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26일 로동신문

 

어리석은자의 망상

 

민충이 쑥대에 올라 건들거려도 분수가 있는 법이다.

얼마전 《자한당》 대표 황교안역도가 그 무슨 《인재의 영입》이니, 《정치미래》니 하고 너스레를 떨면서 《인재가 넘치는 정당》으로 다음해의 《국회》의원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허세를 부리였다.

민심의 버림과 배척을 받는 저들의 가긍한 처지를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귀막고 아웅하는 격으로 놀아대는 황교안이야말로 어리석기 그지없는자이다.

그래 역도에게는 《황교안 정계퇴출, 구속수사》, 《다음해 총선에서 〈자한당〉을 박멸하자.》, 《다시 초불을 들고 〈자한당〉을 완전히 해체시키자.》라는 민중의 격노한 함성이 들리지 않는단 말인가.

지금 황교안일당이 《경제》니, 《민생》이니 하는 나발들을 불어대며 도처에서 지지를 구걸하고있지만 차례지는것은 비난과 랭대뿐이다.

《민생대장정》놀음에 열을 올리던 황교안이 광주에서 물병세례를 받은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바람앞의 초불신세인 황교안역도가 그 무슨 《정치미래》와 《총선승리》에 대해 떠들어댄것은 사람들의 조소를 자아낼뿐이다.

황교안일당이 재집권을 꿈꾸며 갖은 오그랑수를 다 써도 소용이 없다.반역당에 차례질것은 오로지 수치와 파멸뿐이다.

엄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