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3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튼튼히 무장하자!


력사의 주체는 인민대중

 

력사의 주체에 관한 문제는 사회발전, 혁명발전을 주체적인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리해하는데서 기초적인 문제로 된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이 사회적진보와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담당자, 주체라는것을 해명함으로써 사회력사적운동에서 인민대중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뚜렷이 밝히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이다.》

사회력사가 어떻게 발전하며 전진하는가를 과학적으로 밝히는데서 그 주체가 누구인가 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그것은 어느 계급, 사회적집단을 사회적운동의 담당자로 보는가에 따라 사회력사적운동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기때문이다.

력사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다.인민대중은 근로하는 사람들을 기본으로 하여 자주적요구와 창조적활동의 공통성으로 결합된 사회적집단이다.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체라는것은 력사의 중심에 인민대중이 서있으며 인민대중에 의하여 사회력사적운동이 진행된다는것이다.

인민대중에 의하여 사회의 모든것이 창조되고 력사가 발전하는것은 필연이며 바로 이것으로 하여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로 된다.

인민대중은 자주적요구와 지향을 내세우고 사회력사적운동을 주동적으로 일으켜나간다.사회력사적운동은 온갖 예속과 구속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려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인민대중은 자연과 사회의 주인으로 살것을 지향하며 이러한 요구는 사회생활의 일정한 분야에서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사회발전의 일정한 단계에서만이 아니라 그 전과정에 제기된다.인민대중은 이처럼 자주적요구를 가진것으로 하여 사회력사적운동을 일으키는 주인으로, 담당자로 된다.

인민대중은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을 지니고 사회력사적운동을 떠밀고나간다.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며 세상에 인민대중보다 더 힘있고 지혜로운 존재는 없다.개별적사람들의 힘과 지혜에는 한계가 있지만 인민대중의 힘과 지혜에는 한계가 없다.

인민대중은 자연과 사회를 인식하고 개조변혁해나갈수 있는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재능을 가지고있다.따라서 인민대중은 자연을 개조하고 생산력을 발전시키며 물질적부를 창조할뿐만아니라 사상문화적재부도 창조한다.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물질적 및 사상문화적재부는 모두 인민대중의 력사적인 투쟁과 활동에 의하여 창조된다.

사회관계, 사회제도를 개조변혁하는것도 마찬가지이다.사회의 발전은 곧 착취계급자체의 페절을 의미한다.때문에 착취계급은 저들의 특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력사의 전진을 멈춰세우고 되돌려세우려고 한다.

사회의 진보적인 개조는 오직 각성되고 단합된 인민대중에 의하여 수행된다.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활동과 투쟁에 의하여 낡은 사회제도가 청산되고 새로운 사회제도가 수립되며 선진적인 사회관계가 더욱 공고발전된다.결국 인민대중에 의하여 사회의 모든 물질문화적재부가 창조되고 사회관계가 발전하며 그에 따라 력사가 전진한다.

이처럼 사회의 존립과 발전에 필요한 모든것을 창조하는것으로 하여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로 된다.하지만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인민대중이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해온것은 아니다.

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하자면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되여야 한다.인민대중이 자기의 사회계급적처지와 힘을 깨닫고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단결되여 력사와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될 때라야 비로소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하게 된다.

인민대중이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되기 위한 결정적요인은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이다.탁월한 수령과 혁명적당의 령도에 의해서만 인민대중이 의식화, 조직화되며 혁명의 핵심력량이 마련되고 육성된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여 우리 인민은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력사의 새시대를 창조해나가는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인민으로,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힘있고 존엄높은 인민으로 되였다.

우리 인민은 앞으로 그 어떤 광풍이 몰아쳐와도 절세위인을 높이 모신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