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4일 로동신문

 

우리 국가제일주의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과시하자


불세출의 위인, 절세의 애국자를 우러러

 

동방에 높이 솟은 사회주의조선의 위대한 힘, 강용한 기상이 누리를 진감하고있다.

신비의 나라 우리 조국을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며 세계가 커다란 충격에 휩싸여있다.

《령토의 크기로 보나 인구수로 보나 작은 나라인 조선이 세계정치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것은 보통상식으로써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이렇게 놓고보면 조선은 확고히 세계정치의 중심국이라고 말할수 있다.》, 《난관이 중첩되는 조건에서도 조선이 계속 승승장구하며 세계의 자주력량을 선도해나가고있다는것은 리해하기 힘든 신비가 아닐수 없다.》…

최악의 역경속에서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떨치며 세계정치의 중심에 거연히 서있는 불패의 우리 조국!

이 나라의 아들딸이라는 한없는 긍지와 자부로 가슴부풀게 하는 강대한 조선이라는 말을 되뇌이며 우리 인민 누구나 하나의 생각으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우리 원수님 아니시였다면!

그렇다.오늘의 경이적인 현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애국헌신의 결정체이며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결실이다.우리 원수님 아니시였다면 우리 인민이 어떻게 맑고 푸른 조국의 하늘을 긍지높이 바라볼수 있고 천지개벽의 불길이 타번지는 이 땅을 가슴에 안아보며 끝없는 감격과 희열을 터칠수 있으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일로 사랑하시던 우리 인민들이 모든것이 흥하고 풍족한 강성국가에서 만복을 누리게 될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시간을 쪼개가며 일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조선이 강대해지는 일이라면 자신께서는 이 한몸을 다 바칠 결심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 말씀속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대로 우리 조국을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실 절세의 애국자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힘있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이제부터는 장군님을 대신하여 자신께서 조선의 첫 새벽문을 열것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무수한 새벽길들에 자신의 심혈과 로고를 묵묵히 묻으시였다.

이른새벽 려명거리건설장을 찾으시여 불야경을 이룬 거리의 모습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면서 불장식까지 하면 아름답고 황홀함을 말이나 글로써는 다 표현하기 어려울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원수님께서 걸으신 그런 길들과 더불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존엄이 더욱 높아지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나날이 꽃펴났으니 정녕 그 길은 사회주의강국의 새날을 불러오는 력사의 새벽길이였다.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 일군들이 온 나라 인민들의 절절한 념원을 담아 너무 무리하지 마시라고 자기들의 간절한 심정을 아뢰인적이 있었다.

그 시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두달동안에만도 수십개의 단위를 현지지도하시였으며 밤에는 또 렬차에서 집무를 보시느라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였다는것을 너무도 잘 알고있는 일군들이였다.

깊은 사색에 잠겨계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지난 두달동안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강행군을 하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우리 나라를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워야 한다고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자신께서 맨 앞장에서 관철해나가야지 누가 대신해주겠는가고 하시였다.

절세위인의 강행군자욱에 심장의 보폭을 맞추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몸 다 바쳐갈 충정의 일념으로 장내는 세차게 끓어번졌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국과 인민을 마음속에 안으시고 궂은 길, 험한 령, 파도세찬 바다길을 쉬임없이 헤쳐가신 로고의 자욱을 우리 인민은 잊지 못한다.

그 나날에는 달구지나 겨우 다닐수 있는 소로길을 따라 오불꼬불한 고개길을 넘고 징검돌이 놓인 개울도 건너야 하는 길 아닌 길을 헤치신 날도 있고 내리는 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어느 한 공장의 로동계급과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신 날도 있으며 깊은 밤 몸소 첫 손님이 되시여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의 시운전운행길에 계신 날도 있다.

건설장의 진창길도 주저없이 걸으시고 안전란간이 없는 계단도 서슴없이 오르신분, 한순간의 휴식도 없이 로고를 바치시고도 인민들에게 안겨줄 재부를 한가지한가지 마련해놓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희열에 넘쳐계신분,

그이가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력사의 그 나날 우리 조국땅에서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린 창조와 기적의 자랑찬 승전포성,

그것은 절세의 애국자, 희세의 천출위인을 모신 우리 조국이 최악의 역경속에서 어떻게 최상의 성과를 이룩해나가는가를 온 세상에 보여주는 장쾌한 뢰성이였다.

력사적인 올해 신년사에서도 우리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 후대들의 더 밝은 웃음을 위해 결사분투할 각오를 다시금 가다듬으며 새해의 려정을 시작하게 된다고 자신의 심중을 터놓으실 때 인민은 그이를 우러르며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사람들이여, 영원히 잊지 말자!

우리 원수님께서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조국의 무궁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하늘땅 끝이라도 가시려는 숭고한 뜻 안으시고 이 나라 방방곡곡에 새기신 눈보라강행군, 삼복철강행군의 자욱자욱을.

정녕 그 잊지 못할 나날에 우리 인민이 심장에 새긴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영상은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을 한품에 정히 안아 눈비를 다 막아주시고 자신의 천만로고로 엮은 행복의 금방석에 앉혀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모습이였으니 어찌 그이께 천만이 운명을 맡기지 않을수 있으랴.

령도자는 인민을 위해 불굴의 헌신사를 수놓고 인민은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내대는 혈연의 관계,

주체조선은 이 깨뜨릴수 없는 불패의 혼연일체로 백승을 떨치였고 지금도 이 위대한 힘으로 전진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체험을 통하여 나라와 민족의 위대성은 결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에 있는것이 아니라 령도자의 위대성에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다시금 새겨안았으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가 어떤 경이적인 기적을 낳고 얼마나 풍만한 열매를 맺는가를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불세출의 위인의 엄숙한 선언이 총진군대오의 앞길에 승리의 나팔소리마냥 울려퍼지고있다.

준엄하고도 거창한 투쟁속에서 이 땅우에 이룩된 세기적인 변혁과 위대한 승리는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나아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앞길을 그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으며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라는것을 힘있게 보여주었습니다.

필승의 신심과 락관으로 천만의 심장을 끓게 하는 뜻깊은 말씀을 새겨안으며 우리 인민은 더욱 가다듬는다.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우리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향하여 폭풍노도치는 우리 조국은 반드시 천하제일락원으로 솟아오르게 될것이라는 신념을.

이것은 력사의 필연이며 과학이다.

글 본사기자 김성남
사진 리명철