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인간증오와 황금만능의 필연적산물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사람들이 총기류범죄의 악몽에 시달리고있다.

얼마전 미국 버지니어비치시에서 대규모총격으로 적어도 12명이 죽고 4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참사가 빚어졌다.

총격은 버지니어비치시의 한 공공건물에서 일어났다.

시장은 사건이 발생한 날은 《버지니어비치시력사상 가장 파국적인 날》이라고 개탄하였다.

총기류범죄는 인간증오가 풍조로 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전반의 악성고질병이라고 할수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3월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쳐치시에서 감행된 무차별적인 총기류범죄에 대한 세인의 경악이 가셔질새도 없이 오스트랄리아의 멜보른시의 한 야간유흥장주변에서 총기란사사건이 터져 총기류범죄의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여러 나라에서 총기류범죄를 막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요구가 급격히 높아갔다.그런데 그후에도 서방세계에서는 증오범죄의 총성이 련속 울렸다.

지난 5월초 이딸리아 나뽈리의 혼잡한 중심구역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여 중상자들이 급히 병원으로 실려갔다.그들속에는 5살미만의 소녀와 그의 할머니도 있었다.범죄자가 쏜 총탄은 소녀의 량쪽페를 관통하였다고 한다.그로 하여 어린 소녀는 사경에서 헤매고있다고 언론들은 전하였다.

프랑스의 뚤루즈시교외에서는 무장한 청년이 상점에 뛰여들어 녀성들을 인질로 잡아두고 위협사격을 해대며 란동을 부리는 범죄행위가 발생하였다.

특히 미국에서 극단적인 인간증오에 의한 총기류범죄가 꼬리를 물어 사람들을 공포속에 몰아넣었다.

4월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싼 디에고에 있는 유태교회당에서 총기란사사건이 터져 순간에 이곳을 수라장으로 만들어놓았다.

이곳 시장은 언론들에 유태교회당이 총격사건의 표적으로 된데 대해 《나는 이것이 증오, 유태인공동체에 대한 증오로 가득찬 누군가가 한짓이라는것을 알고있다.》고 하였다.

이 사건은 사람들로 하여금 지난해 10월 펜실바니아주의 피쯔버그시의 유태교회당에서 《유태인들은 모두 죽으라.》는 범죄자의 고함소리와 함께 저질러진 총기란사범죄의 악몽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였다.

이것은 미국사회전반에 뿌리깊이 남아있는 인종주의가 얼마나 극단적인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에 불과하다.

《인권선진국》의 간판밑에서 인종주의와 민족배타주의가 갈수록 독을 쓰며 횡행하고있다.

미국에서는 소수민족 등을 겨냥한 살인과 테로, 폭력행위가 해마다 계속 늘어나고있으며 증오범죄가 례상사로 빚어지고있다.지난 5월에도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야간술집에서 말다툼끝에 총격사건이 일어나 여러명의 사상자가 났다.

이와 같은 상황에 아연한 뉴질랜드수상은 미국 CNN 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총기란사사건이 련이어 발생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총기규제를 추진하지 않고있는 미국에 대해 《리해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지난해에 미국에서는 5만 6 800여건의 총기류범죄가 발생하여 4만 2 600여명의 사상자가 났다.

올해에도 범죄의 총성이 여기저기에서 끊기지 않고 자지러지게 터지고있다.

인간의 생명우에 금전적리익을 올려놓는 군수생산업체들의 리윤추구가 무엇보다 우선시되는 미국에서 총기규제는 언제 가도 이룰수 없는 꿈이다.

성행하는 총기류범죄, 그것은 인간증오와 황금만능이 뗄수 없는 사회풍조로 얽혀돌아가는 자본주의의 제도적모순이 불러오는 필연적산물이다.

본사기자 리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