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1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경제발전에 힘을 넣고있는 꾸바

 

꾸바가 내부예비와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있다.

얼마전 꾸바내각에서는 경제전략실현을 추동하기 위한 여러 조치가 토의결정되였다.내각이 승인한 조치들에는 국내생산보호, 수출의 다양한 확대 및 수입감소, 계렬생산장려, 국영기업강화, 식량자급자족, 주택건설정책집행 등에서 나서는 대책적문제들을 선진과학기술에 토대하여 풀어나갈데 대한 내용들이 포함되여있다.

지난달에 진행된 제15차 국제다양화대회 2019에서 한 꾸바사탕업체 《아쑤꾸바》 부위원장의 발언내용에는 꾸바의 경제전략이 집중적으로 표현되여있다.

그는 대회에서 사탕수출을 통한 수익을 높이며 사탕공업부문에서 수입을 줄일것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말하였다.이를 위해서는 생산되는 제품의 가지수를 늘이고 과학연구단위들과 긴밀히 련계하며 국제적협조를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여기에서도 선진과학기술로 무장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공업부문에서 정보기술을 도입하며 자동화를 실현하는것이 특별히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꾸바에서는 이번 조치를 결정하기에 앞서 면밀한 사전준비사업이 진행되였다.

여러 주에서 살고있는 현지주민들의 의견이 입수되였다.꾸바근로자중앙이 소집한 여러차례의 대회에서도 필요한 제안들이 나왔다.그런가 하면 경제과학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그루빠가 조직되여 몇개월동안 꾸바경제가 직면한 문제들을 연구하였다.그 모든것을 종합하여 내각은 새로운 조치들을 결정하였던것이다.

꾸바내각이 토의결정한 조치들중에는 생활비를 올리는 문제도 포함되여있다.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위원장 겸 내각수상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는 예산단위들에서의 생활비를 높이는 문제가 중요하다는데 대해 강조하면서 그것을 7월부터 적용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제일먼저 새로운 조치의 혜택을 받도록 할데 대해 언급하였다.

꾸바가 새로운 조치를 취할데 대한 내각결정을 내리게 된것은 현정세와 관련된다.

이 나라 경제 및 계획상은 내각에서 토의결정된 새로운 조치가 적대세력의 경제적포위에 대처하여 해결책을 찾을수 있도록 모든 경제단위들을 추동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적대세력들은 사회주의원칙을 고수해나가는 꾸바에 여러 방면에서 제재를 가하고있다.꾸바에 있어서 나날이 가증되는 적대세력의 제재책동을 짓부시는것은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지켜내는 사활적인 문제이다.꾸바정부는 자체의 힘으로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적대세력의 제재책동을 짓부시고 인민생활을 안정시키며 사회주의원칙을 고수하는 길이 있다는것을 잘 알고있다.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위원장 겸 내각수상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는 지난 6월 중순에 소집된 경제부문 일군회의에서 경제건설은 강화되는 봉쇄를 이겨내기 위한 사업이라고 하면서 적들의 일방적인 봉쇄정책에 대처하는것과 함께 내부에서 발전을 억제하는 장애물들을 찾아내여 제거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그러면서 그는 경제부문에서 게으름과 관료주의, 무책임한 일본새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꾸바는 현정세속에서 경제발전을 추동하고 인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내부예비와 인적자원을 총동원하는것과 함께 여러 나라와의 협조를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최근시기 로씨야와 나라의 철도망현대화에 관한 정부간 협정을 체결한것, 앙골라와 정치경제관계를 강화발전시켜나가기로 합의한것, 윁남과 무역, 경제, 협조관계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한것을 비롯하여 대외경제관계의 다각화실현에 큰 힘을 넣고있다.

적대세력의 책동을 과감히 짓부시고 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하여 사회주의원칙을 고수하려는 꾸바당과 정부, 인민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

본사기자 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