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30일 로동신문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이자


해설

군중교양을 당의 의도에 맞게 참신하게

 

사상의 위력으로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책동을 과감히 짓부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가속화해나가고있는 우리 당은 당사상전선의 제1선에서 활약하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에 실로 큰 의의를 부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선전일군들이 한사람같이 분기하고 맹활약하여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어나가면 우리의 혁명진지는 비할바없이 강화될것이며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일대 비약이 일어나게 될것입니다.》

제2차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를 계기로 전당의 초급선전일군들의 열의는 비상히 앙양되였다.

대중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며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데 적극 이바지해가는 당초급선전일군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는 참으로 크다.

우리 당에 의하여 마련된 당초급선전일군력량은 참으로 막강하다.

조국땅 각지에 학습강사, 강연강사, 선동원, 방송선전차 방송원을 비롯하여 당초급선전일군으로 불리우며 사업하는 사람들의 수가 수십만에 달하고있다.전력, 석탄, 금속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선행부문은 물론 어느 부문에나 그리고 중앙기관으로부터 지방의 아래단위에 이르기까지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다 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정예군단들을 편성할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당초급선전일군력량이 일시에 일어나 용을 쓸 때 군중교양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것이다.

우리 혁명의 년대기들에 새겨진 당초급선전일군들의 고귀한 투쟁경험이 또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을 고무해주고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분발하여 맹활약하면 당사상전선이 약동하게 되고 혁명대오전반이 용을 쓰며 나아가게 된다.

천리마시대의 당초급선전일군들은 한몸이 그대로 당을 옹위하는 주추돌이 될 각오를 가지고 불같이 일할 때 인간개조사업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확증하였다.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남덕청년탄광 1갱 채탄1중대 2소대 민히선동무를 비롯하여 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당의 믿음을 제일가는 재부로 간직하고 사상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쥔 당초급선전일군이 점령하지 못할 인간개조의 령마루가 없다는것을 귀중한 경험으로 보여주었다.

조국이 기억하고 인민이 사랑하는 그런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주체혁명위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중대한 력사적시기인 오늘 우리의 당초급선전일군들의 대렬속에서 더욱더 많이 배출되여야 한다.

누구나 될수 있다.문제는 실천이다.전형들의 모범을 거울로 삼고 결심도 새로이 분발하여 모든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자기 몫을 보란듯이 해제낄것을 시대는 요구하고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군중교양에서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다.

군중과의 사업을 하는 일군들이 많지만 당초급선전일군들만큼 군중과 일상적으로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은 없다.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는것은 군중교양을 위한 첫 공정이다.동시에 군중교양의 실효도 그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근로자들과 함께 자기의 본신혁명과업을 수행하면서 사회적분공에 따라 군중교양사업을 맡아하는것만큼 늘 군중과 어울려 땀을 흘리면서 군중과 호흡을 같이한다.그렇기때문에 개별적근로자들에 대하여 어느 일군보다도 구체적으로 알고있다.매 사람의 성격과 취미, 일터에 대한 애착정도 지어 식구수와 생활형편에 이르기까지 손금보듯 하고있다.

이것은 사람들의 특성에 맞는 진단과 처방을 제때에 내리고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수 있는 훌륭한 전제로 된다.

또한 현장에서 흙냄새, 기름냄새를 풍기면서 격식과 틀이 없이 하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의 교양사업은 별로 요란하지 않고 소박해도 군중의 심장을 울릴수 있는것이다.

이것은 군중의 핵심, 오늘의 정치공작원들인 당초급선전일군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중심으로 한 일심단결의 성새를 높이 쌓아올리는데서 더없이 중요하고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혁명진지, 계급진지강화와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사활적인 군중교양사업을 맡겨준 당의 기대를 명심하고 투지와 심신을 새롭게 가다듬어야 한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단위근로자들의 교양실태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누구누구를 맡아 언제까지 어떻게 교양한다는 사업설계를 정확히 하여야 한다.

교양사업을 진행한 건수에 만족할것이 아니라 몇명을 훌륭히 교양했는가 하는 실적을 놓고 자기 사업을 스스로 량심적으로 총화해보면서 군중교양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제2차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자》에 제시된 강령적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군중교양사업에서 남다른 실적을 올릴수 있는 비결이 있다.

열정적인 사업기풍과 사업에서의 능동성, 뜨거운 인정미, 높은 실력을 지니고 필수5대교양과 자력갱생교양의 열풍을 드세게 일으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모든 면에서 우리 당의 사상이 뼈속까지 배인 참된 투사들로 키워야 한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 선구자들의 대렬을 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지닌 성스러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리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