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로씨야-나토대결로 위태로와지는
발뜨해가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군사적대결의 초점수역으로 되였다. 나토가 발뜨해에서 대규모해상군사연습 《발톱스-2019》를 강행하였다. 연습에는 미해군의 도크형상륙함과 원양구축함을 비롯하여 나토성원국들의 대형상륙함과 프리게트함 등 약 50척의 전투함선, 40대의 비행기 및 직승기와 많은 군사인원이 동원되였다. 함선들에는 미해병대, 영국해병대와 같은 상륙작전무력이 승선하였고 《토마호크》순항미싸일도 장비되였다. 상륙작전과 반항공작전, 로씨야국경부근에서의 잠재적인 적의 해상 및 수중력량과 맞서기 위한 작전 등이 실행되였다. 언론들이 《나토가 발뜨해를 강점하였다.》고 보도할 정도였다. 나토공보관은 발뜨해에서의 연습이 적수에 대한 대응능력을 과시할수 있는 기회로 될것이라고 공언하였다. 전문가들은 연습이 로씨야륙전대상륙에 대처하기 위한 작전이 아니라 나토무력의 륙전대상륙과 관련된것이며 그 장소가 어딘가 하는것이 흥미를 끈다고 평하였다. 이번 대규모해상군사연습은 얼마전에 다시 창설된 미해군 2함대사령부의 지휘밑에 진행되였다. 미해군 2함대는 랭전시기 쏘련해군의 북함대, 발뜨함대, 흑해함대와 대치하고있었다. 1962년 까리브해위기때 꾸바에 대한 봉쇄, 1980년대의 그레네이더에 대한 군사적공세, 만전쟁시 주요임무들을 수행하였다. 2011년에 자금과 함선문제 등을 리유로 미국은 이 함대를 해산하였다. 미국방성은 지난해 5월 7년전에 해산하였던 미해군 2함대를 다시 창설한다는것을 공식 발표하였다. 당시 관측자들은 2함대의 부활이 로씨야와의 새로운 랭전을 위한것이라고 예평하였었다. 《발톱스-2019》는 부활된 미해군 2함대가 로미대결의 일선에서 맹활약을 시작하였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로씨야의 발뜨함대가 나토의 대규모해상군사연습에 대응하여 종합적인 감시조치들을 취하고 미싸일호위함을 비롯한 함선들이 해상사격장들에서의 종합적인 전투임무를 수행하였다. 발뜨함대 해상항공대 비행기 및 직승기 약 20대도 동원되였다. 전투훈련에서는 반잠 및 반항공작전준비검열이 진행되고 함선들의 수역보호 및 방어임무가 련마되였다. 한편 로씨야항공우주군의 《А-50》장거리전파탐지조종기들이 남부군관구 공군 및 반항공련합부대 전투기들과의 협동밑에 흑해령공에 대한 집중감시를 진행하였다. 또한 로씨야전투기들이 나토의 군사훈련이 진행되는 발뜨해상공의 로씨야국경부근에서 접근하는 미국과 스웨리예정찰기들에 대한 추적비행을 진행하여 국경침범을 차단하였다. 국경으로 접근하던 미공군 《B-52H》전략폭격기들에 대한 추적비행도 단행하였다. 나토의 대규모해상군사연습을 계기로 하여 발뜨해연안정세가 팽팽해졌다. 로씨야외무성 부상 알렉싼드르 그루슈꼬는 련방평의회에서 열린 원탁회의에서 나토의 군사적움직임으로 하여 한때 안정이 깃들었던 북유럽과 발뜨해연안지역이 짧은 기간에 전선지대로 변해버렸다, 미국은 동쪽으로부터의 위협설에 기초하여 완전히 인위적으로 작성된 의정을 유럽인들에게 내려먹이고있다, 이러한 정책실현은 유럽인들의 리익자체에는 명백히 배치되지만 미국인들의 리익에는 부합된다고 비난하였다. 얼마전 나토사무총장 젠스 슈톨텐베르그는 나토가 반로씨야적성격을 띠는 새로운 전략을 채택하였다고 밝혔다.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은 로씨야의 있을수 있는 《침략》을 《억제》한다는 명분으로 뽈스까에 1 000명의 미군을 주둔시킬것을 확약하였고 무인기대대도 배치할 계획이다. 로씨야는 나토의 군사적움직임에 대한 대응립장을 밝히고 방위계획작성에서 뽈스까주둔 미군추가병력배비문제를 고려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런 속에서 북극도 로씨야와 나토의 치렬한 대결무대로 되였다. 로미사이에 쇄빙선건조경쟁이 벌어지고있다.노르웨이에서 미군기지건설이 본격화되고있다. 그에 대처하여 로씨야가 북극에서의 자국의 전략적안전보장을 사명으로 하는 북함대를 강화하고있다.북함대소속 반항공사단이 새로 편성중에 있으며 북극바다길근처에 경비무력이 조직되고 비행장들도 현대화되고있다.북함대에 쇄빙선, 보급함, 프리게트함, 대형상륙함 등이 취역하고있다. 전문가들은 나토가 로씨야에 대한 군사적압박의 도수를 높이고 그에 대응하여 로씨야가 강경조치들을 취하면서 유럽의 안전구도는 날로 위태로와지고있다고 평하고있다. 본사기자 리효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