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2일 로동신문
백두전역에 휘몰아치는 삼지연군건설장에서
《대건설전투장들에서 창조되는 새로운 건설속도와 시대정신은 천만군민을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영웅적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합니다.》 우리 국가의 위력, 경제적잠재력을 과시하며 삼지연군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216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 돌격대원들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결사관철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로 올해 2단계공사대상인 천수백세대의 기존살림집개건보수와 수십동의 신설건물골조공사를 끝내였으며 삼지연지구의 30여km에 달하는 간선 및 구획도로로반형성, 봄철원림공사 등을 결속한 기세로 건물내외부공사와 지대정리, 도로로반에 대한 구조층형성과 연석설치공사에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
전반적인 건물골조공사 완성, 내외부
공사에 참가한 모든 시공단위에서는 올해 건설의 첫 대상으로 1 200여세대의 기존살림집을 모든 면에서 새 살림집과 조금도 다름없이 짧은 기간에 개건보수하여 삼지연읍지구 인민들이 새 보금자리에 들게 하였다.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은 아름찬 살림집개건보수공사를 끝낸데 이어 올해에 계획된 새 건설대상인 30여동의 소층 및 다층살림집과 수십동에 달하는 공공 및 산업건물골조공사를 6월말현재 결속함으로써 2단계공사의 확고한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공사기간 사단정치부의 지도밑에 현장지휘부에서는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 돌격대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였다.사단현장지휘부에서는 최단기간에 최상의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일별, 주별전투목표를 면밀히 세우고 공사조직과 지휘를 빈틈없이 하는 한편 현장경제선동을 강화하여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을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조선인민군 김광철소속부대와 장일수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다 맡아 수행할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건물골조공사와 내부미장공사를 동시에 다그쳐 성과를 확대하였다. 사단직속 인민보안성련대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맡은 공사를 추진하면서 다른 단위가 맡은 수십세대의 살림집개건보수공사도 함께 해제끼는 혁명군대의 고상한 풍모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성, 중앙기관려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도 공사계획을 일별, 대상별로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해 살림집과 공공 및 산업건물골조공사에서 비상한 창조정신을 발휘하였다. 려단에서는 건설대상별자재소요량을 면밀히 타산하고 공사자재를 원만히 확보한데 기초하여 그날과제를 그날로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였다.려단아래 모든 시공단위에서는 유압식굴착기를 비롯한 중기계들의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열흘도 안되는 기간에 건물기초굴착공사를 결속하고 휘틀조립과 철근가공, 콩크리트치기속도를 부쩍 높이였다.결과 려단적으로 착공후 50여일만에 모든 살림집과 공공 및 산업건물골조공사를 결속한데 이어 내외부미장작업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618건설려단에서도 립체전, 전격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함경남도련대와 황해북도련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공사속도를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10여동의 다층 및 소층살림집건물골조공사를 계획보다 한달이상 앞당겨 완성하는 자랑을 떨치였다. 922건설려단과 백두산영웅청년려단, 철길건설려단, 사단직속 련대들에서도 살림집과 공공 및 산업건물건설에서 이룩한 지난해의 건설경험에 토대하여 건축형식이 새롭고 복잡한 건설대상들의 골조공사에서 위훈을 떨치였다. 삼지연읍지구에서는 지금 수도건설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달려온 건설자들이 타일붙이기성과를 경쟁적으로 확대해나가고있다.
도로로반형성 및 봄철원림공사
시공단위별사회주의경쟁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속에 50여만㎥의 방대한 토량이 처리되고 30여km의 도로로반이 형성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건설장에서는 지금 도로로반에 대한 구조층을 형성하는 동시에 연석설치와 구획별지대정리공사가 한창 벌어지고있다. 성, 중앙기관려단에서는 맡은 구간에 대한 연석설치공사를 전부 결속하였으며 백두산영웅청년려단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연석주변정리공사를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해나가고있다. 사단직속 도로련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여러 개소의 다리건설을 최단기간에 끝낼 높은 목표를 세우고 힘찬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백두산영웅청년려단 운수기동련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화물자동차운전사들은 륜전기재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해 자검자수를 앞세우면서 공사에 필요한 물동수송과 지대정리를 위한 방대한 토량운반에서 련일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있다. 봄철원림공사에서도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자료에 의하면 최근 한달 남짓한 기간에 1만 5천여t의 부식토가 확보된 속에 수십만그루의 나무심기가 진행되였으며 건물들과 도로주변에 10여정보의 잔디밭이 조성되였다. 방대한 살림집과 공공 및 산업건물내외부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데 맞게 사단현장지휘부에서는 시공단위별로 공사에 필요한 많은 건재를 자체로 생산하여 적극 리용하도록 하고있다. 사단적으로 수백만장의 보도블로크생산실적이 기록된 속에 지금 건설장에서는 최단기간에 공사에 필요한 블로크전량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성, 중앙기관려단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파쇄장, 인조대리석생산기지 등 자력갱생기지들을 꾸려놓고 그 운영을 활성화하고있으며 마감건재의 국산화비중을 높이기 위해 련관단위 기술자, 연구사들과의 긴밀한 협동밑에 가치있는 발명 및 창의고안들을 적극 받아들이고있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