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6일 로동신문

 

절세위인의 자주통일의지 받들어 력사적인
공동선언리행에 총력을 경주해갈것이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 담화 발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9돐에 즈음하여 박수철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가 15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온 겨레가 천하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무상의 영광과 자긍심에 넘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전성기를 열어놓기 위한 거족적진군을 다그치는 시기에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9돐을 맞이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서 지금으로부터 19년전 력사적인 평양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6.15공동선언을 발표하신것은 수십년간 얼어붙었던 분단장벽에 통금을 내고 자주통일의 앞길에 밝은 전망을 열어준 일대 사변이였다.

위대한 국방위원장님께서 통일에 대한 철석의 신념과 의지,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우리 민족끼리를 핵으로 하는 민족공동의 리정표를 마련해주심으로써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였으며 삼천리강토에는 자주통일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하기에 우리 민중은 오늘도 뜨거운 민족사랑과 투철한 통일의지, 후더운 인덕과 걸출한 령도로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주시고 온 겨레에게 통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신 위대한 국방위원장님을 절절히 그리며 다함없는 감사와 흠모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민족의 걸출한 향도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는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거룩한 뜻을 받드시여 조국통일위업실현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한 겨레의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신다.

세련된 정치실력과 높은 권위를 지니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지난해 4월 분단과 대결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력사적인 남북수뇌상봉을 마련하시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4.27선언을 채택하여주신것은 남북관계개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우리 민족끼리정신에 기초한 자주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격상시키신 특기할 사변이였다.

뜨거운 동포애와 넓은 도량을 지니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련이어 판문점에서의 5월상봉과 9월평양상봉을 마련하시여 공동선언리행을 위한 전민족적투쟁에 더 큰 활력을 부어주시였다.

하여 2017년까지만 해도 다치면 터질듯 한 전쟁발발의 위기로 치닫던 조선반도의 정세가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과 평화번영의 흐름으로 급반전되였으며 남과 북사이에는 공동선언실천을 위한 일련의 합의들도 이루어져 겨레에게 커다란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이것은 위대한 국방위원장님의 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이 땅우에 기어이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고결한 충정과 한없이 숭고한 동포애, 대범한 결단과 통큰 아량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였다.

지금 온 민족은 력사적인 공동선언들이 철저히 리행되여 화해와 단합, 평화적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있다.

그러나 민족의 지향과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기대에 배치되게 이남땅의 보수세력들은 남북선언들을 《굴욕문서》, 《리적문서》로 매도하면서 과거의 대결시대를 되살려보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고있다.

이로 하여 화해와 단합, 평화의 길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고 남북관계가 전쟁과 대결, 파국에로 치닫던 과거에로 되돌아갈수 있는 기로에 직면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개선을 이룩하기 위한 공화국의 원칙적립장과 근본방도를 명백히 천명하시였다.

이는 민족의 운명과 전도,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히 위협하는 제반 요인들을 하루빨리 제거하고 남북관계를 지속적이며 공고한 화해협력관계로 전환시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하고 합리적인 지침이다.

우리 이남민중은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계시여 위대한 장군님의 통일유훈은 반드시 현실로 꽃피게 될것이라는 확신을 안고 국무위원장님의 자주통일사상과 로선을 받들어 평화롭고 공동번영하는 새시대를 펼치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할것이다.

남북관계개선을 가로막고 평화와 통일, 번영에로 나아가려는 민족사적흐름에 도전하면서 극악한 대결과 전쟁소동으로 시대에 역행하는 적대적인 내외반통일, 반평화세력들의 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범국민적투쟁의 불길을 보다 세차게 지펴올릴것이다.

위대한 사상과 세련된 령도, 후더운 덕망으로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진군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계시여 향도의 빛발따라 신심드높이 평화번영에로 나아가는 겨레의 통일운동은 기필코 승리할것이다.

우리 반제민전은 경향의 각계민중과 더불어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으로 빛나고 민족의 총의가 함축되여있는 력사적인 남북공동선언들을 리행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 총분기하여 이 땅우에 평화롭고 번영하는 자주통일의 새세상을 반드시 안아오고야말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