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3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매국협정페기를 위한 대중적투쟁

 

남조선에서 일본의 파렴치한 경제보복조치로 반일감정이 고조되고있는 속에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을 페기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민주로총,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을 비롯한 많은 단체들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위험한 랭전시대의 산물이라고 하면서 긴장완화와 평화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협정을 당장 페기하라고 주장하고있다.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여러 정당도 협정의 파기로 손해될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면서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을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이것은 남조선인민들이 과거청산을 외면하고 재침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는 일본반동들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한것을 치욕으로, 민족적수치로 여기면서 그것을 절대로 용납하려 하지 않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박근혜《정권》이 일본반동들과 공모결탁하여 조작해낸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의 구축을 위한것으로서 우리 민족의 천년숙적에게 군국주의부활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조선반도재침의 길을 열어준 매국협정, 전쟁협정이다.

일본반동들은 패망후 70여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저들의 과거죄악에 대해 사죄의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침략력사를 정당화하고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면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해 재침의 칼을 시퍼렇게 벼리고있다.일본반동들이 력사외곡과 독도강탈책동에 열을 올리고 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헌법을 뜯어고쳐 《전쟁가능한 국가》로 변신하려고 미쳐날뛰고있는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

하지만 천하의 역적무리인 박근혜패당은 미일상전의 비위를 맞추면서 일본반동들을 등에 업고서라도 골수에 배긴 북침야망을 실현할 흉심밑에 지난 2016년 11월 각계의 항의규탄을 무릅쓰고 일본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였다.그것은 동족을 해칠수만 있다면 천년숙적과도 거리낌없이 결탁하며 남조선을 일본군국주의침략세력의 활무대로 서슴없이 내맡기는 박근혜역도의 친일매국근성의 집중적발로였다.협정체결이 일본반동들의 재침야망을 더욱 부추기는 위험한 결과를 빚어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기에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과 국제사회는 협정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전쟁위험을 고조시키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그의 페기를 강력히 요구해왔다.

박근혜역도가 일본상전과 야합하여 꾸며낸 《군사정보보호협정》은 반역《정권》의 몰락과 함께 응당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혔어야 했다.협정을 꾸며낸 범죄자인 박근혜는 이미전에 탄핵되여 감옥에 처박혔는데 역도의 친일매국정책의 산물인 협정은 아직까지 페기되지 않고 존재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모순적인가.

더우기 지금 일본반동들이 강도적인 수출규제조치로 남조선경제의 숨통을 조이는가 하면 모처럼 마련된 조선반도의 평화흐름까지 파탄시키려고 발광하고있는 오늘 수치스럽고 굴욕적인 협정을 계속 붙들고있는것은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이 매국협정의 페기를 반대하고있는것은 유독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뿐이다.이자들은 일본반동들의 날강도적인 처사에 분노할대신 협정페기가 미국과의 《동맹》을 파기하고 안보를 위협하는 《무모한 도박》이라고 아우성치면서 그것을 막아보려고 기승을 부리고있다.민족의 피와 얼이란 꼬물만큼도 없는 역적무리의 본색이 적라라하게 드러나고있다.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제2의 을사조약》으로서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요구대로 지체없이 페기되여야 한다.

본사기자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