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1일 로동신문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해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

 

력사에는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 크게 기여한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기록되여있다.그러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같이 인류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린 절세의 위인, 한없이 고결한 인품을 지닌 위대한 수령을 세계는 일찌기 알지 못하고있다.

이 땅우에 자주의 새시대를 펼쳐주시고 인류가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만민의 칭송의 목소리는 오늘도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자주의 기치, 국제적정의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제국주의반동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저지파탄시키며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자주적이고 공정한 국제관계의 수립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시였으며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4(1975)년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아프리카와 유럽나라들을 방문하시였다.

방문기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프리카나라 국가수반들과 진행하신 상봉과 회담들에서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여야 할 필요성과 그것이 가지는 의의, 그 실현을 위한 방도, 우리 나라가 쁠럭불가담운동에 참가하는 문제 등을 놓고 허심탄회한 담화를 나누시였다.그 과정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야말로 쁠럭불가담운동을 가장 옳바른 길로 이끄실 걸출한 령도자이시라는것을 절감한 국가수반들은 우리 나라가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으로 되는것을 적극 지지하였다.

하여 아프리카와 유럽나라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방문이 끝난 이후 뻬루의 수도 리마에서 진행된 쁠럭불가담국가 외교부장회의에서는 우리 나라를 쁠럭불가담운동의 성원국으로 정식 가입시킬데 대한 문제가 만장일치로 결정되였다.

새로운 국제질서수립과 평화를 념원하는 인류의 지향속에 힘있게 전진하던 쁠럭불가담운동은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복잡한 국제정세와 날로 로골화되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내정간섭책동으로 하여 우여곡절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많은 쁠럭불가담나라에서 복잡하게 얽힌 국내외문제들로 하여 쁠럭불가담운동에 관심을 돌리지 못하고있었으며 운동은 주인이 없는 상태나 다름없었다.쁠럭불가담나라들사이의 단결과 협조는 자칫하면 파괴될수 있는 위기에 처하여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0(1981)년 2월 인디아의 수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쁠럭불가담국가 외교부장회의가 쁠럭불가담운동의 통일단결을 이룩하고 자기의 위력을 시위하는 계기로 되도록 하시기 위하여 실로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주체69(1980)년 6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 련합회의를 소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의 기본원칙과 립장, 운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련합회의에서 날로 로골화되고있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의 본질, 그 위험성에 대하여 분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국주의자들은 위기가 심화될수록 더욱더 발전도상나라들, 쁠럭불가담나라들에 침략의 예봉을 돌리고있다고 하시면서 쁠럭불가담운동이 나아갈 진로를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련합회의에서 쁠럭불가담국가들이 쁠럭불가담의 기치, 자주성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는것과 제국주의자들의 분렬, 리간, 침략책동에 단결의 전략으로 맞서나가야 한다는것, 민족적해방과 독립을 위한 피압박인민들의 해방투쟁에 계속 적극적인 지원을 주어야 한다는것, 쁠럭불가담나라들의 외교부장비상회의를 열고 현정세를 분석평가하며 쁠럭불가담운동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를 협의하여야 한다는것을 비롯하여 쁠럭불가담운동에서 견지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정부의 립장을 천명하도록 하시였다.

련합회의에 관한 보도는 발표되자마자 세계의 많은 나라 특히 쁠럭불가담나라들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이 운동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었다.그것은 련합회의에 관한 보도를 충분히 연구하고 뉴델리외교부장회의에 참가한 쁠럭불가담국가 외교부장들이 회의에서 채택한 선언과 여러 결정이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그 이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식량 및 농업증산에 관한 쁠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토론회와 제1차 쁠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교육 및 문화부장회의, 제2차 쁠럭불가담나라들의 체육상 및 고위일군들의 회의 등을 우리 나라에서 진행하도록 하시고 쁠럭불가담운동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진행되는 쁠럭불가담운동과 관련한 회의들에 몸소 참석하시여 《쁠럭불가담나라들과 발전도상나라들은 자력갱생하여 농업문제를 해결하자》, 《쁠럭불가담나라들과 발전도상나라들은 자주, 독립의 기치를 들고 민족문화를 건설하자》와 같은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연설들은 쁠럭불가담나라들과 발전도상나라들이 나아갈 길을 밝혀준 등대, 쁠럭불가담운동이 변함없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기치로 되였다.

이뿐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75(1986)년 6월 20일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로작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는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밝혀준 불멸의 대강이였다.하기에 같은 해 9월에 진행된 제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로작에서 제시하신 문제들을 회의의 기본의제로 토론하였으며 이에 기초하여 최종선언과 행동강령 등을 채택하였다.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해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며 인류자주위업수행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크나큰 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