 당국을 《가장 비민주적인 정권》으로 비난하며 파국에 처한 경제와 민생을 저들이 바로잡겠다고 너스레를 떨지만 남조선인민들은 그에 조소를 퍼붓고있다.지난 집권기간 가장 반인민적인 악정으로 경제와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근로대중을 죽음의 막바지에로 떠민 살인마들이 다름아닌 《자한당》것들이기때문이다.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를 놓고보아도 바로 이 시기에 남조선의 실업자수와 반실업자수,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고수치를 기록하였다.청년들은 사랑, 결혼, 해산, 집마련, 인간관계를 포기한 《5포세대》를 뛰여넘어 꿈과 희망마저 버려야 하는 《7포세대》, 자기의 모든것을 포기하는 《N포세대》로 전락되였다.녀성들의 처지는 또 어떠했는가.녀성들의 경제활동참가률과 고용률 세계최저, 남녀임금격차 세계최고…

바로 이것이 민생문제를 놓고 현 당국을 마구 걸고들고있는 《자한당》패거리들이 빚어낸 현실이다.황교안일당이 저들의 역겨운 정쟁놀음을 합리화하기 위해 말끝마다 《민생》나발을 불어대지만 이미 저지른 죄악으로 보나 체질화된 반역적기질로 보나 그것은 철저히 기만이고 거짓이다.지금 남조선 각계는 《자한당》이 진심으로 경제와 민생을 걱정한다면 《국회》에 돌아와 민생법안처리에 협력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것을 외면하고 정쟁에 열을 올리는것은 《정권》찬탈흉계의 발로일뿐이라고 폭로하고있다.

당연한것이다.권력욕에 환장한 황교안패거리들은 바로 재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민생은 외면하고 정쟁에만 눈이 새빨개 돌아치고있다.그러니 남조선 각계에서 황교안과 그 패거리들에 대한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오지 않을수 있겠는가.

《자한당》의 반역무리가 《좌파독재저지》를 떠들며 벌리고있는 정쟁소동은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피비린 파쑈독재체제를 되살리기 위한 계책의 산물로서 절대로 스쳐지날수 없다.역적패당이 계속 머리를 쳐들고 날뛰도록 방치한다면 초불투쟁의 성과가 유린당하는것은 물론이고 경제와 민생은 더욱 파국상태에 처하게 될것이다.

이것을 잘 알기에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자한당》패거리들의 추악한 권력쟁탈전에 침을 뱉으면서 반역당해체를 한목소리로 웨치고있다.

본사기자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